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콩 사무장님과의 인연

멍청한대한이네 조회수 : 14,907
작성일 : 2014-12-19 21:42:14

땅콩 사무장님과의 인연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 사는 평범한 주부이자 아기엄마입니다.
얼마전 땅콩사건이라고 화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에 오랫만에 한국 뉴스를 검색해봤어요.
그러던 중 사무장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보는 순간 아...이분! 싶더라구요. 성함은 같이 나오질 않아서 확신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뉴스를 보면서 성함까지 알게 되고 아 제가 생각한 그분이 맞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호주 멜번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고 이제 막 두돌이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작년 말에 막 돌지 지난 아들과 단둘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멜번에서 인천은 직항이 없는지라 새벽 3시에 아가를 깨워서 출발해서 멜번에서 시드니로 이동 후 시드니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으로 나가는 여정이었어요.
아가랑 여행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막 걷기 시작한 아이와 장거리 비행은 정말 끔찍해요. 더구나 초성수기에 비행기는 만석이고 낮비행기라서 애기를 재우기도 힘들고 아가는 자꾸 돌아다니려고만 하고...ㅠㅠ 너무 힘들었답니다.
다행이 담당 승무원 분이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또 한 분...조금 직책이 있으셔 보였는데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저희 아가를 계속 안아서 돌아다니며 구경시켜 주시고 정말 비행 내내 저와 아기를 챙겨주셨어요. 아가와 제 식사도 정말 잘 챙겨주시고 제가 아기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못할까 걱정하며 애기를 또 봐주시고...ㅠㅠ 정말 본인 쉬실 시간도 없이 지속적으로 절 도와주시고 아가를 봐주셨답니다. 이 분이 아니었으면 저 정말 엄청 울었을거예요.
한국으로 들어간 후 대한항공측에 칭찬메일을 보낸다 보낸다 하면서 미루다 잊고 말았는데....그 분이 바로 땅콩사무장 박창진 사무장님이셨네요. 더불어 담당 승무원이셨던 이영현 승무원님도...두 분 너무 감사했는데 제가 인사가 늦었습니다 ㅠㅠ

왜 이런 좋으신 분께 이리도 안좋은 일이 생겼는지 제가 마음이 다 아프고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사무장님 마음 고생이 너무 심하실 것 같아요. 힘내셔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길 멀리서 기도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5105...

하긴 이런 사람이었으니

오너일가 전담팀 리더였겠지요

대한이네가 이렇게 좋은 직원을 내쳤네요

멍텅구리들

IP : 180.228.xxx.2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땅콩이네 일가는
    '14.12.19 9:51 PM (211.194.xxx.16)

    아무리 돈으로 위세를 떨 망정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감사 편지는 못 받겠지요. 덕은 쌓은 대로 간다는데...

  • 2. 그런분일줄 알았어요
    '14.12.19 10:00 PM (180.159.xxx.207)

    40이 넘으니 어느정도는 알겠더라구요
    사무장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3. 사필귀정
    '14.12.19 10:02 PM (58.236.xxx.213)

    세상에!
    덕은 외롭지 않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사무장님께서 이 글을 읽으셔야 할 텐데.

    사무장님과 아무 연고도 없는 제가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 4. ...
    '14.12.19 10:10 PM (121.136.xxx.150)

    이렇게 훌륭한 분께 그리 못되게 굴다니~~ㅠ ㅠ
    아이 세돌때 7 시간 정도 비행 내내
    안고 달래느라 힘들어 죽을 뻔 했는데~~
    박사무장님의 투철한 서비스정신이 참 감동입니다.

  • 5. 사무장님을 위해
    '14.12.19 10:11 PM (182.209.xxx.11)

    저도 기도할께요..힘내세요..

  • 6. 그 무거운 십자가를 알기에
    '14.12.19 10:11 PM (58.236.xxx.213)

    그 무거운 십자가를 알기에,
    더 기도합니다.

  • 7. 에효
    '14.12.19 10:18 PM (110.13.xxx.37)

    지금 얼마나 힘들까요.. 외롭고 후회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은일 했다.. 이런 마음으로 버티고 계실텐데.. 도움이 못 되어서 어쩌나요..

  • 8. 인품
    '14.12.19 10:20 PM (222.109.xxx.104)

    인터뷰를 보니, 인품을 알겠더라구요...새옹지마로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 9. 그러니까
    '14.12.19 10:21 PM (211.63.xxx.5)

    높은 사람들에게 잘 보여서 오너 일가 담당하는 사무장이 된 분이 아니셨군요. 대한항공 바보네요. 이런 직원이면 아껴줘야지 어떻게 잘못 뒤집어 씌우고 총알받이로 쓰려고 그러나요.

  • 10. 기운 내세요
    '14.12.19 10:25 PM (116.39.xxx.233)

    이분의 따뜻한 위로가 사무장님게 큰 힘이 됐음 하네요.
    혼자 외롭게 얼마나 힘드실까.....
    1등석 승객이나 이분이나 잘 모르는 분들이지만
    사무장님 위해 인터뷰하고 글 남겨주고
    착한 끝은 있다던데
    제발 착한 사람 더이상 힘들지 않게 했음 하네요.

  • 11. 제말이!
    '14.12.19 10:35 PM (180.228.xxx.26)

    이런 직원이면 아껴줘야지 어떻게 잘못 뒤집어 씌우고 총알받이로 쓰려고 그러나요 2222

    메뉴얼대로 한 승무원 무릎꿇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다고 한 사무장 하차시키고
    종내는 조땅콩이 술먹고 난동 피운거였다라는게 확인이 됐잖아요

  • 12. 힘내라 박창진!!!
    '14.12.19 10:50 PM (27.35.xxx.146) - 삭제된댓글

    누가 목격담이나 진정 가까이서 지켜 본 분들 평판 좀 더 올려주세요...내부제보자로 방송국 인터뷰 그거 범인, 필부라면 쉽게 결단하기 어려워서 KBS뉴스 녹화 스케치 영상에서 울먹였을 거예요~ 보는 내가 다 분개하고 분노합니다. 절대 섬세하고 여린 외형이 보호본능을 자극하게 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지만 ㅎㅎ
    앞으로 길고 긴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또 조직의 무서운 힘이 어떻게든 칼끝이나 바늘방석에 앉은 것처럼 힘들게 할텐데요..아직 정확한 건 아니지만 최초 1등석의 증인이자 피해당사자 승무원 뭐하고 있나요? 홀로 외로운 싸움하실텐데, 정녕 그에게 배신이 기다리고 있는건가요? ... ....아무튼 이 사건 꼭 지켜보고 어떻게든 우리사회의 건강한, 진실한 목격자가 결국 자기자리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합시다..

  • 13. 당사자 승무원은
    '14.12.19 11:06 PM (211.117.xxx.202)

    이미 회사측으로 돌아섰다는 말이 있던데,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을지 몰라도
    제삼자인 제가 다 그사람한테 배신감이 들더군요. 힘없는 개인이 대기업의 막강한 법무팀을
    이겨낼 수 있을지...부디 나중에 훨씬 좋은 외국 항공사에 들어가셔서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네요.

  • 14. ㄷㄷ
    '14.12.19 11:54 PM (180.230.xxx.83)

    거기 댓글에도 본인도 친절 받았었다고 하던데
    정말 그 직업을 좋아했던분 같아요
    얼마나 원해서 입사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라는데
    어쨌든 우리모두가 지켜줄수 있을때까지
    지켜보려구요

  • 15. 일등석
    '14.12.20 12:14 AM (68.192.xxx.103)

    승객 이 이사회의 어떤 지도자 보다더 훌륭하고 존경 스럽더군요. 곳곳에 진실된 사무장 같은 사람도 있지 만

    아직은 이나라가 멀어다는생각이 들어요. 유병언 끼고도는 국토해양부나 땅콩 끼고도는 국토항공부나

    더러운 종교인들 지만 잘먹고 잘살면된다는 재벌이나 사회지도층 들이 너무 이기적이라 이러다 필리핀같은

    부패에 천국이 되지않을까 싶군요.

  • 16. 또라이 사무장
    '14.12.20 12:27 AM (107.133.xxx.28)

    또라이 사무장이 뒤에서 승무원들 감독은 안하고, 종일 아기만 안고 있었다고?
    ㅋㅋ 참..나..
    이 또라이 사무장은 자기가 그렇게 억울하면 대한항공을 고소해 보상을 받든지 하면되지~ 왜 걸핏하면 나와서 질질짜며 사내일을 고자질하고 지랄이냐? 우리랑 뭔 상관 있다고!
    조양호나 조현아가 국민들한테 사죄한건 여론으로 이슈가 되서 심려끼쳐드린거에 대한 것이었고, 거기다 이 또라이 사무장한테 미안하다는 쪽지까지 줘서 나머진 사내에서 해결하려고 했던거잖냐 ~
    근데 이 또라이는 "땅콩회항" 주범이 자기로 몰려 비난받을까 무서워 저리 계속 나타나 질질짜는거다!
    조현아가 우리앞에서 사무장한테 사과를 해야되는 이유가 뭐냐?
    만취한 승객 조현아가 난동부려 업무를 방해했다면 법적으로 그당시 그 안에서 처리하면 되지! 왜 지 맘대로 빡쳐서 비행기를 돌려서 내려놓고 누구탓으로 지금 여론몰이 하고있는거냐고~
    낚이지좀 말라고~

  • 17. 힘내세요. 사무장님
    '14.12.20 12:38 AM (182.224.xxx.25)

    그회사에 있긴 아까운 분이었네요.
    승무원의 모범을 보여주신 분이
    지금 속이 말이 아니시겠어요..
    보석을 가지고도 못알아보고
    심지어 덤탱이 씌우는 땅콩항공~

  • 18. 또라이 사무장
    '14.12.20 12:54 AM (107.133.xxx.28)

    진짜 웃긴게..
    내가 또라이 사무장에 대한 기사의 댓글란에 "우리랑 상관없는 일이니까 네들 회사에 가서 네들끼리 싸워라! 좀 조용히 해라" 이렇게 썼더니..
    답글란에 " 너 대한항공 직원이지? 앞으로 직장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으면 가만있어!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써놨더라~
    그니까 대한항공의 무식하고 천박한 승무원들은 돈은 받고싶고, 구속은 당하고싶지않다는 이유로도 또라이 사무장이랑 얘를 도와주는 직원들(?)이 일을 크게 꾸민다는거다!
    우리가 왜 미친 승무원들을 도와줘야되냐?
    대한항공에서 임금도 낮추고,또 다루기 편할꺼같아서 전문대졸,지방대졸 위주로 승무원들을 뽑는다는걸로 알고있는데, 얘들이 회사랑 오너 다 잡아먹는다!
    대한항공 주식회사 주주들한테 조현아는 이미 쫓겨났다! 나머지는 사내에서 지들끼리 조용히 해결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 19. 사무장님
    '14.12.20 1:15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자게에 사무장님 응원글 릴레이로
    올리면 좋겠어요.
    이런분들이 우리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거죠.

    그리고 저 ㅁㅊ인간
    정말 인생이 불쌍하네요.

  • 20. ...........
    '14.12.20 1:5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웠습니다.

    사무장님 힘들고 외롭더라도 지치지 마시기를...............

  • 21. 용감한 사무장
    '14.12.20 2:00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시대의 위인이네요
    재벌 오너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서 뛰쳐 나왔습니다
    이제는 누군가가 진정으로 인재를 알아보는
    혜안들이 이 사무장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 22. ...
    '14.12.20 2:29 AM (116.87.xxx.14)

    박창진 사무장님 힘내세요.
    인재를 알아보기는 커녕 내치는 한심한 회사.

  • 23. thdnjs
    '14.12.20 3:18 AM (121.182.xxx.168)

    107.133 니가 또라이네요...

    뇌구조가 진심 궁금허다

    저 ㅁㅊ인간 정말 인생이 불쌍하네요2222

  • 24. 또라이 사무장
    '14.12.20 4:24 AM (107.133.xxx.28)

    비행기 몇대 없고 노선도 별로 없었을 70,80년대 승무원들은 다 일류대출신들이었고,스스로 민간외교관이라 생각할정도로 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었어. 그 이후 항공기도 많이 들어오고, 노선도 많아지면서 일손을 많이 늘리고 임금을 낮춰야되기땜에 승무원들 학력을 많이 낯춘거고 또 경력승무원들은 파트타임으로 돌려 일하게 한거야...그니까 지금 애들은 수준도 개차반인데 옛날 처음 대선배들이 만든 이미지로 포장이 된거지. 그러니 속은 없는데 겉포장(이미지)에 맞춰 행동하라고 하니 지금 애들이 미치는거지. 지금 또라이 사무장이나 얘를 도와주는 몇 또라이들도 포장이 진짜 자기인줄 착각해서 저리 날뛰는거잖아..회사에서는 일꾼으로만 생각해 돈 준만큼만 부리는건데 지들이 오너보다 더 잘난줄 아니,회사가 볼때 얘들이 지금 얼마나 한심하겠냐?

  • 25. 또라이 사무장
    '14.12.20 4:29 AM (107.133.xxx.28)

    지금은 쫓겨났지만 조현아가 그나마 헐크처럼 애들을 잡아서 그동안 포장이 안풀렸던거지. 예를 들어서 지금 수준 낮은 승무원들은 공항에 걸어가면서 왜 자기들은 음료수도 못마시냐고 불평하잖아~ 이게 지금 대한항공 승무원들 수준이다!

  • 26. -.-
    '14.12.20 5:59 AM (125.129.xxx.229)

    뭐래. 걸어가면서 음료수 마시면 직원 수준이 떨어지냐? ㅋㅋㅋㅋ
    그렇게 승무원들 수준이 맘에 안들면 일류대 나온 애들 뽑아서 민간외교관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면서
    그만큼 돈을 주고 쓰든가? 오너가 망하고 회사가 망한다고 걱정해줘서 걔네가 퍽도 고마워하면서
    너라도 모셔다가 쓸거 같디? 꿈 깨셔. 입이 뚫렸다고 계속 지랄지랄해대는데 니가 또라이지
    죙일 하는일도 없이 글마다 쫓아댕기면서 뭔 미친 짓이여? 심심하면 발가락 사이에 시커먼 때라도 빼든가
    누런 이빨이라도 한번 더 닦으셔. 냄새난다잉.

  • 27. 뉴플리머스
    '14.12.20 7:26 AM (116.41.xxx.161)

    이 세상은 애초부터 정의라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무장님 너무 안타깝네요. 서서히 잊혀지고 결국 사무장님만 상처 받겠죠. 그게 평생을 가겠지요. 하지만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실 꺼에요. 원칙이 있고 소신이 있는 분이니까요. 사무장님 화이팅

  • 28. 댓글 다시는 분들
    '14.12.20 8:45 AM (180.228.xxx.26)

    저 또라이한테 댓글 주지 마세요
    어제는 아무도 저 댓글에 개의치않으니까
    혼자 약올랐는지 댓글을 썼다 지웠다 난리였거든요
    응대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또 신나서 저래요
    그냥 무시하시고 사무장님 응원한마디씩만 써주세요

  • 29. ......
    '14.12.20 1:06 PM (180.71.xxx.236)

    107...또라이는 패스..........
    사무장님............ 화이팅요.............
    마음으로라도 힘을 보탭니다.

  • 30. 사람이
    '14.12.20 1:10 PM (121.186.xxx.147)

    사람이 사는세상
    어떻게 살아야 사람이사는 세상이 되는건지를
    힘든 걸음으로 보여주고 계시는 박창진사무장님
    힘내세요
    당신이 가는길에 제마음도 보탭니다

  • 31.
    '14.12.20 1:28 PM (1.177.xxx.214)

    살다 보니 이런 또라이도 있네요..누군지 말안해도 다 들 아시겠죠..위의 누구..

  • 32. 근데
    '14.12.20 1:56 PM (121.162.xxx.127)

    아가 라는 말은 정말 적응이 안되요.
    애 나 애기 아닌가요?
    부를 때 아닌 다음에야 무슨 아가라고 글을 쓰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 33. 107 또 왔네..
    '14.12.20 2:17 PM (211.207.xxx.205)

    107 또 왔네........징하다 얼마받고 일하나 궁금타~

  • 34. 제니
    '14.12.20 2:36 PM (223.62.xxx.180)

    미씨유에스에이에도 경험담 올라왔어요. 아기때문에 밥도 못먹고 힘들고 지쳐 식사때도 놓치고 아이 겨우 잠들이고 나니 살짝 다가와서 식사 못하신거 같은데 라면 드시라고 하면서 주셨다고...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 35. ...
    '14.12.20 3:10 PM (211.202.xxx.116)

    이런 직원을 저리 대하다니 ㅉㅉㅉ

  • 36. ...
    '14.12.20 3:38 PM (121.147.xxx.96)

    그렇다 하더라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분은 고마운 거죠...

  • 37. 117.미니제이님
    '14.12.20 5:33 PM (175.192.xxx.44)

    그러니까 저런 친절한 서비스를 하는 승무원들이
    조씨 일가에게 모멸스러운 취급을당하는 게 안 됐단 얘기에요.

  • 38. ...
    '14.12.21 9:14 AM (221.157.xxx.102)

    자기자신의 존엄성을 지킬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존엄성도 존중하기에...
    저렇게 따뜻한 서비스도 가능하겠지요.
    저런 사무장님을 어떻게 대하는지
    꼭 지켜볼랍니다. ^^
    땅콩항공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분위기를 쇄신하고싶다면
    사무장님을 발탁인사해서 서비스분야의 선봉에 세웠으면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상처받은 국민들도 진정될듯요.
    그게 아니라면, 이도저도아닌 그냥 갑질의 승리에서 끝나는 거구요.
    언론사에 사과광고 내서 입막아버리고 증거인멸지시하고
    증인없는 부분은 모르쇠로 일관해서 적당히 흘러가고 종결되고
    사무장님은 서서히 쫓겨나고(?) 그렇게 그렇게 잊혀진다면,
    우리나라에서 갑의 횡포는 영원할것만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380 식혜질문이요 식혜 2014/12/21 562
447379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영구임대 아파트요 33 처음본순간 2014/12/21 17,262
447378 간단한 영어문장 이해가 안되어서요. 4 .. 2014/12/21 881
447377 예쁜 달력 살데없나요? 3 ... 2014/12/21 1,384
447376 신용카드 한도줄인다고 씀씀이가줄까요? 7 으앙으엥으엉.. 2014/12/21 1,706
447375 좀전에 mbc해피타임 보신분 계세요? 3 ㅇㅇ 2014/12/21 1,871
447374 조현아 전부사장의 치켜뜬 눈 (펌) 2 샐리 2014/12/21 4,087
447373 전 40대 기혼입니다. 8 ^^ 2014/12/21 3,347
447372 21개월 수유 끊어야 될까요? 10 바보엄마 2014/12/21 1,488
447371 여자가 이러면 맘이 아예 떠난건가요... 7 힘든요즘 2014/12/21 3,235
447370 부모복 없음 남편복도 없어요...? 20 하하...... 2014/12/21 9,463
447369 대학도서관 시민에게 개방하라~!! - 이해안되요 31 이해안되요 2014/12/21 6,071
447368 허리통증 거창병원 응급실 어디가야할까요? 1 둥이맘 2014/12/21 914
447367 부모님 환갑때 뭐해드리셨어요? 15 궁금 2014/12/21 6,114
447366 65세 노인 한달 생활비 200 43 실버 2014/12/21 22,125
447365 싫어하는나라 있으세요? 33 ㄱㄹ 2014/12/21 3,038
447364 아이크림을 발랐는데 ㅜㅜ 1 ㅇㄷ 2014/12/21 991
447363 진정 감사해서 드리는 합격사례금 6 감사 2014/12/21 2,247
447362 (추억의동영상)노트없는 박근혜 무식발산 6 ... 2014/12/21 2,624
447361 친구를 찿습니다 (황주란) 3 미국에서 2014/12/21 1,120
447360 (동영상) 보배드림 제네시스 삼단봉 난동 사건 8 제네시스 2014/12/21 3,371
447359 남편때문에 깼어요. 4 밉다.저 .. 2014/12/21 1,806
447358 솔방울 가습기 만드는 법 천연가습기 2014/12/21 1,073
447357 나이.경력많은 영어강사에요..가르치기가 싫어요 20 싫다 2014/12/21 7,847
447356 네살짜리 아들이 지금깨웠어요...ㅋ 3 두별맘 2014/12/2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