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맛없어서 젓가락 놓은적 있으신가요?

ㅎㅎㅎ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4-12-19 10:29:24

전 먹는걸 절대 안가리는데

중학생때 친구랑 남포동 놀러가서

칼국수를 사먹은적이있어요

칼국수집에 여러군데 있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한번씩 갔는데

그날은 안가본데를 가봤지요

둘다 딱 한젓가락씩만 먹고 약속한듯 나와서 다른걸 먹었어요

저 맛 없어도 잘먹는데 그땐 왜그렇게 입맛에 안맞았는지

아직도 생각이 나는거보면 나름 쇼킹한 일이었나보네요

그때이후 지금 서른중반인데

아직까지 어디 식당이나 지인집 방문등 먹다가 젓가락을 놓은적은 없네요

IP : 121.145.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식당
    '14.12.19 10:31 AM (14.32.xxx.97)

    문 닫았겠네요 ㅎㅎ

  • 2. ..
    '14.12.19 10:33 AM (121.157.xxx.75)

    오래전 역근처 식당의 순댓국밥이요
    상위에 놓여지기도 전에 냄새에 충격을.. ㅎㅎ
    그 후로 오랫동안 어디에서건 순대국밥을 못먹었습니다..

  • 3. 강원도에서
    '14.12.19 10:37 AM (58.226.xxx.234)

    유명한 생선찌개라고 먹으러 갔는데
    맛도 없는데 넘 불친절
    체할거 같아서 못 먹고 나왔어요

  • 4. ㅋㅋ
    '14.12.19 10:39 AM (121.145.xxx.53)

    첫분 ㅋ 그이후 남포동만 가면 그집이 있나없나 관찰하는 습관이 한동안 있었어요
    희안하게도 몇년간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워낙 남포동도 많이바껴서요
    순대국밥 충격도 어마무시하네요 ㅋㅋ

  • 5. 아이구야
    '14.12.19 10:41 AM (175.208.xxx.242)

    나름 호텔이라 이름 지어진 웨딩홀에서 결혼식이 있어
    갔는데 세상에나 그렇게 맛없는 음식은 처음 봤네요
    원래 부페는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싶을 만큼
    그냥 재료에 양념만 묻혀 모양만 냈는지 떡같은거만 집어먹고 오면서
    서울 호텔웨딩홀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았네요.
    식대는 3-4만원대이긴 했지만 그냥 니네가 어쩔거냐는 식인거 같아서
    불쾌감만 안고 온 일이 있네요. 최근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64 아프다고 해도 시큰둥한 남자친구.. 11 ㅇㅇㅇ 2014/12/21 6,717
447863 아이 할로윈데이 사진을 보고 7 미안한데 2014/12/21 1,432
447862 우송정보대학 유교과 졸업생인데요... 5 어루다달래다.. 2014/12/21 1,823
447861 김구라 와이프 못버립니다,어려울때 끝가지 지켜준사람인데 36 해피해피 2014/12/21 23,017
447860 통상임금 소송하는 회사 계신가요? 1 ... 2014/12/21 656
447859 포항도뮤토질문 엔핀마마 2014/12/21 632
447858 날씨가 추운데 빨래 해도 될까요? 3 빨래 2014/12/21 852
447857 19 나이 먹을수록 체력 떨어지는 거 느껴지세요? 10 힘들어 2014/12/21 6,041
447856 아침식사엔 김밥이 최고라네요 42 겨울 2014/12/21 25,567
447855 학교에 나붙은 무서운 경고장 - '도둑급식, 밥값 50배 물어내.. 35 참맛 2014/12/21 5,518
447854 이럴 경우 남편들 16 기분상한여자.. 2014/12/21 4,558
447853 자영업자, 도움을 청합니다. 16 자영업자 2014/12/21 2,955
447852 감자탕 고수님들! 돼지등뼈를 사오면 고기가 별로 없어요.. 7 ... 2014/12/21 2,465
447851 지금 골프시작하면 봄에 필드 나갈수 있을까요? 7 ... 2014/12/21 1,808
447850 어떤 컴퓨터를 사야할지...도와주세요. 2 yj66 2014/12/21 690
447849 한수원 해킹 뉴스 보셨나요 5 별일 2014/12/21 1,552
447848 뺀질뺀질해진 남편양복 버려야하나요? 1 버릴까말까 2014/12/21 665
447847 자식에게 돈 안받아 쓰려면 모아서 주지 말아야 하는거죠? 23 ㅁㄴㅇ 2014/12/21 5,644
447846 노화가 빠른거 맞나요? 사십대후반 2014/12/21 866
447845 카페베네 가맹점주들 이제 어쩌나요? 16 프랜차이즈수.. 2014/12/21 19,571
447844 글 좀 찾아주세요~~ 1 // 2014/12/21 388
447843 스파오 사보신분들 계셔요? 유니클로와 싸이즈동일한가요? 3 dluopy.. 2014/12/21 2,040
447842 전설의 마녀 김수미 ㅋㅋㅋㅋㅋㅋㅋ 42 ㅋㅋㅋㅋㅋㅋ.. 2014/12/21 17,227
447841 화나죽겠어요. 절에서 왔다고 이시간이 초인종 누르고 춥다고 문열.. 12 2014/12/21 4,131
447840 서로의 생일을 안챙기는건 안친한거죠? 9 해피 2014/12/21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