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애는 왜 올케 애같죠?

.. 조회수 : 6,146
작성일 : 2014-12-19 16:11:15
조카가 많아요 다 이뻐요 뭐라도 하나 해주고 싶고
안보면 보고 싶어 만나자도 하고
미운짓하면 동생 눈치 안보고 혼내고
남동생 애낳고 18개월인데
하나도 안이뻐요 의무적으로 때되면 선물하는데
조카 만질때도 뭔가 무균상태로 만져야 할것 같고
안아주는것도 싫어하나? 눈치봐지고
미운짓해도그냥 ^-----^ 이렇게 있어야 할것같고
남동생 생각하면 한없이 퍼주고 싶은데 올케 생각하면 내가 왜 올케애에게 퍼주나 지는 빵쪼가리 하나 사온적 없는데 손해본 느낌들고
그렇네요. 동생아 미안
IP : 39.7.xxx.22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생의비밀
    '14.12.19 4:15 PM (112.220.xxx.100)

    정말 올케만의 애일수도..........

  • 2. 저도
    '14.12.19 4:1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남동생 딸래미ㅋㅋ
    친탁해서 그런가 넘 귀여워요
    보면 물고빨고 합니다
    주세요~ 가르치면 하고ㅋㅋ 보고싶네ㅎ

  • 3. 마음을 너그러이
    '14.12.19 4:18 PM (121.174.xxx.62)

    고모가 큰 마음으로 너그러이 애정을 주면, 아이도 고모를 사랑해줍니다.

  • 4. 음..
    '14.12.19 4:18 PM (1.245.xxx.210)

    전 외동이라 조카가 없어서 모르겠고..
    친구들이나 엄마 보면 남자형제 애들이 더 정이 간다 하던데요. 여자형제 애들은 성이 달라서 그런가 별로 정이 안 가고 그냥 형부 자식 같다고 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가 봐요. 보면 주로 첫조카를 제일 이뻐하더라구요.

  • 5. 그레이스
    '14.12.19 4:19 PM (118.46.xxx.238)

    112.220,, 제 정신. 좀

  • 6. 저도..
    '14.12.19 4:20 PM (121.124.xxx.184)

    그래요.다들 친정조카가 이쁘다는데 전 시조카가 더 이뻐요.
    그게 아마 올케와 시누간의 친밀도에 따른거 같아요.
    올케는 집안행사나 일있을 때 돈쓰는거 엄청 싫어해요.
    그러면서 시부모님께는 애들 용품이나 하다 못해 시터비용까지 달라하니 올케가 곱게 보이질 않으니 조카까지 이뻐 보이지 않더라구요.가끔 꼬물거리는 조카들이 눈에 밟혀 장난감 사려다가도 이거 하나 사주면 나중에 더 사달라 할까 싶어 겁이나서 사주질 못하네요.

  • 7. ....
    '14.12.19 4:22 PM (121.181.xxx.223)

    고모들이 조카 잘만 챙겨주던데 원글님은 올케가 엄청 미운가봐요..~~

  • 8. 올케가
    '14.12.19 4:23 PM (122.36.xxx.73)

    동생빼앗아간 미운여자라서?? 올케가 미우니 그아이도 미운거죠.올케를 빼고 그아이와 일대일로 보셔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거에요.님한테 문제가 있는거지 그아이는 뭔죄로 이렇게 미움받으며 커야하나요.

  • 9. ^^
    '14.12.19 4:29 PM (210.98.xxx.101)

    올케 하는 짓이 얄미우니 조카도 무조건 이쁘지가 않은 거겠죠.
    조카도 그 부모와의 관계에 따라서 이쁘게 안이쁘고 한다잖아요.
    원글님도 사람인데 조카라고 무조건 다 이뻐해야 하는 건 아니죠. 다른 조카들은 이쁘다잖아요.

  • 10. ...
    '14.12.19 4:35 PM (14.34.xxx.13)

    또 또 이중적인 댓글들. 올케가 빵쪼가리 하나 사온적 없다잖아욧. 자기들도 시조카 정 별로안가면서 무슨. 그리고 조카한테 사랑받아서 어따 써요. 다 쓰잘데기 없는 짓이지.

  • 11. ....
    '14.12.19 4:35 PM (175.223.xxx.81)

    제.조카는.못난이라ㅎㅎ 귀엽고 넘 예쁜데
    올케가 하두 성격이별나다보니
    조카도 덜예뻐지네요
    다 지복이다싶어요
    제가애가없다보니 나중에 고모물려주세요 이런거나시키고
    다 기부해버릴거예요ㅎㅎ

  • 12. ...
    '14.12.19 4:37 PM (123.140.xxx.27)

    올케가 그렇게 예쁘지 않으신가봐요.

    그런데 그게 어느정도는 원글님만의 문제는 아니예요.
    예전부터 외가에서 자라는 애가, 친가에서 자라던 애보다 사망률이 더 낮았다고 그래요.
    아이의 주양육자가 내핏줄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아무래도 마음 가는게 좀 다른 건 있는 것 같아요.

  • 13. 그냥
    '14.12.19 4:52 PM (223.33.xxx.101)

    언니애는 언니가 낳았고
    오빠애는 올케가 낳아서..왠지 모를 그렇더라구요

  • 14. 올케를 싫어하시나요?
    '14.12.19 5:02 PM (216.81.xxx.68)

    전 여자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오빠 애기도 넘 이쁘던데..
    저희 올케는 저희 아기한테 정말 피 하나 안섞인 외숙모인데도 아기 예뻐하고 잘 놀아줘서 그런지 저도 조카가 예뻐요.

  • 15. ===
    '14.12.19 5:03 PM (84.144.xxx.126)

    원래 외가, 이모들이랑 더 가깝고 친해요. 대부분.

  • 16. ...
    '14.12.19 5:10 PM (121.135.xxx.168)

    저도 궁금하긴해요.
    아무래도 엄마가 키우니까 그런거아닐까 싶어요.
    저는 친올케는 없고 사촌올케 있는데 싫지않아요. 예쁘고좋은데도 눈치봐요.
    싫으면 싫어서 눈치보고 좋으면 좋은대로 올케가 싫어하는거 안하고 싶어서 눈치보는거 아닐까요?

  • 17. ...
    '14.12.19 5:12 PM (180.229.xxx.175)

    전 저랑 닮은 제조카 너무 이쁘고
    지에비 빼박은 둘째도 너무 귀여운데요~
    자꾸 안아보고 싶고요...
    근데 시동생네 애들은 정말 예의상 이뻐요...
    핏줄이 무섭네요...

  • 18. ..
    '14.12.19 5:35 PM (203.226.xxx.180)

    여자 형제 아이는 주 양육자가 내 형제니 아무래도 대하기가 좀 수월한데 남자형제네 아이는 주 양육자가 내 피붙이가 아닌 올케다보니 뭐 하나, 말 한마디해도 좀 어려운건 있어요.
    조카가 귀여운 짓을 해도 언니애는 "이 쫘식~ " 하고 머리 엉크리고 쓱쓱 문지르는 장난도 쉽지만 남자형제네 아이는 올케가 싫어할까 싶어 가만가만 한 번 쓰다듬어 주고 마네요.

  • 19. ..
    '14.12.19 5:35 PM (59.14.xxx.105)

    빵쪼가리 하나 사 온 적 없어서 그럴거예요.

  • 20. khm1234
    '14.12.19 5:39 PM (203.228.xxx.35)

    마음을 곱게 써요 그래봣자 고모는 늙어가고 그아이들 커서 ~고모 하고 정 없으면 아이들이 고모 쳐다도안봐요 저 아는 집도 친할머니 고모 시가 쪽에서 클때 별 로 이뻐 안했는데 나중 저 이뻐한 외할머니만 챙기드라고요 공부잘해서 의대가 의사되니 외할머니를 얼마나 챙기는지... 반대로 친할머니 친고모는 정 이없으니 그냥 봐도 대면 대면

  • 21. 다큐
    '14.12.19 5:59 PM (61.75.xxx.32)

    인류학자들의 다큐에 보니까요

    미국이지만
    외손자 선물이 친손자 선물보다 가격이 더 높았대요

    아들 아이 손자는 내손자라는 생각보다 며느리 아들 같다는 느낌을 가진대요
    그리고 딸의 아이 외손자는 내 아이 같다는 느낌이 든대요
    인류학적으로 어쩌고 저쩌구 하더군요
    며느리 아들은 내 손자가ㅏ 아닌 며느리 자식같은 마음이 든대요

  • 22. 어려서 아무리 내새끼처럼 여기고
    '14.12.19 5:59 PM (58.143.xxx.76)

    잘해줘도 초등이후 엄마가 어찌 쇠놰시켰느냐에
    따라 아이들도 변해요. 올케의 짭새처럼 느껴지는건
    내탓이 아님.

  • 23. 아기엄마
    '14.12.19 6:11 PM (115.140.xxx.9)

    푸하하하, 올케의 짭새.

  • 24. ...
    '14.12.19 6:17 PM (175.121.xxx.16)

    올케의 짭새....슬프다ㅠㅠㅠㅠ

  • 25.
    '14.12.19 6:31 PM (182.221.xxx.59)

    쇠놰, 올케의 짭새 ... 참 주옥 같은 말만 쓰시네요.
    저렇게 쓰기도 힘들겠어요

  • 26. 저도
    '14.12.19 6:41 PM (211.214.xxx.161)

    그래요. 이상하게 정이 안가요. 생긴 것도 올케랑 빼닮아 가지고, 머리도 올케 닮았는지 공부에는 관심도 없고 정말 짜증나요.
    그래도 조카니 잘해주고 싶지만, 그냥 의무감이 더 많아요.

  • 27. ....
    '14.12.19 6:50 PM (112.155.xxx.72)

    그냥 애 자체가 원글님과 잘 안 맞는 거에요.
    올케 싫어도 애들은 예쁠 수 있어요.

  • 28. 당연하죠
    '14.12.19 6:51 PM (1.230.xxx.50)

    빵쪼가리 하나 사온 적 없을 정도에 아기 안아줄 때도 혹시 싫어하지 않으려나, 하고 눈치 보게 만드는 올케 애가 뭐 그리 예쁘겠습니까.
    저는 남자형제들 뿐인데 여러 올케들중에서 마음 가는 올케네 조카들만 예쁘고 뭐든 해주고 싶고 그럽니다. 티 안내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아예 티 안날 수는 없겠죠.

  • 29. ..
    '14.12.19 6: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외조카든 친조카든 애나 애엄마가 붙임성 있으면 이쁘고 아님 별로죠.
    글구 내 새끼 낳으면 조카들은 다 동네 뜨내기 되고, 그 중에서 내 자식 괴롭히는 애 있으면 등짝을 갈기고 싶어져요.

  • 30. 저도
    '14.12.19 7:02 PM (76.91.xxx.129)

    조카가 안 예쁘더라고요.
    올케언니가 맞벌이라 자꾸 시가(저한테는 친정)에 아이 맡기는데
    고마워하지도 않고 서운해하고,
    저도 친정가서 조카애 봐준 적이 몇 번인데
    고맙단 소리 못 들었어요.

    아무리 조카라지만 잠깐 놀면서 보는 거 아니고
    남의 애 봐주는 느낌.

    그래서 우리 애 고모(저한테는 시누이)가
    조카 안 예뻐하는 거 이해가...
    물론 전 애 한번도 맡긴 적 없지만
    친조카도 내 애 생기기 전에나 예쁘지
    내 애 생기고 난 뒤에는 내 애가 젤 예뻐요.

  • 31. ...
    '14.12.19 9:13 PM (114.201.xxx.43)

    저만 그런 게 아니였군요
    올케가 일 안하고 전업인데다 주양육자니
    조카가 예뻐서 뭐 사주고 싶거나 뭐 해주고 싶다가도
    안좋은 소리 듣게 될까봐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주양육자가 엄마라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거 같아요.

  • 32. 제 경험상
    '14.12.20 12:01 AM (183.98.xxx.7)

    조카든, 친구 애든
    엄마가 예쁘고 엄마랑 친한만큼 딱 그만큼 그 애도 예쁜거 같아요. ㅎ

  • 33. ..
    '14.12.20 12:47 AM (182.230.xxx.224)

    여동생과 별로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여동생이 아이를 낳고나니 조카에게 옷이라도 한벌 신발이라도 한켤레 계속 사주게 되요. 동생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내 피가 섞인 조카라 그런지 지갑이 열리고 마음이 가요. 올려놓은 사진보면 저도 모르게 까르륵 넘어가구요.
    근데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시누이의 아이는 동네아줌마 애들보다 못해요. 시누이가 너무 싫으니 시누이가 낳은 애도 보기 싫어요.
    만나도 손이 가지도 않구요.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18 발바닥이 달라붙는 습도는? 2 호기심^^ 2015/07/21 1,220
465317 콘ㅅㅌ 다지기 쓰니깐 오므라이스 만드는게 5분이 안걸리네요 9 ㅇㅇ 2015/07/21 1,897
465316 운동하려고 이소라 비디오 보는데 얼굴도 몸매도 끝내주네요~ 3 얼굴도 환상.. 2015/07/21 2,341
465315 ㅠㅠ 흉몽꾸고도 큰일 진행후 무탈한 분 안계세요? 2 예지몽 2015/07/21 1,121
465314 50대, 죽을 때까지 착용 할 손목 시계 추천 부탁드려요. 7 손목시계 2015/07/21 3,552
465313 구하라 초코칩쿠키? 3 노래 2015/07/21 1,671
465312 동상이몽이란 프로에 뱃지 6 ㅇㅇ 2015/07/21 1,411
465311 스쿠알렌에대해서 알려주세요 2015/07/21 4,866
465310 연회색으로 거실도배 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11 ... 2015/07/21 3,570
465309 남편의 취미가 필리핀 원정 32 @@! 2015/07/21 9,215
465308 사무실 에어컨 계속 꺼버리는 직원!! 31 습함 2015/07/21 6,307
465307 설거지를 눈치보며 겨우 했네요 17 고양이 2015/07/21 4,967
465306 부당해고 당한 이상호의 고발뉴스에서 부당해고당한 조일범 2015/07/21 969
465305 정보기관 초유의 집단행동…‘도 넘은 국정원’ 4 성명 2015/07/21 727
465304 래쉬가드 입으시는분께 질문입니다 14 모모 2015/07/21 5,305
465303 여름엔 꽃빵 안파나요? 7 ?? 2015/07/21 951
465302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심리가 뭘까요? 48 .... 2015/07/21 13,743
465301 워터파크에서 애들(초등고,중1) 아쿠아슈즈 필요할까요? 3 아쿠아슈즈 2015/07/21 1,117
465300 남자 허리38 래쉬가드.. 도와주세요. 7 꽃마리 2015/07/21 4,161
465299 주병진 8 .... 2015/07/21 6,209
465298 영랑호더블루 2 중고딩 2015/07/21 794
465297 진짜 습하고 덥네요 2 2015/07/21 1,148
465296 집에 있으니 공부 안돼요. 3 2015/07/21 1,505
465295 전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방송인이나 유명인들 얘기를 단정적으로 3 아니 2015/07/21 941
465294 하루 3~4번 배변 문제있는건가요? 1 궁금 2015/07/2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