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전세로 살고있고 만기가 세달정도 남았어요
집주인 할머니께서 집 처분한다고 전화를 하셔서 재계약 못하고 딴 집 알아봐야 겠구나
생각하던차 다음날 부터 할머니가 의뢰한 근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짜고짜 지금 집에 있냐면서... 집에 사람있으면 몇분내로 당장 집보러 올라가겠다며
자기말만 하길래 제가 지금 일하는중이고 오실려면 저녁때쯤 오시거나 주말에 몰아서 오시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니 승질을 부리면서 왜 비협조적이냐며 막 나무랍니다.
뭐 이런 경우가 있는지 ㅡㅡ
전세살면 찍소리도 못내고 아무때나 집보러 오겠다는 사람들에게 어서옵쇼~하면서 보여줘야 하는건가요
처음에 제가 공인중개사 아줌마 뜻대로 원하는 시간에 집을 안보여주니
갈수록 승질내면서 함부로 막말하네요.
저 40대구요 그 아줌마 저보다 나이 비슷하거나 조금더 많아보이는데
제가 그냥 참아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