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선행.. 학원 안다니고 혼자 시켜도 될까요?

...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14-12-20 00:38:05

이런 질문.. 우문인줄 알지만 답답해서 올립니다..

중학교1학년인 저희 아이.. 수학학원을 몇 번째 옮겼는데 다니기 싫다하길래.. 그럼 공부를 안할 작정이냐.. 하니 혼자 하고 싶답니다.

저희 아이 전혀 성실하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 외에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수학머리는 있어 공부 안하는 것 치고는 신기하게 학교내신점수는 그런대로 잘 받아옵니다.

니가 평소에 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니말을 믿을 수 없다.. 하니 자기가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더니 2주만에 문제집 한권을 다 풀어내내요.. 정말 학원을 다니기 싫었나 봅니다.

자.. 이제 보여주었으니 학원을 끊게 해달라는데...

제가 망설이는 이유는.. 학원을 끊는다는 목표가 없어졌으니 공부를 안할거 같기도 하고 이과가려면 수학 선행이 꼭 필요하다는데 혼자 선행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서요..

혼자 수학 선행 하는거 괜찮을까요?

 

IP : 114.206.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시두번치름
    '14.12.20 12:52 AM (221.154.xxx.130)

    학웍다니게 하세요

  • 2. 실크벽지
    '14.12.20 12:55 AM (1.250.xxx.248)

    저희 애 중2. 돈없어서 중학입학때 선행시키지않고 중학수업받았어요.첫 수학중간고사 62점
    현재 수학점수 1~3개틀림. 수학학원다니지않고 본인노력으로 상위권유지. 애한테 맡겨주세요.

  • 3. ..
    '14.12.20 12:57 AM (211.204.xxx.65)

    이과수학 혼자 하기 벅찰텐데요

  • 4. 봉실이
    '14.12.20 1:00 AM (221.164.xxx.195)

    중학교 1학년을 왜 선행을 시킬려고 하지요???
    복습 열심히 시키세요...
    선행은 중3겨울 방학때 고1 선행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 기간은 선행시키지 말고 복습 철저히 시켜서 개념이나 잘 잡도록 하세요...

  • 5. ...
    '14.12.20 1:01 AM (124.111.xxx.24)

    고등수학을 혼자서? 2주만에 문제집 한권? 더 어려운거 줘보세요

  • 6. ㅡㅡㅡ
    '14.12.20 1:02 AM (125.129.xxx.64)

    애가 할지도 모르잖아요 아직 중1인데 기회주세요
    인강 같은거 원하면 끊어주시고
    우리애도 중1요 학원도 다닌적 없고 선행도 없어서였는지.중등 첫시험 50점. 혼자해보라고 인강 고르게해서 공부했는데 여름방학부터 2학기 예습 가능했고 이제야 중2과정 하고있지만 속도가 붙는세 보여요 지난 중간고사 90넘고 이전시험 한개 틀렸어요 학원비 안나가는거 따로 적금들어주고 있지요^^:

  • 7. 점세개님
    '14.12.20 1:08 AM (114.206.xxx.247)

    고등수학 한권을 2주만에 푼게 아니고 중3-1 개념서를 끝냈다는거예요. 그전에 학원에서 3-1은 두권 정도 풀었었구요. 쉬워서 쉽게 한걸수도 있겠네요;;

  • 8. 저도
    '14.12.20 2:03 AM (119.69.xxx.203)

    저도 초중고때 수학 잘했는데요..
    학원 선행같은건 안했어요..
    수학을 재밌어하다보니..수업시간잘듣고..야자시간에 문제집풀고..
    수학은 선행보단 복습인듯하구요..
    진도막빼기보단..기초를튼튼해야 중간에포기안하는듯하네요..
    아이가 원한다면..문제집 푸는거정도 바주심이 어떨지요..

  • 9. 그냥
    '14.12.20 2:53 AM (221.150.xxx.107)

    학교에서열심히듣고자기가혼자공부하는습관을길러주시는게좋은거같아요

  • 10. ..
    '14.12.20 8:53 AM (218.38.xxx.245)

    학원보내세요 학원숙제만 하는앤데.....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 11. 선행
    '14.12.20 9:01 AM (124.111.xxx.24)

    개념을 두번하지는 않았을테니 심화로 하고 받아들일수있다면 고1 선행 나가면 되고 목표의식이 분명하면 방법은 상관없고... 술에물탄듯하면 엄마랑 선생이 달겨붙어서...

  • 12. ...
    '14.12.20 9:40 AM (116.123.xxx.237)

    중1 에 3학년꺼 푸는 아인데 왜들 학원 보내라고 하는지,,
    혼자 다질 시간을 주세요

  • 13. 혼자 할 수 있는 아이에요
    '14.12.20 12:43 PM (125.177.xxx.27)

    그 정도면 혼자 할 수 있는 아이이고..학원 가기 싫다는 것이 게을러서이기도 하지만..뭔가 학원 시스템이 자기하고 영 맞지 않으니까 하는 소리에요.
    저희 아이도 수학이든 영어든 학원테스트하면 높은 반으로 들어가지만..막상 거기서 몇 시간씩 하는 시스템을 못견뎌해요. 자기가 혼자 풀고 싶어도 억지로 선생님이 푸는 것을 보고 있어야 하고..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막 스킵하고 과중한 숙제..게으른 성격에 왔다갔다 하는 것 까지 힘들어하고..
    일단 지금 해놓은 예습 부분이 있으니 집에서 문제집 주고 엄마가 체크하시면 솔직히 푸는 양은 학원보다 훨씬 더 풀게 됩니다.
    그러다가 과외 시키세요. 과외는 시간도 짧아서 아이가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꼭 저런 식이어서 혼자 하면서 제가 채점만 해주고 하다가 과외 시켜요. 그리고 학원은 아이가 알던 모르던 진도 그냥 막 빼서..그거에 대해서 의문이거나 회의를 품는 아이들은 잘 못견뎌해요.
    중3꺼 이미 예습해놓았으니 방학에 혼자 해도 잘 할 아이에요. 저도 학원가에 살면서 학원을 안보내니 조금 불안해서 아이에게 물으면...엄마, 우리반 꼴찌도 학원 다 다녀요. 학원 다닌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라고 합니다.
    얼마나 신통한 아이에요. 문제집 풀어 보여주면서 자기가 한다는데...몇 달 있다가 과외 시키시면 됩니다. 학원비나 과외비나 별로 차이도 없던데요. 약간 더 비싸지만.

  • 14. Pinga
    '14.12.20 1:33 PM (14.35.xxx.50)

    보통의 경우 수학 선행을 혼자서 할수있다면 그아인 매우 훌륭한 아이입니다. 제가보기엔 매우 드문 경우거든요. 중1이라면 시간이 없지 않으니 자기주도로 해보다가 정안되면 과외를 하셔도 될듯요. 싫다는걸 무조건 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28 우리냥이.. 3 .. 2014/12/20 1,269
447827 여러분들 에게 부탁 뚜벅네 2014/12/20 678
447826 조땅콩,박근혜 남자가 뉴스에서 자라졌어요 5 역시나 2014/12/20 1,743
447825 페이스북 통해 이루어지는 활발한 성매매 5 한심 2014/12/20 2,328
447824 초중고 아이들 과자종류 자주 사다 주시나요? 3 과자 2014/12/20 1,811
447823 휴대폰 깨진 액정 팔아보신 분 계세요? 7 혹시 2014/12/20 1,966
447822 남초글보면 공감능력 떨어지긴 하네요 9 .. 2014/12/20 2,192
447821 대한민국은 민주국가가 아닌 민주공화국가이다.(펌) 4 통진당아웃 2014/12/20 806
447820 미 NYT "박근혜 정부, 정치인들을 종북으로 몰고 있.. 4 샬랄라 2014/12/20 1,038
447819 프랑스어 MACHE 모르면 무식한 건가요? 8 비웃음 2014/12/20 3,227
447818 영어 한 문장만 봐주세요 7 ㅠㅠ 2014/12/20 745
447817 영화변호사에 나온 검사 그사람이 진보당 고발했다네요. 16 ㄷㄱ 2014/12/20 2,832
447816 사무장님 정도면 40대라도 13 ㄱㄱ 2014/12/20 4,703
447815 직장없는 외국인에게 한국국민 세금으로 일자리 구해준다네요. 7 하루 2014/12/20 1,492
447814 레드셰프 써보신 분 계신가요? 그릴 2014/12/20 3,935
447813 통진당해산으로 시끄러운데 간만에 노무현 한번 보고갑시다 26 파밀리어 2014/12/20 2,363
447812 마트나 다른곳에서 어머니 라는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0 ㄷㄷㄷ 2014/12/20 3,406
447811 숙제시키기 지쳐요...다들 저처럼 키우시는 거 맞나요? 26 숙제 2014/12/20 4,639
447810 초등생 스키 처음가는데 도와주세요! +_+ 2014/12/20 921
447809 40세 보톡스 좋긴 좋네요.. 14 ... 2014/12/20 9,172
447808 朴대통령 "통진당 해산결정은 자유민주주의 지킨 역사적결.. 25 자유민주주의.. 2014/12/20 1,428
447807 해외유학가면 자신이 돌대가리임을 10 ㅁ로 2014/12/20 4,669
447806 이런것도 장염이 맞는지. 2 .. 2014/12/20 1,328
447805 의자 커버링을해야하는데요 2 어디서 해야.. 2014/12/20 953
447804 새 속옷에서 나는 석유냄새 7 이를어째 2014/12/20 4,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