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해야 하나요?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4-12-19 11:00:01

고3딸아이 4년제 서울에 있는대학 수시 모두 불합격하구

의정부에 있는 경*대 2년제 호텔 외식조리학과에 추가 합격해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전 아직도 예전에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2년제 라고 하닌까 망설여 지는데 딸아이는 합격 소식에 넘 좋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가 아니네요

재수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가 합격 소식에 넘 행복해 합니다

집에서 1시간내외 거리에 있구. 하고  싶은 공부라서 좋데요

보내야 하겠지요?

 

IP : 183.96.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iffer
    '14.12.19 11:17 AM (110.9.xxx.91)

    아이가 좋아하면 당연히 보내야죠. 엄마입장에선 한학기 대학생활해보다 아니다싶으면 반수도 있구요.
    82 아줌마가 축하한다고 따님께 전해주세요!2

  • 2. ;;;;;;;;;;
    '14.12.19 11:40 AM (183.101.xxx.243)

    축하드려요!!!!!!!!!!!

  • 3. 그게
    '14.12.19 11:54 AM (183.98.xxx.46)

    2년제가 문제가 아니라 요리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군요.
    저 가게 할 때 있던 알바생이 중학교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대학 입학 이전에 이미 일식, 한식, 양식.. 하여간 모든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대학에서도 요리 전공했는데
    막상 취업하니 너무 힘들어서(근무 시간, 체력, 보수 등등 면에서)
    취업 일년만에 병만 얻고 번 돈은 병원비로 다 나가고
    저희 가게에서 알바한 거였거든요.
    그 알바생뿐만 아니라 같은 과 동기들 중 여학생들은
    거의 다 힘들어서 다른 일 한다고 들었어요.두세 명 빼고요.
    반면 남학생들은 힘들어도 그 쪽 계통으로 계속 나가는 경우가 많구요.
    사실 저희 딸애도 통 공부에 취미가 없고 이것저것 만드는 거 좋아해서
    저도 요리 관련 학과 보내볼까 하다가
    그 알바생 얘기 듣고 포기했어요.
    일단 그 길이 쉬운 것이 아니란 거 생각해 보시고
    아이와도 그에 대해 충분히 의논하신 뒤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꼭 원한다면 아이 뜻대로 해주시는 수밖에는 없겠지요.

  • 4. 에구
    '14.12.19 8:55 PM (183.98.xxx.46)

    자녀 진로를 남의 말 한마디로 바꾸게 할 리가 있나요.
    애가 뭘 전공할지 모르고 헤매고 있을 때 저도 뭘 권하면 좋을까 이 궁리 저 궁리 하다가
    막연히 요리를 시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일부러 권하지는 않았다는 소리예요.
    당연히 저도 아이가 하고 싶다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줍니다.
    그게 요리였어도 아이가 꼭 하고 싶다면 적극 지원해 줬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18 싸온 전만 봐도 한숨이 나오네요. 43 ........ 2015/09/29 12,507
485817 사기치아가 흔들려요 2 짜증 2015/09/29 1,086
485816 체험학습보고서 몇일전까지 1 언제 2015/09/29 879
485815 강남 한복판에 이런집 어때요? 3 ㅇㅇ 2015/09/29 2,642
485814 내일 초6딸래미와 뭐하고 놀까요? 2 궁금이 2015/09/29 882
485813 전업주부십년차...남은건? 5 이름이름 2015/09/29 3,685
485812 정장 수선 맡길데가 있을까요? 2 새옹 2015/09/29 966
485811 지금 명량 보고 있어요. 왜 지문을 읽어주죠? 6 00 2015/09/29 2,229
485810 권상우는 결혼할때 왜 욕을먹은거죠 49 2015/09/29 21,039
485809 영화볼 때 스포 미리 알고 보는게 더 좋던데요 8 차차 2015/09/29 1,016
485808 수원용인 부동산잘아시는분... 6 고민녀 2015/09/29 2,273
485807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요.. 9 ㅇㅇ 2015/09/29 1,659
485806 죽은 줄 알았던 앞발 뭉개진 길냥이가 살아있었어요!! 15 행복한저녁 2015/09/29 2,036
485805 시골.. 1 내일 2015/09/29 870
485804 세월호53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돌아오세요~!!! 11 bluebe.. 2015/09/29 526
485803 지금 백선생하나요? 4 2015/09/29 1,692
485802 이연복 셰프의 책 읽으니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싶어요 3 사부의 요리.. 2015/09/29 2,481
485801 요즘 공인인증서 어디에 저장하세요? 6 82쿡스 2015/09/29 2,146
485800 서울 아파트거래량 역대 최고행진 멈췄다. .... 2015/09/29 1,277
485799 엄마가 치매 관련 저녁 뉴스보고 충격 받으셨네요ㅜ 2 2015/09/29 4,568
485798 올해말 집구매 계획이신분 있으신가요? ... 2015/09/29 1,055
485797 염소? 양? 우리에서 메~ 해봤더니... 3 양?염소? 2015/09/29 1,252
485796 그렌저 색상 추천 2 6 도와주세요 2015/09/29 2,138
485795 싱글이 한 네명정도 공동체 생활하는 건 어떨까요? 21 ..... 2015/09/29 5,565
485794 카키색 딱 집어 어떤색인가요? 7 카키색 2015/09/29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