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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일러 빵빵하게트니 좋네요.

훈훈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4-12-19 23:43:24
제가 평소에는 2-30분 거리는 차비 아까워서 매번 걸어다니고
한달내내 남편 도시락 싸주는 짠순이거든요.
아파트에 처음 이사오고 겨울에 난방을 하려니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는 지역이라 난방비가 어마하더라구요.
1루베에 4천원이 넘거든요.
작년까진 덜덜 떨면서 살았어요. 애들은 약간 춥게 키우는게 좋다더니 맞는말인지. 적응 잘 했구요.
근데 올해는 난방비 아끼기 싫더라구요.
내가 짠순이처럼 아끼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런데 쓰기위함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혼자 있는 낮도 썰렁하면 잠깐씩 틀고 가족들 전부 모이는 저녁시간에도 틀고 잠잘때는 약간 더 틀구요.
지금 자러 들어왔는데 보일러온도는22도. 방바닥이 따끈따끈한게 정말좋네요.
다른곳에서 좀 더 아끼고 올겨울 큰맘먹고 따뜻하게 지내야겠어요.^^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14.12.19 11:46 PM (119.75.xxx.225)

    그래요...아끼면×됨ㅎ

  • 2. 막대사탕
    '14.12.20 12:02 AM (39.118.xxx.16)

    전 낮에는 절대 안트는데ㅋ
    맞아요 22도는 되야
    훈훈해요

  • 3. 22도 좋아
    '14.12.20 12:12 AM (211.222.xxx.91)

    보일러에 붙어있는 온도계는 너무 높은듯해서 시계에 붙어 있는 온도계를 보고 측정을 해요.
    우리집 온도계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22도면 반팔입고 지낼만해요~~
    근데 21도만 되도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여름에 에어컨 안틀고 아끼고,겨울엔 훈훈하게 지냅니다.웬만하면 22도 맞춰 살아요

  • 4. ㅎㅎ
    '14.12.20 12:26 AM (114.129.xxx.89)

    저도 작년에 되다말다한 보일러 올해 새로 갈아치우고 18도로 맞춰지내는데도 삶의 질이 확 달라진 거 같아요. 기름보일러라 더 이상 올리면 감당 안될것같아 그리 지내도 너무 좋네요. 집에서 옷 더덕더덕 껴입고 웅크리고 지내지 않아도 되니. 아.. 작년엔 집안에서 코도 시렸음. 웬 궁상을 그리도 떨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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