시간을 되도린다면 남편분과 결혼하실건가요?

[ㄱㄴㄷ]

저는 안할거에요~누구랑도..
저희 남편은 혼자살아야 행복할 사람이거든요.
애가 어지르는거 이해못하고 주말엔 자기운동다니고 친구만나야되는데 가족이랑 시간보내야되니 불만이거든요.

[ㅡㅡㅡ]

우리애들 만나야하니까 남편이랑 하긴해야할텐데 진짜 싫으네요 크크
애들 빼고 생각하면 당연 다른사람 만나야죠 긴인생 한사람하고 사는것도 지겨운데 담생까지 으아아아

[결혼 고민중인 싱글녀입니다]

좋은 분들 싫은 분들 고루 답들이 기대되네요.
전 마침 너무 고민되는 중이거든요.

[민트초코]

전 할래요 남편이좋아서가 아니고요 또 다른남자만나서 맞춰야되는게 싫어요

[전]

결혼 자체를 안할듯.

[결혼자체가 싫으네요..]

주말마다 부르는 시댁도 싫고..
안가면..오는 시모와 시누도싫고..
주말에 내집에서 맘편히 쉬지도못하게하는 남편도싫고..
작은 원룸에서 혼자살고파요~~

[원글]

남편같은 분들은 혼자 살아야 됩니다.
진짜. 손 안대고 코 풀듯 결혼만 하고 총각 때처럼 즐길 거 다 즐겨도 저절로 가정이 이뤄지는 줄 앎.
그렇게 밖으로만 돌 거면, 이재용 정도 되든가.

[아니요]

절대루요
한때는 이쁜 내새끼들 볼수있게 해준사람이라 참을수있었는데
이제는 그 이뻤던 내새끼들도 속을 썩이더군요. ㅠ
결혼도 안할뿐더러 만약 결혼해도 경제력봐가면서 계획할듯요

그래도 지금 남편이랑은 안할거예요. ㅠ.

[글쓴이]

저도 혼자살거에요.아니면 엄마랑 둘이 살던가요.
남편이 너무 싫어요.

[ㅁㅁ]

남편은 참 좋은데 결혼하고 멀리 와서 살게되니 안그래도 없는친구가 하나도 없고 아는사람도 없고 외로워서 남편이랑 결혼 안할것 같아요...

[아니요]

계획한다는건 자녀 계획.
정말 둘키우기 힘들어요.

빨리 나이들었으면 좋겠어요.

[사탕별]

근데요 글쓴님 철저하게 남편을 고립시켜 보세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구요
그러다보면 남편도 참여하고 싶어할껍니다

[ㅇㅇㅇ]

싫어요
남편도 싫겠죠 뭐

[저는 남편이랑]

다시 살고 싶어요.근데 제 남편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근데 전 다시 태어나면 우리 친정 말고 다른 집에서 태어나고 싶어요.정말이지 지긋지긋해요.

[미쳐]

저흰 합의했어요 행여나 다음 생이라는게 있어 너랑 나랑 재수 없게 사람으로 태어나면 길거리에 서 스치지도 말자구요

[..]

저도 남편이 너무 싫어서 절대. 평생 특별히 싫었던 사람이 없는데 유일한-_- 남편도 아마 싫을 거임.
해보니 결혼도 싫고요.

[미혼들에게 알립니다.]

쓰잘데없이 구멍난 양말 신고다닌다고
집에 있는 새양말 돌아다니는거 갖다주거나
땀 닦으라고 손수건 내밀거나 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작은 행동에 큰 착각합니다.
담 생에는 제가 고르고 작업도 직접할거고 발견 못함
그냥 혼자 살구요.

[그래도]

전결혼을안해봐서그런지하고싶어요...ㅎㅎ

[ㅇㅇㅇㅇ]

절대요.
남편이 저에게 속인 게 많아요.
특히 자기 엄마에 대해서 제대로 말해주지 않았던 점.

[ㄱㄱ]

살다보니 단점도 야속한점도 있지만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람이 내옆에 왔을까 늘 감사하게 돼요~

[키니]

다시 태어나서 이 남자랑 결혼을 할 확률이 0.0000000001%라 해도 그 희박한 퍼센트가 무서워 안태어나고 싶네요.

[뉴플리머스]

저는 안해요. 어떤 남자하고도 안 할려구요. 손석희나 된다면 모를까.ㅎㅎ

[신혼땐]

누가 먼저라도 죽을까봐 걱정하고 한날 한시에 같이 죽자고 손잡고 약속도 했건만ㆍㆍㆍ
지금은 다음 생애엔 돌과 미역으로나 환생하길 바라네요ㆍ

[ᆞᆞᆞ]

네버 네버

[세모네모]

만일 남편이 또 제앞에서 알짱거린다면
죽여버릴거예요 ㅎㅎ

[글쓴이]

댓글들 잘 읽었어요.
저도 될수있음 다시태어나는것 따윈 안하고 싶네요.

[댓글]

보니 결혼은 확률 게임이고 도박인 것 같아요. 결혼과 남편이 좋은 사람, 싫은 사람 각각 절반은 될까요?

[ㅠ]

ㄴ확률 도박이란 것도 아마 남편이 결혼전에 얼마나 정직하게 말해주었느냐의 문제 일듯요.
그게 사람성향이라 쓸데없이 정직한 사람도있지만
여자 데려오려고 온갖 뻥 치는 사람도 있어서 도박인듯 싶어요. 여자만 불리하죠. ㅠ

저도 일 시댁 경제력 다 속아서
다음생애는 커녕 이번 생애에 끝내고 안볼 생각입니다

[...]

다시 결혼할거같아요.
대신, 저한테 못된 행동하는 시댁 식구들은
그때그때 할말 하면서 그런짓 못하게 했을거구요.

십년 넘게 착한며느리컴플렉스에 빠져
당해도 ㅂㅅ같이 당하고 산 건, 정말 세월이 흘러도
희석되지않는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해줘요.

다시 시간을 되돌ㅇ려 다시 결혼하게 된다면
시댁 단도리 똑바로 하고 살거에요.

[Rockies]

당연히 다시 결혼하죠.. 다음생에 울 남편 다시 못만날거라면 태어나고 싶지도 않아요.
그만큼 사랑스럽고 고마운 사람이에요.

[금자씨]

전 할꺼에요. 이 조건에서 성별만 바꾸자고...

받은만큼 주고 싶어요.

[절대]

절대요

절대 안해요 ~~!!!!


결혼자체를 안할꺼에요 !!

[,,,]

안할거구,
어쩔수 없이 하게 된다면 장단점 다 파악 했으니 초장부터 확 잡을것 같아요.

[안하죠]

예전부터 문득 들던 생각인데 당연히 안해요.
혼자 살던지 다른 남자랑 하던지 할거에요.

[13년째 커플]

연애기간부터 결혼 생활까지 13년 됐네요 스무살 때부터 이 사람 하나만 보고 살았어요 속 상할 때도 물론 있지만 저는 남편이랑 할 거예요 뜨거운 사랑은 식었어도 성격이 좋으니까 이제 뚝배기 같은 애정으로 변했어요

[이제 10년]

결혼 10년차인데... 남편을 딱 5년만 먼저 만나 결혼 일찍 하고 애도 일찍 낳아 세째까지 낳고 싶어요. 제가 29에 결혼하고 30에 첫애 낳았는데... 이 남자랑 2년만 먼저 결혼했어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다시 태어난다면 구남친들 다 필요 없고 남편을 제일 처음 만나 평생 같이 하고 싶어요.

[꼭]

다음생에 이남자랑 할거예요.
단
성별을 서로 바꿔서

[ㅇㅇ]

다시 태어나면 결혼자체를 안할겁니다. 특히 한국남자랑은 절대 안할겁니다.

[ㅋㅋㅋ]

이제 10년님,
이러기 있긔, 없긔~?

다시 태어나보면
내가 이제 10년님이 되어있을테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