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선행.. 학원 안다니고 혼자 시켜도 될까요?

...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14-12-20 00:38:05

이런 질문.. 우문인줄 알지만 답답해서 올립니다..

중학교1학년인 저희 아이.. 수학학원을 몇 번째 옮겼는데 다니기 싫다하길래.. 그럼 공부를 안할 작정이냐.. 하니 혼자 하고 싶답니다.

저희 아이 전혀 성실하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 외에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수학머리는 있어 공부 안하는 것 치고는 신기하게 학교내신점수는 그런대로 잘 받아옵니다.

니가 평소에 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니말을 믿을 수 없다.. 하니 자기가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더니 2주만에 문제집 한권을 다 풀어내내요.. 정말 학원을 다니기 싫었나 봅니다.

자.. 이제 보여주었으니 학원을 끊게 해달라는데...

제가 망설이는 이유는.. 학원을 끊는다는 목표가 없어졌으니 공부를 안할거 같기도 하고 이과가려면 수학 선행이 꼭 필요하다는데 혼자 선행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서요..

혼자 수학 선행 하는거 괜찮을까요?

 

IP : 114.206.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시두번치름
    '14.12.20 12:52 AM (221.154.xxx.130)

    학웍다니게 하세요

  • 2. 실크벽지
    '14.12.20 12:55 AM (1.250.xxx.248)

    저희 애 중2. 돈없어서 중학입학때 선행시키지않고 중학수업받았어요.첫 수학중간고사 62점
    현재 수학점수 1~3개틀림. 수학학원다니지않고 본인노력으로 상위권유지. 애한테 맡겨주세요.

  • 3. ..
    '14.12.20 12:57 AM (211.204.xxx.65)

    이과수학 혼자 하기 벅찰텐데요

  • 4. 봉실이
    '14.12.20 1:00 AM (221.164.xxx.195)

    중학교 1학년을 왜 선행을 시킬려고 하지요???
    복습 열심히 시키세요...
    선행은 중3겨울 방학때 고1 선행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 기간은 선행시키지 말고 복습 철저히 시켜서 개념이나 잘 잡도록 하세요...

  • 5. ...
    '14.12.20 1:01 AM (124.111.xxx.24)

    고등수학을 혼자서? 2주만에 문제집 한권? 더 어려운거 줘보세요

  • 6. ㅡㅡㅡ
    '14.12.20 1:02 AM (125.129.xxx.64)

    애가 할지도 모르잖아요 아직 중1인데 기회주세요
    인강 같은거 원하면 끊어주시고
    우리애도 중1요 학원도 다닌적 없고 선행도 없어서였는지.중등 첫시험 50점. 혼자해보라고 인강 고르게해서 공부했는데 여름방학부터 2학기 예습 가능했고 이제야 중2과정 하고있지만 속도가 붙는세 보여요 지난 중간고사 90넘고 이전시험 한개 틀렸어요 학원비 안나가는거 따로 적금들어주고 있지요^^:

  • 7. 점세개님
    '14.12.20 1:08 AM (114.206.xxx.247)

    고등수학 한권을 2주만에 푼게 아니고 중3-1 개념서를 끝냈다는거예요. 그전에 학원에서 3-1은 두권 정도 풀었었구요. 쉬워서 쉽게 한걸수도 있겠네요;;

  • 8. 저도
    '14.12.20 2:03 AM (119.69.xxx.203)

    저도 초중고때 수학 잘했는데요..
    학원 선행같은건 안했어요..
    수학을 재밌어하다보니..수업시간잘듣고..야자시간에 문제집풀고..
    수학은 선행보단 복습인듯하구요..
    진도막빼기보단..기초를튼튼해야 중간에포기안하는듯하네요..
    아이가 원한다면..문제집 푸는거정도 바주심이 어떨지요..

  • 9. 그냥
    '14.12.20 2:53 AM (221.150.xxx.107)

    학교에서열심히듣고자기가혼자공부하는습관을길러주시는게좋은거같아요

  • 10. ..
    '14.12.20 8:53 AM (218.38.xxx.245)

    학원보내세요 학원숙제만 하는앤데.....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 11. 선행
    '14.12.20 9:01 AM (124.111.xxx.24)

    개념을 두번하지는 않았을테니 심화로 하고 받아들일수있다면 고1 선행 나가면 되고 목표의식이 분명하면 방법은 상관없고... 술에물탄듯하면 엄마랑 선생이 달겨붙어서...

  • 12. ...
    '14.12.20 9:40 AM (116.123.xxx.237)

    중1 에 3학년꺼 푸는 아인데 왜들 학원 보내라고 하는지,,
    혼자 다질 시간을 주세요

  • 13. 혼자 할 수 있는 아이에요
    '14.12.20 12:43 PM (125.177.xxx.27)

    그 정도면 혼자 할 수 있는 아이이고..학원 가기 싫다는 것이 게을러서이기도 하지만..뭔가 학원 시스템이 자기하고 영 맞지 않으니까 하는 소리에요.
    저희 아이도 수학이든 영어든 학원테스트하면 높은 반으로 들어가지만..막상 거기서 몇 시간씩 하는 시스템을 못견뎌해요. 자기가 혼자 풀고 싶어도 억지로 선생님이 푸는 것을 보고 있어야 하고..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막 스킵하고 과중한 숙제..게으른 성격에 왔다갔다 하는 것 까지 힘들어하고..
    일단 지금 해놓은 예습 부분이 있으니 집에서 문제집 주고 엄마가 체크하시면 솔직히 푸는 양은 학원보다 훨씬 더 풀게 됩니다.
    그러다가 과외 시키세요. 과외는 시간도 짧아서 아이가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꼭 저런 식이어서 혼자 하면서 제가 채점만 해주고 하다가 과외 시켜요. 그리고 학원은 아이가 알던 모르던 진도 그냥 막 빼서..그거에 대해서 의문이거나 회의를 품는 아이들은 잘 못견뎌해요.
    중3꺼 이미 예습해놓았으니 방학에 혼자 해도 잘 할 아이에요. 저도 학원가에 살면서 학원을 안보내니 조금 불안해서 아이에게 물으면...엄마, 우리반 꼴찌도 학원 다 다녀요. 학원 다닌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라고 합니다.
    얼마나 신통한 아이에요. 문제집 풀어 보여주면서 자기가 한다는데...몇 달 있다가 과외 시키시면 됩니다. 학원비나 과외비나 별로 차이도 없던데요. 약간 더 비싸지만.

  • 14. Pinga
    '14.12.20 1:33 PM (14.35.xxx.50)

    보통의 경우 수학 선행을 혼자서 할수있다면 그아인 매우 훌륭한 아이입니다. 제가보기엔 매우 드문 경우거든요. 중1이라면 시간이 없지 않으니 자기주도로 해보다가 정안되면 과외를 하셔도 될듯요. 싫다는걸 무조건 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17 딱, 딱 소리가 나요. 3 김치냉장고 2015/07/11 1,292
462316 어디 시원한곳으로 피신갈때없나요?? 9 어디 2015/07/11 1,759
462315 추석때 부모님과 여행 제주도, 일본 어디가 좋을까요? 2 ... 2015/07/11 1,070
462314 골프백 수하물질문할께요 5 엘리즈 2015/07/11 1,345
462313 남편하고 살기 싫은데 억지로 사시는 15 분들 2015/07/11 4,349
462312 몇 달동안 찾던 노래 드디어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 1 노래 2015/07/11 782
462311 얼마전 개가 견주의 발가락 물어뜯었다고 기사 올라왔었죠 20 억울한 개입.. 2015/07/11 4,286
462310 35번 메르스의사소식 34 안타까움 2015/07/11 15,618
462309 나이 39에 사각턱 수술..무모할까요 10 00 2015/07/11 3,767
462308 화를 내는 노하우 (감정표현 방법) - 좀 알려주세요... ㅜ... 3 심난 2015/07/11 1,349
462307 웩슬러지능검사 85 ㅡㅜ 3 2015/07/11 6,177
462306 우와 오늘 날씨 3 chiroc.. 2015/07/11 1,223
462305 다시태어날수 있다면... 2 환생 2015/07/11 585
462304 급질) 일본 여행중에 비타민이나 영양제 구매시 5 cocomi.. 2015/07/11 1,041
462303 핸드폰과 티비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쓸수 있는 무선 동그리라는 것.. 2 아이폰 2015/07/11 2,799
462302 치킨스톡 넣고 닭칼국수 끓여도 될까요? 2 초보 2015/07/11 3,180
462301 마늘만 넣고 백숙 하려는데요 7 ... 2015/07/11 1,752
462300 늘 웃는 얼굴 7 이상해요 2015/07/11 2,157
462299 ses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좋아하시는 분들 모여봐요~^^ 2 추억 2015/07/11 739
462298 전 여행이 너무싫은데 아이들에게는 좀 미안해요 16 부동자세 2015/07/11 2,407
462297 5163이 무슨 뜻인줄 아세요? 3 ..... 2015/07/11 2,470
462296 포화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대서 걱정이에요 지방 2015/07/11 489
462295 주식 '극비사항' 참을 수 없는 유혹.. 참맛 2015/07/11 1,282
462294 요즘 젊은 부부들 집을 꼭 사려고 하나요? 6 내집 2015/07/11 1,961
462293 배달음식 그릇 27 파란 2015/07/11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