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배우고 싶어요

튼트니맘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4-12-19 19:25:31

제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운데요.

워킹맘이고 바빠서 애기가 어린데 시댁에 맡기고 일하고 있어요. 퇴근하고는 데려오구요

뱃속에도 애기가 있고 출산 예정입니다.

일 그만두고 2달정도 쉬다가 출산할거 같은데요

남편은 2달동안 애기엄마기도 하니 요리좀 배우라고 하네요.

전요. 요리에 요자도 모르고 밥솥에 밥하고 라면끓이고 계란굽고 정도만.. 찌게 국 밑반찬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욕먹을거같네요.. 애엄마인데 ㅜㅜ 애기밥도 어머님이 해주세요..저랑 신랑도 시댁에서 얻어먹고 댕깁니다..)

집앞에 마트 문화센터가 있구요. 거기 등록해서 2달동안 배우는게 효율적일까요?

워낙 기본도 안되있어서요. 아님 82쿡 사이트라던지 다른 넷상의 레시피를 다운받아서 그날그날 요리를 직접 해보는게 나을까요? 레시피도 천차만별이던데 옛날에 시험삼아 해보다가 맛이 너무 없던 기억도 있고..

어디 레시피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2달동안 뭘 어찌하면 좀 아내, 엄마답게 될수 있을까요? 전문요리학원을 다니기에는 일도 그만두고 돈이 별로 없네요;

 

IP : 14.4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12.19 7:29 PM (110.47.xxx.218)

    애기도 있고 힘드실텐데 ㅠㅠ 요리배우는 것도 좋긴 하지만,, 안쓰럽네요..
    저도 결혼 초에 너무너무 요리를 못해서 백화점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1 번씩 다녔어요. 한 2년 정도 꾸준히 다니니 어느 정도 저 혼자 할 수 있겠더라구요..
    선생님을 잘 보시고요. 요리 모모 하는지 신청하기 전에 미리 볼 수 있으니 잘 보시고, 한식 기본을 가르치는 걸 먼저 배워보세요. 국/찌개/밑반찬 하는걸 좀 배우면 나머지는 응용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잘 만나서,,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가끔 나오시는 분이셨어요. 신청할 때는 몰랐지만요. 암튼 요리도 입맛에 맞았고, 요리 배우고 그 레시피 다 파일에 모아두고 명절이며 손님 치를 때도 쓰고, 잘 배웠다고 생각해요..

  • 2. 겨울
    '14.12.19 7:51 PM (221.167.xxx.125)

    요리 진짜 하루아침에 안되요,,결혼 20년인데 이제야 쬐금 알겟던데 ㅠㅠㅠ

  • 3. 우선은
    '14.12.19 8:10 PM (175.121.xxx.3)

    계량스푼과 계량컵은 꼭 사세요.
    대형마트에 있어요.
    몸때문에 나가서 배우는건 비추고요.

    집에서 요리책 ..이정섭이나 김하진 등 남자요리사 책 추천해요
    남자들 요리가
    재료 간단하면서
    맛있어오. 좀 쉽고요.

    처음엔 그거 그대로 따라하세요.
    요리책 한권에서 요리 아마 한두게 건질수 있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시작하면 돼요

    한번 했는데 맛없다
    그러면 다른 요리로 넘어가면 되구요

    그리고 밥을 안해서 그렇지
    애하나에
    배속에 또 하나
    그리고 일까지
    그것만해도 힘들어요
    짠하네요

    저도 십년쯤 지나니 요리 좀 하겠다싶고
    설거지가 만만하네오ㅗ
    너무 욕심부리지말고
    천천히 하세요

  • 4. ...
    '14.12.19 11:14 PM (183.102.xxx.33)

    배워도 안써먹음 안늘더라구요 출산하면 애 껌딱지라 1년은 또 못할수 있구요 김하진 샘 책은 저도 추천하고 싶어요 기본 가정요리에 충실해요 인터넷 ebs 최요비 레시피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72 지금 용인 비가 많이 오나요 4 ee 2015/10/01 758
486771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원래 이렇게 멋진가요?? 22 띠용 2015/10/01 5,597
486770 LA갈비를 구입했는데요 5 한분이라도 2015/10/01 1,468
486769 영양사 , 위생원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4 ... 2015/10/01 2,969
486768 LG 다니시는분들께 질문.. 본사 사무실이 청담동에도 있나요? 4 ?? 2015/10/01 1,316
486767 서울,용인 지금 날씨 어때요? 8 22 2015/10/01 1,741
486766 설문지에서 무성의한 설문을 줄이거나 가려내기 위해 어떻게 체크 .. 2015/10/01 422
486765 사계절 ᆢ옷정리 만만하지 않네요 1 짐짐 2015/10/01 1,217
486764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36.3% 네요.. 2 ... 2015/10/01 1,201
486763 뇌졸중.. 병석에 누운 세월이 얼마 21 가을비 2015/10/01 4,528
486762 터널 증후군이요. 1 === 2015/10/01 819
486761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1 zz 2015/10/01 1,186
486760 기어이 친일교과서를 만들거같네요 7 ㄷㄴ 2015/10/01 765
486759 싸이월드 백업 2 접속 2015/10/01 1,255
486758 공부 너무 안하는 중딩...시험기간만이라도 49 시험 2015/10/01 1,833
486757 우편번호로 주소 찾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ㅇㅇ 2015/10/01 428
486756 오늘 쌀쌀한가요 2 .. 2015/10/01 873
486755 기제사 음력으로 지내는 건가요? 6 피아노 2015/10/01 2,161
486754 이 대화 좀 봐주세요. 49 gk 2015/10/01 3,942
486753 아이가 영어선생님한테 맞고온거같아요 7 opus 2015/10/01 1,849
486752 요즘 아침 몇시쯤 훤해지나요? 5 ㅎㅎㅎ 2015/10/01 897
486751 전도연이 입은 바지 어떤가요? 11 40대 2015/10/01 3,351
486750 부산불꽃 축제에 관한 문의입니다. 5 ^^ 2015/10/01 886
486749 나비드 라텍스 저렴하게 사는 경로 아시는분 2 82쿡스 2015/10/01 1,288
486748 전세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래요 49 당황.. 2015/10/01 5,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