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낳았어요

아들만셋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4-12-19 10:47:50
25일이 예정일인데 애는 3.3키로가 넘는다하고 제 몸도 힘들어서 유도분만 했어요
고생은 고생대로 24시간 가진통만 딥따 하다가 애가 안 내려와서 억지로 양수 터뜨리고 1시간만에 낳았네요
모르면 겁없이 낳는데 셋째다보니 진통이 얼마나 아픈건지 알아 엄청 겁먹고 무통 놔달라 수술해달라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렸어요ㅠㅠ
첫째 둘째땐 무통 안 맞아서 어떻게 견딘 것 같은데 셋째는 무통 맞으면 안아프다는 생각에 조금만 아파도 난리치고ㅠㅠ
마지막 진통은 무통 맞으나 안맞으나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은 똑같네요
아님 마지막에 무통이 안들었거나ㅎㅎ
셋째라 굵고 짧게 마지막 진통 힘주고 나왔는데 그게 너무 아파서 애 낳은지 만하루가 지났는데도 자꾸 생각나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어야지ㅠㅠ

여긴 모자동실이라 밤엔 데리고 갔다가 낮엔 병실에 데려다 주는데 목욕시키고 데려다준다는 아기 아직 안데려다주네요ㅠ
이지역에 상수도관 파열돼서 물 안나온다는데 목욕을 못 시켜서 안데려다주나ㅠ
언제봐도 아기는 사랑스러워요ㅠㅠ
첫째는 아기만 집에 데려간다고 엄마는 병원에 있으라네요ㅎㅎㅎ
엄마보다 동생이 더 좋은가봐요ㅎㅎ
IP : 58.232.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워~
    '14.12.19 10:52 AM (59.19.xxx.170)

    어머나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2. 워니들
    '14.12.19 10:52 AM (100.36.xxx.92)

    축하드립니다.
    저도 셋맘이에요.
    막내는 존재 그 자체로 너무 이뻐요.
    산후조리 잘 하시구요. 화이팅!!^^

  • 3. 플럼스카페
    '14.12.19 10:57 AM (122.32.xxx.46)

    축하드려요^^
    셋째 출산이 저도 유난히 힘들었어요.
    뭘해도 이쁜 막내! 건강하게 자라라~~(더 안 낳는다는.전제^^)

  • 4. 헐;; 첫댓글;;;
    '14.12.19 10:58 AM (108.61.xxx.158)

    말인지 막걸린지
    왜 갑자기 민주주의는 여기서 찾고 난린지
    통진당 해체땜에 그러나..
    제발 좀 자리 가려가며 떠들길. 남의 애를 잘 키워라 마라. 참...


    에구 원글님 죄송해요 눈에 거슬리는 댓글이 있어서;;;
    세째까지 낳으시다니 진짜 대단!
    몸조리 잘하시고 이쁜 애기와 해피한 시간 즐기시길~

  • 5. wow
    '14.12.19 11:10 AM (223.32.xxx.179)

    축하드립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시길!

  • 6. :-)
    '14.12.19 11:23 AM (39.7.xxx.248)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7. 셋다키운 울엄마
    '14.12.19 11:33 AM (203.81.xxx.17) - 삭제된댓글

    야~야~셋도 안 많어^^랍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형아들이랑 행복하셔요~~~^^

  • 8. 저도 셋
    '14.12.19 12:04 PM (71.12.xxx.221)

    축하해요. 전 제왕절개로 셋 ..
    고생 정말 많앗구요.
    아이들 셋이랑 행복하세요...

  • 9. tptt
    '14.12.19 12:23 PM (123.213.xxx.45)

    저도 셋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 10. ㅇㅇ
    '14.12.19 1:14 PM (223.62.xxx.146)

    오늘 셋째 심장소리 듣고왔어요
    처음엔 두줄 보고 별 걱정이 다 들었다죠
    님 기운 받고 저도 힘냅니다
    축하드려요

  • 11. 저도 셋
    '14.12.19 1:23 PM (99.226.xxx.41)

    첫째랑은 8살, 둘째랑은 6살 터울나는 막내가 있어요.
    우리집에 폭군인데 너무 이뻐요.
    그냥 울어도 이쁘고 웃으면 더 이쁘고 자고 있어도 이쁘고 그냥 다 이뻐요.
    몸조리 잘 하시고 막내 어릴때 첫째랑 둘째 많이 보듬어 주세요.
    사춘기 시작한 첫째랑 둘째때에 힘들다가도 막내 생각만 하면 그냥 웃어요.

  • 12. **
    '14.12.19 1:57 PM (112.173.xxx.168)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다복하시길

  • 13. 새벽
    '14.12.19 2:57 PM (211.182.xxx.253)

    고생하셨네요~
    행복하세요! 잘 키우시길^^

  • 14. 쮸2
    '14.12.20 1:32 AM (218.146.xxx.224)

    축하드려요~~~
    셋이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셋이 목표인데... 6월에 둘째낳고 슬쩍 신랑 떠봤더니 우리의 노후는 어쩔거냐며.. 반대하네요 ㅠㅜ
    막둥이 딸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43 앞으로 한국에서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5 아파트 2015/11/09 2,498
499342 같은일 하는부부예요 49 내맘 나도몰.. 2015/11/09 1,930
499341 매독반응검사(VDRL) 에서 weakly Reactive(혈청검.. 4 2015/11/09 7,135
499340 휴대폰보험이 필요 할까요? 5 아이폰 2015/11/09 1,087
499339 여자 서른 다섯에 이별을 만났네요.. 49 090910.. 2015/11/09 12,599
499338 박원순 "행자부 간섭 과해..할 일 없으면 폐지해라&q.. 2 샬랄라 2015/11/09 903
499337 수험생 멘탈관리법 ... 2015/11/09 979
499336 요즘 인터넷에서 팔이피플 팔이피플 거리면서 조롱하길래 1 .. 2015/11/09 3,018
499335 롯데월드 근처 초등생 저녁먹을 곳.. 3 저녁먹자 2015/11/09 1,584
499334 미국에 사시는분들 질문드려요??한국에서 보내줬으면 하는것이요~ 49 선물 2015/11/09 3,513
499333 지문인식 도어락 vs 일반도어락 6 sss 2015/11/09 2,672
499332 ‘친일인명사전’ 서울 중·고교 도서관에 비치 7 세우실 2015/11/09 800
499331 제발 기도해주세요. 111 제발 2015/11/09 12,497
499330 평강제일교회 9년째 ‘나라사랑 웅변대회’..YTN호준석 사회 6 놀랄노짜 2015/11/09 2,216
499329 학군 안 좋은 지역의 상위권 중학생공부법 3 여우비 2015/11/09 2,078
499328 토요일 단국대 시험 6 고3 2015/11/09 1,286
499327 국정화 옹호 단체엔 매년 수백억 '혈세' 샬랄라 2015/11/09 486
499326 수능선물이 별거 아닐수도있지만. 9 수능 2015/11/09 3,630
499325 초4여아 생리 9 ㅠㅠ 2015/11/09 3,125
499324 시제 참석하시나요? 5 ㅇㅇ 2015/11/09 1,334
499323 혼자되신 아버지 사실만한 인천계양구 또는 부평, 부천 쪽 아파트.. 16 아빠 2015/11/09 2,245
499322 백인 우월주의 성지- 텍사스 알라모 요새 1 미국역사 2015/11/09 1,299
499321 시간제 근무로 계약변경.. 4 맞벌이맘 2015/11/09 1,513
499320 급성 부비동염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 제발 도와주세요 29 어떡해 2015/11/09 15,631
499319 시조카 수능인데 뭘해줘야 될까요? 7 열매사랑 2015/11/09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