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해야 하나요?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4-12-19 11:00:01

고3딸아이 4년제 서울에 있는대학 수시 모두 불합격하구

의정부에 있는 경*대 2년제 호텔 외식조리학과에 추가 합격해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전 아직도 예전에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2년제 라고 하닌까 망설여 지는데 딸아이는 합격 소식에 넘 좋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가 아니네요

재수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가 합격 소식에 넘 행복해 합니다

집에서 1시간내외 거리에 있구. 하고  싶은 공부라서 좋데요

보내야 하겠지요?

 

IP : 183.96.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iffer
    '14.12.19 11:17 AM (110.9.xxx.91)

    아이가 좋아하면 당연히 보내야죠. 엄마입장에선 한학기 대학생활해보다 아니다싶으면 반수도 있구요.
    82 아줌마가 축하한다고 따님께 전해주세요!2

  • 2. ;;;;;;;;;;
    '14.12.19 11:40 AM (183.101.xxx.243)

    축하드려요!!!!!!!!!!!

  • 3. 그게
    '14.12.19 11:54 AM (183.98.xxx.46)

    2년제가 문제가 아니라 요리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군요.
    저 가게 할 때 있던 알바생이 중학교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대학 입학 이전에 이미 일식, 한식, 양식.. 하여간 모든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대학에서도 요리 전공했는데
    막상 취업하니 너무 힘들어서(근무 시간, 체력, 보수 등등 면에서)
    취업 일년만에 병만 얻고 번 돈은 병원비로 다 나가고
    저희 가게에서 알바한 거였거든요.
    그 알바생뿐만 아니라 같은 과 동기들 중 여학생들은
    거의 다 힘들어서 다른 일 한다고 들었어요.두세 명 빼고요.
    반면 남학생들은 힘들어도 그 쪽 계통으로 계속 나가는 경우가 많구요.
    사실 저희 딸애도 통 공부에 취미가 없고 이것저것 만드는 거 좋아해서
    저도 요리 관련 학과 보내볼까 하다가
    그 알바생 얘기 듣고 포기했어요.
    일단 그 길이 쉬운 것이 아니란 거 생각해 보시고
    아이와도 그에 대해 충분히 의논하신 뒤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꼭 원한다면 아이 뜻대로 해주시는 수밖에는 없겠지요.

  • 4. 에구
    '14.12.19 8:55 PM (183.98.xxx.46)

    자녀 진로를 남의 말 한마디로 바꾸게 할 리가 있나요.
    애가 뭘 전공할지 모르고 헤매고 있을 때 저도 뭘 권하면 좋을까 이 궁리 저 궁리 하다가
    막연히 요리를 시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일부러 권하지는 않았다는 소리예요.
    당연히 저도 아이가 하고 싶다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줍니다.
    그게 요리였어도 아이가 꼭 하고 싶다면 적극 지원해 줬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583 공기관 일반직3급이면 직급이 뭔가요? 6 공기관 2014/12/19 1,261
447582 세덱 그릇장은? 5 심플 2014/12/19 5,306
447581 불사조같은과자.....허니피닉칩... 20 마성의과자 2014/12/19 3,295
447580 오늘이 멍박각하 생일이라네요 6 ㅇㅇ 2014/12/19 760
447579 김무성 ”이렇게 나쁜 정당 다시 있어선 안돼” 20 세우실 2014/12/19 1,522
447578 인간극장 좋아하시나요? 9 트린 2014/12/19 3,414
447577 여드름 흉터치료 전문 병원 1 엉엉 2014/12/19 3,089
447576 플라스틱을 가열했는데요... 환기시켜야 할까요? 3 으악 2014/12/19 641
447575 1년된 새댁인데 1년만에 7천 빚 갚았네요...후련해요. 46 새댁 2014/12/19 19,508
447574 택시요금 임의로 더할수있나요? 4 랄라라쏭 2014/12/19 765
447573 플래티나 사각팬 이제 생산안되나요? 3 계란 2014/12/19 1,216
447572 운전자보험이요 5 ^^ 2014/12/19 1,037
447571 이 코트 어디건지 아시는분 ~ 10 코트니 2014/12/19 2,839
447570 아이가 공부를 너무 못하네요 안 하는 것도 아닌데 23 그래도 2014/12/19 7,716
447569 시몬스 침대 할껀데..사신분들 백화점?대리점? 어디서 하셨어요?.. 6 영혼없는삶 2014/12/19 8,573
447568 이 남자 소개해 주면 좀 그럴까요 2 ,,, 2014/12/19 1,316
447567 1시간 물틀어 놓은건 세탁기 한 몇번 돌리는거랑 같을까요..??.. 2 .. 2014/12/19 1,075
447566 강아지, 접종 후 급 차분?해졌어요.. 4 말티즈 2014/12/19 1,173
447565 해산당해야 할 당은 새누리당.. 11 춥다 2014/12/19 1,010
447564 세번째 발까락에 감각이 무뎌요 ㅜㅜ... 돌아올까요? 1 ㅠㅠ 2014/12/19 895
447563 자식자랑하는엄마..감당못하겠네요ㅜㅜ 24 ,,, 2014/12/19 7,681
447562 연차 휴가 가산에 대해 아는 분 계신가요? 2 ... 2014/12/19 768
447561 아이가 매니지먼트회사명함을 받고왔는데요 초2 12 길거리캐스팅.. 2014/12/19 2,186
447560 아파트 관리소장을 뽑을 때 어떻게 하나요? 1 ..... 2014/12/19 1,025
447559 면생리대 쓰면 생리혈 냄새에 예민한 남자들에게도 냄새가 안 날까.. 12 387 2014/12/19 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