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당해산 외국선 ? 독일은 신나치정당해산

...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4-12-19 11:38:2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38...

정당해산 외국선?…독일 나치·공산당 해산, 터키·스페인 등도
과거 정당해산 경험이 있는 나라는 독일이 대표적이다. '나치즘 부활 억제'를 위해서였다.

독일 사회주의제국당(Sozialistische Reichspartei)은 히틀러가 세운 나치당의 후신(後身)을 자처하며 1951년 창당됐다.
나치당 당원과 히틀러 소년단 출신들이 주축이었다.

독일 연방정부는 같은 해 5월 "제국당이 선거인들에게 테러를 시도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저해하려고 의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부 결의를 채택한 뒤 11월 연방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청구를 제기했다.

이어 연방헌법재판소는 1952년 10월 사회주의제국당이 위헌정당이라고 판단하고, 정당해산 결정을 내렸다.
당 소속 의원에 대한 의원자격도 상실된다고 결정했으며 당의 재산은 전액 몰수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또 1951년 11월 독일공산당에 대해 연방헌법재판소에 위헌정당 확인 청구를 냈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위한 투쟁정당으로 폭력혁명을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려 한다"고 적시했다.

사회주의제국당 사례와 달리 '나치즘'과 무관한 독일공산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은 독일 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헌재는 사회적 논란 때문에 청구가 접수된지 5년이 지난 1956년에야 정당해산 심판을 내렸다.

독일의 정당해산 청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독일 연방정부는 2003년 신나치정당인 독일민족민주당에 대한 정당해산을 청구했지만 헌재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후 독일 연방참사원(상원)은 지난해 다시 이 당에 대해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했고,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터키에도 정당해산 사례가 있다. 터키에선 정당해산 결정이 심심찮게 이뤄져 왔는데,
대부분 좌파 정당이나 쿠르드족의 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자 정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제 △1991년 터키연합공산당 △1988년 사회당 △1993년 자유민주당 △1993년 인민노동당 △1994년 민주당 등이 강제 해산됐다.

특히 터키의 대표적 정당해산 사건은 1998년 해산된 복지당의 사례다.
1983년 7월 창당한 복지당은 1995년 총선에서 22%를 득표해 전체 의석 550석 중 158석을 차지했고, 이듬해 진리당과 연합해 정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터키 검찰총장은 1997년 복지당의 활동이 정교분리의 원칙에 적대적이라는 이유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터키 헌법에 다르면 정당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따라야 하는데, 복지당이 성전에 관여하고 이슬람 율법에 충실한 신정주의를 추구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논란 끝에 터키 헌재는 복지당에 대해 해산 결정을 내렸다.

스페인에서는 바스크 지역 분리를 주장한 정당 '바타수나'에 대해 2003년 대법원이 해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IP : 175.223.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치당이
    '14.12.19 11:50 AM (222.233.xxx.22)

    우리나라 새누리당과 비슷한 당 아닌가요?

  • 2.
    '14.12.19 11:51 AM (92.110.xxx.33)

    소린지.. 1)나치당 버젓이 있고요 2)네 여기가 새누리죠

  • 3. 그냥..
    '14.12.19 11:52 AM (71.12.xxx.221)

    독일 NPD 가 나치당으로 알고 잇는데요.
    독일에도 공산당, 나치당 다 잇어요.
    국민들한테서 표를 거의 못받아서 그렇지..

    ㅅㅅㅏ ㅅ이 안되서 오타 죄송..

  • 4. 얼마전
    '14.12.19 11:53 AM (58.226.xxx.234)

    도서관에서 히틀러가 어떻게 정치권에 데뷔하고
    정권을 잡고 전쟁에 학살하는 과정들을 읽었는데
    새누리가 자꾸 생각나는...

  • 5. 낙천아
    '14.12.19 12:05 PM (39.120.xxx.205)

    지금이 50년대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438 감사합니다.펑할게요~ 21 ㅇㅇ 2015/07/04 13,955
460437 거절을 못받아들이는 성격.. 4 ... 2015/07/04 2,110
460436 미국여행...날짜 계산이 안 됩니다. ㅜㅜ 2 헬프미 2015/07/04 1,849
460435 3키로 빠졌는데 아~~무도 몰라봐요. 17 다이어터 2015/07/04 3,469
460434 사회성 좋은 남자는 바람 필 확률이 높은가요?? 4 재순 2015/07/04 3,312
460433 노후대책 15 노후 2015/07/04 4,922
460432 보통체격인데 가냘프게 보는 이유는 무얼까요? 7 세라 2015/07/04 2,151
460431 한달만에 7키로 감량가능할까요? 23 nnn 2015/07/04 7,908
460430 내일 종아리 보톡스 맞으로 가요 6 오잉꼬잉 2015/07/04 2,624
460429 텍사스 달라스에 한국은행 있나요?? 3 .. 2015/07/04 1,273
460428 루이스 블랙(Lewis Black)의 기독교 풍자 2 코미디 2015/07/04 771
460427 애들 얼굴형 크면서 변하나요?? 15 .. 2015/07/04 6,608
460426 일베 소방공무원 "울면서 소방학교 나가..자진퇴교&qu.. 샬랄라 2015/07/04 1,744
460425 강수지 불타는청춘에서 엄청 떽떽거리네요 15 .. 2015/07/04 7,455
460424 같이 산지 3년째인데 암컷이 발정기가 되도 수컷을 거부해요 2 자유의종 2015/07/03 1,890
460423 BBC, 한국 메르스, 소강상태 후 또 신규 감염 발생 light7.. 2015/07/03 1,074
460422 출국 하루 앞두고 명예 훼손당하신 분 잘 해결하고 이민 가셨나요.. 워찌 2015/07/03 1,200
460421 이육사의 청포도중에서 청포의 의미가 뭘까요? 13 청포도 2015/07/03 3,740
460420 수박 보존기간 질문드려요 꾸역 2015/07/03 748
460419 “선생님! 또 오셨네요 허허”…35년만에 만난 은사와 제자 1 미담 2015/07/03 1,571
460418 파리에서 구매할 때 카드 본인 확인하나요? 1 에르 2015/07/03 991
460417 하지정맥류 초기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7 걱정 2015/07/03 4,041
460416 통화녹음 들어보니 9 ㅇㅇ 2015/07/03 2,357
460415 전기렌지 지를껀데요. 어디꺼 살까요? 꼭 좀 알려주세요. 1 ㅁㅁㅁㅁ 2015/07/03 1,057
460414 모임장소 문의 드려요 2015/07/03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