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머릿속에서 스캔해서 외우는 방법

..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14-12-19 11:12:28
머리좋은 사람들은 그게 자연스럽게 된다 하지만 
혹시 그게 훈련으로도 얻어질 수 있는거라면 어떤 연습을 하면 될까요? 
혹시 그런것에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려면 뭐라 찾아봐야하나요?? 
저도 그런능럭 갖고 싶네요.. 저는 뭐든지 외우려면 시간이 걸려요.. 
IP : 180.18.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9 11:15 AM (211.214.xxx.238)

    이건 타고난거 아닌가요? 아예 페이지를 사진찍듯이 머리속에 넣는다잖아요.
    타고나질 않았으면 내용을 정리해서 키워드로 외우는수 밖에요.

  • 2. ..
    '14.12.19 11:22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방법: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장착하고 다시 태어난다.

  • 3.
    '14.12.19 11:48 AM (59.25.xxx.110)

    제가 베스트글에 단 댓글이네요..
    책을 머릿속에서 스캔하는 방법..
    그게 뭔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초등학교 때부터 자동적으로 된 것 같아요.

    보통은 반복 암기하거나 쓰거나 소리내거나 하면서 외우잖아요.

    전 그냥 책 페이지를 사진 찍듯이 넣어요.
    그럼 그게 머릿속에 남아서 꺼내서 기억할 수 있어요.
    예전엔 그 기억력 유지 시간이 길었는데, 나이드니까 좀 짧아지긴 했어요.

    생활 속에서 예를 들면, 방금 본 메뉴판에서 음식 이름, 종류, 가격대 그냥 외워져요.
    보니까 피노키오에서 이종석이 그런 방법을 쓰더라고요.

  • 4. 흠..
    '14.12.19 11:52 AM (211.36.xxx.120)

    저의 경우 적은 범위의 시험의 경우.. 대략 60. 70페이지 시험이요..
    집중력 있게 6~7시간이내 여러번 보면 눈에 익어 이미지가 머리에 찍혀요.
    전범위 한번 읽고 다음번에 읽을 땐 소리내어 문장 그대로 암기해봐요. 한 문장 읽고 다음 문장은 책 안보고 생각나는 대로 소리내어 말해보고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해 보는 거죠.
    초중고 국사, 체육이론 같은 암기 과목 이렇게 했어요.
    이렇게 몇번하면 이미지가 찍히고
    구체적 페이지수까지는 생각 안나도 오른쪽 페이지 위쪽에 있던 내용 인데 이렇게
    시험볼 때 생각나요.
    근데 이게 대학 와선 봐야할 범위가 많고
    200페이지 이상 되니까요.
    단순 암기가 아닌 맥락 있게 논리적 구성해야 하는 과목이 많아서 키워드 위주로 외웠어요.

  • 5. 흠..
    '14.12.19 11:59 AM (211.36.xxx.120)

    교과서 위주의 시험은 저렇게 했구요.

    저의 경우도 그냥 이미지를 먼저 찍는 스타일이라
    60장 카드 덮어놓고 두장씩 열면서 짝 맞추는
    게임에 강해요.
    몇번째 몇째줄에 무슨 그림 있다가 아니라
    직감적으로 여기였다 그럼 대부분 맞구요
    카드 많아지면 좀 정확도 떨어지긴해요..

    근데 전 단기 기억에는 강하지만
    장기기억에는 약하고 그건 반복만이 최선인 것 같아요

  • 6. 메이
    '14.12.19 12:05 PM (118.42.xxx.87)

    그걸 왜 외우나요? 시험 잘보려고? 남의 것을 도용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외워서 될 것이 아니라 깊이 이해가 되어야해요.

  • 7. ...
    '14.12.19 12:05 PM (182.230.xxx.75)

    사법고시생들이 그렇게 공부한다고 들었어요. 저희 남편도 학창시절에 사진찍기식으로 공부했다하던데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 예를들면 예수님의 12사도를 외운다 하면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고 누가 누구인지 봅니다. 그런다음 한번 말해보라고 하면 왼쪽부터 오른쪽 까지 그림을 떠올려서 이름을 말하는 식이죠. 암기력 꽝인 신랑이 이 방법으로 의대졸업했습니다. 사실 저희 신랑은 자기 나이도 잘 모르고 사람 얼굴도 몇번을 봐도 기억을 못해요. 그런데 이미지 스캔을 맘먹고 하면 한번에 해버립니다. 참 신기해요. 전 말로 되뇌여서 암기하는 스타일인데 이미지는 잘 안되더라고요.

  • 8. 사진찍기
    '14.12.19 12:47 PM (175.209.xxx.18)

    능력이 애초에 없으면 그냥 제대로 외우는게 나아요... 보통 흔히들 하듯이 쓰고 읽고 보고 쓰고 읽고 보고.... 괜히 어설프게 스캔하듯이 외우려 했다간 이것저것 빼먹게 돼요.

  • 9. 아이
    '14.12.19 1:44 PM (211.178.xxx.87)

    아이가 영어학원다니면서 단어암기를 눈만으로 해서 잔소리하며 손으로 쓰면서 외우랬더니 그냥 한번 읽으면 외워지는데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40-50쪽쯤 되는 영어책을 달달 외우길래 깜짝 놀랬던기억이~~~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순간 암기력은 타고난게 아닌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궁금해서 물었더니 사진처럼 딱 그대로 기억이 난다고 하더군요.다른 형제는 그렇지않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698 서울에서 갈 만한 얼굴케어 스파 추천 좀 해주세요 예뻐지자 2015/10/20 524
492697 김일성 어록같은박정희영웅담 교과서에 실리나(?)-국정화반대 집배원 2015/10/20 814
492696 딴지일보 유머코드 싫네요 11 딴지일보 2015/10/20 2,518
492695 신경이 널뛰기하는 느낌이 들기도하네요 2 음음음 2015/10/20 824
492694 육룡이 나르샤를 보는데 5 놀부 2015/10/20 3,534
492693 부동산 유료상담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rlafld.. 2015/10/20 1,531
492692 피곤한데 잠이 안들어요 1 2015/10/20 1,026
492691 그알 보진 않았지만 혼자 있기 무섭네요 ㅠㅠ 4 . 2015/10/20 2,863
492690 그알보면서 무서운건 이제 서울의 번화가나 지하철에서도 2 ... 2015/10/20 3,874
492689 예전에 운동하는거 유툽동영상 있었는데..알려주세요 7 운동 2015/10/20 1,335
492688 휴대전화 잃어버린 딸 3 감사합니다 2015/10/20 1,984
492687 도어락이요 열기쉽나요. 7 ㄷㅈ 2015/10/20 3,292
492686 차라리 시골로 이사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1 lll 2015/10/20 1,553
492685 여러분 호신용 경보기 꼭 가지고 다니세요. 49 호신용품 2015/10/20 12,512
492684 딸에게 모진소리하고서... 3 ㅠㅠ 2015/10/20 1,419
492683 리큅rpm & 뉴트리닌자 믹서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1 jinnie.. 2015/10/20 5,356
492682 친정이 어려운 올케 7 휴~ 2015/10/20 5,394
492681 대자보 명문 3~4탄 연재 3 2015/10/20 1,394
492680 얘기 들으면 백이면 백 다 헤어지라고 할 사람.. 11 이야기 2015/10/20 3,667
492679 음료 제조 및 고객응대를 영어로 어떻게 적어야하죠? 3 궁금합니다 2015/10/20 5,985
492678 상가 주인이 여자라면 월세 받기 많이 힘드나요? 3 상인들 2015/10/20 2,392
492677 가장 맛있었던 스테이크 레시피 공유 부탁드려요 4 아지 2015/10/20 1,649
492676 지금 얼큰한거 먹고 싶은데 좋은생각 났어요. 7 .. 2015/10/20 2,917
492675 회사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이 안와요 2 rr 2015/10/20 1,644
492674 힐링캠프 MC 중에...가슴이 아팠어요 1 친구 2015/10/20 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