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 정말싫어하는데 성경책읽는데 왜 눈물이나죠?

지혜 조회수 : 3,820
작성일 : 2014-12-19 23:38:53
당연히 무교이고요
가족들은 불교라서 절은 가끔식갔었고
좋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에대한 안좋은감정도 많고요

그냥 상식,한번쯤 읽어는 보면 좋을책으로 성경책을 읽어봤어요
근데 왜 뭔가 자꾸 눈물이나죠?
글은 머리로는 이해가안가는부분도있는데..

번역체 때문인가요?;;;
감성이예민해서그런건지;;

다른분들도 이러신분 계세요?
교회다니시는분들은 이러신분 많으시겠죠?
IP : 112.172.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딜 읽으시길래?
    '14.12.19 11:55 PM (114.129.xxx.42)

    설마하니 구약을 읽으며 눈물이 날리는 없을테고요.
    신약도 뭐 그다지 눈물이 흐를만한 내용은 없지 싶은데요.
    혹시 요즘 힘든 일이 있으신가요?

  • 2. 눈물
    '14.12.20 12:00 AM (180.182.xxx.245)

    나는거 당연합니다.
    성경은 활자나 문자가 아니에요.
    살아있는 하니님의 말씀이니까요.
    글자를 읽을때 성령님이 님 마음을 만지시는거에요.
    이건 경험해보지 않고는 설명이 힘들어요.
    님은 이미 성령을 받으셨고 하나님의 자녀시네요.
    누가 뭐라 욕하던지간에 조롱하던지간에 어찌할수없는 진실이에요.(성령받지못한사람들은 이해못하는
    뭔 개소리야 라고 하겠죠)
    성격책을 읽는다는건 하나님과 직접대면하는거고 그순간 치유도 회복도 일어나요.

  • 3. 희망
    '14.12.20 12:02 AM (61.77.xxx.226)

    어디 읽으세요? 아마도 예수님의 육성 같은 신약의 구절들을 읽으시나 봅니다
    저도 고딩때 안티였는데 시험보는 미션스쿨이라 어쩔 수 없이 성경 읽다 보면
    예수님 말씀 하시는 대목마다 어찌나 명답이고 내 맘을 위로하는지..읽고 또 읽고 했네요
    결국 불교 집안에서 젤 먼저 예수쟁이 되었네요...당시에도 교회는 끔찍하게 싫어 했는데
    대학 들어가서 그 많은 시간에 나는 누구인가 라는 걸 고민하면서 절로 그 예수님을 찾게 되더군요
    그만큼 강력한 메세지가 담겨 있어서 의식과 무의식에 담겨지는 거 같아요
    구약에서는 전도서 잠언서 읽으시고 신약에서는 복음서 읽으세요
    계시록 부터 읽어서는 안되구요..성경 공부도 계시록 말씀 들이대는 곳은 주의하세요
    이단들이 하는 짓들이 계시록으로 두려움을 주고 암시로 사람을 억압하면서 자기들 교리를 주입하려고 하니까요... 성경은 구속사적 역사관으로 쓰여있어서 어렵고도 난해하지만 맥만 잡으면 정말 일반 책과는 다르죠
    시간대로 흐르는 역사를 썼는데..주제를 깨달으면서 읽으면 감동스럽지요

  • 4. 읽다보면
    '14.12.20 12:03 AM (180.182.xxx.245)

    뜻하지 않게 통곡이 나온다던가 웃음이 나온다던가 할수도 있어요.
    이게 모두 성령님이 님의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치유하시는거에요.

  • 5. 기독교
    '14.12.20 12:04 AM (211.49.xxx.121)

    다니는 사람이나 그무리가 싫은거지 성경은 좋다 하시는 분 많으세요. 앙드레 선생님도 생전에 교회는 안가시지만 찬송가가 맘을 편하게 해준다고 들으셨고요. 성경은 사람이 쓴 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옮긴것이라 마음을 울리는 것이죠. 다만 기독교가 성경대로 잘 살지 못해서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이니 그런갑다 하지만 기독교인인 저도 실망스럴때가 많아요.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1대1로 만나면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죠. 계속 읽어보세요. 말씀으로 거듭난다 하는데 정말 마음이 새롭게 됨을 느끼실거에요.

  • 6.
    '14.12.20 12:07 AM (211.214.xxx.161)

    정말 이건 성령 체험한 사람만이 공감하고 말할 수 있겠네요.
    님의 마음을 하나님이 만지고 계시네요.

    좀 더 깊어지면, 눈물 이외에 분노, 쓴뿌리 등도 막 나오는데 암튼 멈추지 말고 계속 읽어보기 바래요.
    말씀을 읽으면서 진리를 발견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 7. ...
    '14.12.20 12:10 AM (175.209.xxx.230)

    성경에는 많은 인간의 모습이 나오지요 . 구약도 의외로 재미있고.. 시편말씀에서도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아요. 세상사람한테는 무슨 위로를 받나요...나이가 들수록 .. 성경말씀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습니다.

  • 8. 위에 흠님
    '14.12.20 12:19 AM (211.49.xxx.121)

    말씀에 공감이고요.
    눈물이 터지다가 막 울화통이 나기도 하고 그래요.
    하나님의 어루 만지심을 경험하면 그동안 기억의 수면 아래 있던 고통 괴로움 잘못 억울함 갈등 등도 올라오고요.
    일대일로 하나님과 대면하고 나면 말씀이 그저 텍스트가 아니고 대화처럼 내 삶에하시는 말씀으로 들려요.
    열심으로 교회다녀도 하나님을 모르겠다 하시는 분 많은데 주님이 말씀으로 마음을 열어주셨으니 참 감사할 일이네요.

  • 9. 댓글들
    '14.12.20 12:23 AM (182.209.xxx.1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0. ㅡㅡㅡ
    '14.12.20 12:35 AM (125.129.xxx.64)

    책이야 뭐 나쁜말 있겠나요 다 좋은 말이지요
    기독교가 처음 시작 그자체가ㅜ나빴던게 아니니까요
    지금 장사치되고 교인들이 대부분 썩어있고 해서 그렇지요
    교회다니지말고 교인들 집이서 성경이나 읽었으면좋겠어요
    그럼 지금처럼 사람들에게 천대받진 않을거예요

  • 11. ..
    '14.12.20 12:50 AM (117.111.xxx.169)

    성경 읽는법 저장합니다

  • 12. //
    '14.12.20 1:08 AM (210.183.xxx.174)

    성경을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 13. ㅇㅇ
    '14.12.20 1:14 AM (180.229.xxx.9)

    저는 무교구요. 외할머니가 천주교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친정시댁 다 무교에요.
    (굳이 밝히는 이유는.. 제가 기독교라서 무조건 성경 좋다는 댓글 쓰는거로 비칠까봐)
    원글님이 눈물이 났다고 하는 그 구절이
    지금 원글님 인생에서.. 마음에서 가장 밟히는 토픽이라서 그래요.
    마음에 밟히는 그 구절을 반복해서 읽어보시고... 그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세요.
    무조껀 성경 좋으니 통독하겠다.. 그런 마음은 먹지 마시고.
    해당 부분에 집중하시길
    그리고 해결이 되면 기독교를 믿어도 좋고.. 통독을 해도 좋고요.
    방대한 책에서 님에게 필요한 부분을 딱 만나게 된 행운을 축하드려요

  • 14. 아. 좋다
    '14.12.20 1:15 AM (70.48.xxx.38)

    나중에 하나님 만나면 이해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님의 심령을 만지고 계시는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뭐지?
    내가 왜 이런거지?
    ...
    하고 이해 못했는데
    그게 성령 하나님이 님의 심령을
    터치하고 계시는 거예요.
    축하드려요.
    제가 다 좋아서 춤이라도 출것 같네요.
    너무너무 좋은 일이예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이예요.
    계속 성경 말씀 읽어보세요.
    "하나님. 말씀을 깨닫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 하시구요..
    저도 같이 기도 해 드릴께요
    ^^

  • 15. 그렇구나
    '14.12.20 5:26 AM (110.10.xxx.35)

    저도 냉담자인데 성경이나 찬송가 들으면 늘 눈물나서
    누구나 그런 줄 알았어요

  • 16. 희망
    '14.12.20 8:56 AM (175.223.xxx.64)

    이십대 교회 조용히 다니면서 예배만 드리던 시절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서 꽁꽁 숨어서 제일 큰 교회만 돌아다녔죠
    교인들에 대한 안좋은 편견 많았고 대인기피증도 있었고요
    그때 소심하게 숨어서 공중 예배드리면 찬송가 듣기만해도
    눈물이 흐르고 내 마음이 큰 위안을 받았어요
    말씀은 이해가 잘 안되고 믿음도 의심의 단계였지만
    아무도 모르게 지친 영혼과 육신으로 먼 거리의 교회를
    몇시간씩 왕복하며 다녔습니다
    사회 생활에 고달픈 시절 그것이 쉼이고 충전이었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돌을 던지는 기독교이지만
    그래도 이 땅은 기독교로 인해 축복받았고 또 어떤
    반성과 개혁으로 새로운 축복을 예비해야 합니다
    성경 읽으시는 분 원글님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 17. 저 요즘
    '14.12.20 5:09 PM (122.35.xxx.145)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쓴 에베소서 읽으며 많이 울었어요.

    그 교회 성도들을 위해 바울이 무릎꿇고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를 편지로 쓴 거지요.

    3장 .... 하나님이 너희 안에 임재하여 너희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바란다는 기도

    너희 안에 예수님이 계시기를 바란다는 기도... 즉 너희 인생의 주인이 너희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주인 바꾸기를 해야 한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깊이와 너비를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도

    이 세가지 기도를 제 삶에 적용하면서 많이 울었네요.

  • 18. 인생의 답
    '14.12.22 12:46 AM (203.128.xxx.21)

    인생의 모든 해답은 '예수님'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어떻게 알고 믿느냐입니다.
    성경도 하나님 말씀이라고는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믿을수 있느냐입니다.

    인류역사상 4대성인(공자,소크라테스,석가,예수)중에
    지금 현재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예수"입니다.
    어떻게 만날 수 있습니까? 죽은자 가운데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잘 찾아보시길)

    역사적인 부활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인간)가 그리스도(하나님)인 증거는 부활밖에 없습니다.
    부활이 정말로 확실하다면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고,
    성경에 천국과 지옥등 내세가 분명히 있음을 믿을 수 있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이해가 되든 안되든 전체를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를 믿는 모든 사람의 주인이 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을 때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만족함이 없던 자, 부활의 주님으로 다 가진 자가 되다!
    - 춘천한마음교회 박주향(206부)

    저는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제 인생을 되돌아보면,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것 다하고
    갖고 싶은 것 다 가졌기 때문에,
    또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최고의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아니면 좋은 직장이 있기 때문에 이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부활하신 주님을 제 마음에 주인으로 믿게 되었기 때문에
    제가 큰 확신으로 기쁘게 살 수 있는 것이었어요.

    간증보기 : http://youtu.be/vM1pCMt_lDc?t=24m14s

  • 19. 종교란?
    '14.12.22 2:03 AM (116.39.xxx.35)

    저도 요즘 불교경전에도 관심이 가고 친정이 다 기독교라 성경도 읽어보고싶은데... 좀더 이해하기쉽게 씌어진 성경책이 있을까요?

  • 20. 윗님
    '15.1.17 1:08 A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아가페나 성서원에서 나온 쉬운말 성경 읽어보세요. 저도 성경책이 너무 어려웠는데 쉬운말 성경은 이해가 잘돼요.

  • 21. 해피
    '16.5.3 10:15 AM (223.62.xxx.72)

    성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50 프레쉬에서 팩 사고 쿠폰 받았는데요 프레쉬 2015/07/14 1,745
463049 캡스도 가격 할인이 있나요? 고민 2015/07/14 3,498
463048 네임펜 지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네임펜 2015/07/14 3,090
463047 옷만드는들꽃님 연락처 알고싶어요 3 푸른솔 2015/07/14 1,024
463046 살것들 다 사고 사세요? 7 식탁.티비 2015/07/14 3,137
463045 역곡역에 조용하고 얌전한 일식정식이나 한정식집 있을까요? 2015/07/14 855
463044 행복이 뭘까요? 3 폴고갱 2015/07/14 896
463043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백종원편 해요^^ 3 오~ 2015/07/13 2,745
463042 황석정씨 말 잘하네요!! 19 지금 2015/07/13 10,781
463041 오늘 비정상회담 메르스 다루네요 3 황석정게스트.. 2015/07/13 1,674
463040 중 2, 국어과외가 필요할까요 6 .. 2015/07/13 1,480
463039 속초2박 맛집 1 ㅊㅇㅊ 2015/07/13 1,290
463038 이연복 쉐프 식당 맛이 28 ㅇㅇ 2015/07/13 21,731
463037 이번에 강원도에서 음악제 하는데, 정경화님 공연에 선교장 공연에.. 1 2015/07/13 1,508
463036 알타리김치...물이 안생겨요.. 6 .. 2015/07/13 1,366
463035 영어 고수님들, 영어 해석 한 것과 질문 좀 봐주실래요 ㅠㅠ 6 해석 2015/07/13 793
463034 코스코 아몬드 값이 2009년 때보다 2배나 올랐네요ㅜㅜㅜ 11 통아몬드 2015/07/13 2,950
463033 전라도 사투리'오살나게' 아시는분~~ 8 사투리 2015/07/13 5,186
463032 잘먹는 애들 간식은 뭐로 준비하나요 7 아들둘 2015/07/13 1,880
463031 32평 거실에 15평 벽걸이 에어컨 적당한가요? 20 하이마트 2015/07/13 24,647
463030 머리카락 차르르 윤기 또는 광택 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미용실no!.. 2015/07/13 4,878
463029 학교때 성추행 교사가 있었던 기억 5 제인 2015/07/13 1,923
463028 메가스터디 입시설명회, 나중에 동영상으로 홈피에 올라올까요? 1 선배맘님들 2015/07/13 1,171
463027 여수에 진짜 괜찮은 횟집 추천좀~ 8 oo 2015/07/13 2,149
463026 백일 넘은 아기가 손발이 차면서 너무 습해요 3 아기 2015/07/13 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