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개월 아기와 유럽에 2주 여행 ..가능할까요.?
1. 그러다
'14.12.19 10:22 AM (39.7.xxx.172)애기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실려구요.
2. 음..
'14.12.19 10:22 AM (210.122.xxx.1)저라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겠어요
아깝네요 너무 ㅠㅠ3. ..
'14.12.19 10:22 AM (175.117.xxx.199)이경우는 안타깝게도 애기가 너무 어리네요.
4. 으아..
'14.12.19 10:23 AM (182.221.xxx.59)애기 너무 어려요.
비행 시간도 너무 길고 가서도 얼마나 돌아다닐수 있을까요??
날도 추울텐데..아프면 어쩌실려구요.5. 노노노
'14.12.19 10:25 AM (223.32.xxx.179)불가능해요. 4개월이면 이제 100일 좀 지난 아긴데...거기서 애가 아프기 시작하면 이도 저도 못해요. 애한테도 엄청난 스트레습니다, 그런 여행은. 2주간의 유럽여행은 돌 지난 아기도 데려갈까 말까한 수준인데 4개월이라뇨...--;;; 아기는 절대 데려가지 마세요.
6. 헐
'14.12.19 10:33 AM (71.164.xxx.152)호텔이야 남편한데 낀다해도 항공권이 공짜는 아닐테고 왜 비싼돈주고 고생을 사서 하실라구요?
7. 가지말아야 하나
'14.12.19 10:33 AM (122.34.xxx.20)아무래도 무리일까요?
아 너무 아까운 기회인데,, 마일리지 열심히 모아서, 그걸로 비행기도 해결되거든요8. 헉
'14.12.19 10:36 AM (222.106.xxx.155)4살짜리 데려간대도 뜯어 말릴 판국에....
아기는 과연 즐겁고, 행복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게 신기할까요??????
유럽쪽은 호텔 난방도 그리 빵빵하지 않아요.
백일짜리 아기가 타국에서 감기라도 크게 된통 걸리면......
어휴.... 너무 끔찍해서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9. 가지마세요
'14.12.19 10:37 AM (223.62.xxx.45)몇년 전 인도네시아 갈때 비행기 안에서 애기가 내내 울어 불편했던 기억나요 저 뿐 아니라 다른 승객들도 계속 승무원 불러 항의하고.. 유럽이면 10시간 넘는 비행 시간인데 다른 승객들 생각도 하셔야죠 아기에게도 엄청 스트레스일거예요
10. ...
'14.12.19 10:38 AM (1.244.xxx.50)추운겨울에 4개월아기 유모차태워 끌고다니는건가요?
수시로 젖먹이면서 관람도, 식도락도, 쇼핑도
즐겁지만은 않을거예요.
에이그.
남편 보내고 짐싸서 친정가서
친정을 누리삼.11. 부모님...
'14.12.19 10:39 AM (76.173.xxx.192)애기 놓고 원글님만 가시면 안되요? 현실적으론 애기랑 같이가는건 불가능.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 봐주시면 혹시...12. ....
'14.12.19 10:41 AM (59.14.xxx.105)무엇을 위한 여행인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을까요?
13. 플럼스카페
'14.12.19 10:48 AM (122.32.xxx.46)앞으로 날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14. 가지 않는게 ...
'14.12.19 10:50 AM (122.34.xxx.20)엄마가봐주실수 있을거같긴한데,
아기떼놓고 2주있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
아쉽지만 포기해야겠네요.15. 가다가
'14.12.19 10:51 AM (218.55.xxx.74)아무리 아까워도 아기 건강보다 아까운가요? 아기.아픈 후 후회말고 다음기회로 넘기세요.
16. 오잉
'14.12.19 10:51 AM (175.116.xxx.14)애기 모유수유 안하면 맡기고 다녀오라겠찌만.. 불가능하시겠네요..
17. 무슨
'14.12.19 10:55 AM (1.232.xxx.77)여행 못해 한 맺힌 것고 아니고 유럽이 뭐라고...
갓난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게 본인들에게도 힘들지만 같이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인지 좀 생각 좀 해보세요. 아무리 순한 애라도 그 오랜 비행 시간 동안 한번이라도 안 찡얼댈까요?
아서요. 저도 첨에 뭣도 모르고 두 번짼 어쩔 수 없이 돌쟁이들 데리고 미국-한국 오갔지만... 이젠 두번 다시 안 하고 싶네요. 주변 사람한테 폐끼칠까봐 비행시간 내내 얼마나 맘졸였는지... 지옥을 경험하실 거에요. ㅠㅠ18. .....
'14.12.19 11:25 AM (112.150.xxx.35)조카가 5살때 겨울도 아니고 가을쯤 유럽 여행따라갔다가 감기걸렸는데 제때 바로 치료가 안되서인지 돌아와서도 한참동안 중이염때문에 고생 많이했어요 유럽에서도 자꾸 귀아프다고 칭얼댔다라구요. 아직 면역력도 약한 아기인데 무립니다
19. ㅇㅇㅇ
'14.12.19 11:28 AM (211.237.xxx.35)아놔 ㅎㅎ
본인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애기 데리고 한국 미국 오갔다면서
원글에게 여행 한맺혔냐느니 유럽이 뭐라고 남들에게 민폐라는둥 하는지 원;;;
본인은 몰라서 어쩔수 없어서? ㅎ20. 꼭
'14.12.19 11:29 AM (119.165.xxx.174)몇년동안 기회없고 정말 정말 꼭 가고 싶다면 지금부터 모유수유 끊고 애는 친정에 맡기고 엄마만 다녀오세요.
애 데리고는 절대로 가면 안돼요. 4개월데리고 유럽여행이 왠말입니까?21. 기내 (모유)수유 위험...
'14.12.19 11:41 AM (211.43.xxx.182)기압 때문에 아기 한테 안좋다고 하는 얘기 있지 않았나요? 사망한 아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마음 접으세요. 아기 엄마도 출산한지 이제 4개월...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게 아니지 않나요?
22. ㅎㅎㅎ
'14.12.19 11:50 AM (61.148.xxx.185)집에서 애보다가 유럽가서 애볼려고요?
23. ,,...;
'14.12.19 12:00 PM (211.200.xxx.112)엄마한테 맞겨요
24. 노노
'14.12.19 12:05 PM (88.150.xxx.144)맡기고 가세요. 2주는 너무 길고 1주일만요.
25. 네..
'14.12.19 12:08 PM (1.232.xxx.77)한국 미국 갔다온 건 미국 살다 한국 영구 귀국해서였어요.
첫애땐 암것도 모르고 돌 지나고 어른들 뵈러 온 거였네요. 정말 힘들어죽는 줄 알았어요. 애 좀이라도 울까봐 오는 내내 밥고 못먹고 업고 있었네요. 다신 안 하고 싶은 경험이라 애들 클 때까지 꼼짝말자 생각 이었는데요.
두 번째 온 건 아예 한국에 살려고 들어온 귀국길이었는데 마침 애기가 어렸네요. 당분간 애들 클 때까지는 해외여행은 안 할 생각입니다.
웬만하면 그런 고생 말자는 말이었어요.
애들 키울 때 여행 가기 어려운 거 알지만 지금 안 가면 큰일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는 데 우선순위가 있는 거잖아요.
현명한 판단 하시라고요.26. ....
'14.12.19 12:26 PM (119.194.xxx.108)겨울이라 춥고 해도 금방 져서 어디 다니기도 쉽지 않고 호텔방안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일텐데 유럽 호텔들 방 너무 추워요. 간다해도 4개월아기면 완전 짐만 이삿짐 수준일텐데 아기 빨래는 어떻게 할거며 애기데리고 밥은 어디 가서 매일 사먹나요. 호텔서 먹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어휴~~정말 말리고 싶어요.27. 안가려고요
'14.12.19 1:08 PM (122.34.xxx.20)혹시나했는데 여러 답글들 보니
무리라는 판단이드네요
감사합니다28. 헐
'14.12.19 1:18 PM (112.150.xxx.63)아쉽지만..
애기 잘못되면 어쩌시려구.ㅜㅜ
엄마한테 맡기고 가시던지
포기하심이 ㅜㅜ29. ㅎㅎ
'14.12.19 1:21 PM (125.132.xxx.123)4개월짜리를 친정엄마한테 2주맡기고 자기는 여행이라니...친정엄마는 무슨죄;;;;;;;;;;;;;;;;;;;;;;;;;;;;;;;;;;;
30. ㅎㅎ
'14.12.19 1:21 PM (125.132.xxx.123)저는...친정엄마한테 맡길바엔 차라리 데려가는걸 추천..친정엄마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ㅠ
31. ..
'14.12.19 1:22 PM (123.111.xxx.10)모유수유라서 결정하기 힘드시겠어요
우유먹으면 부모님께 맡기고 다녀오세요
그때쯤 일주일 맡기고 여행 다녀왔어요
기회가 될때 가면 좋은데32. ..
'14.12.19 1:32 PM (222.108.xxx.177)저 오개월 아기 델고 일주일 다녀왔어요 저도 혼자 애기랑가서 신랑만나고 그때도 춥긴했는데 유모차 무장했구 지하철도타고 버스도 타고다녔네요 렌트하셔도 좋을듯해요 저도 모유수유라 오히려 가능했고 아이가 순해서 그때 먹고자고하는시기라 오히려여행이 쉬웠어요 병원가서 약 받아가시고 기회되면가세요 오히려 애크면 절대 못가요 애도 지고집이 생겨서 배로 힘들어요
33. 아기들에겐
'14.12.19 1:56 PM (175.197.xxx.151)젤 좋은 곳은 집이예요. 자기 이부자리....
편하게 누워서 뒹굴고 바둥댈 수 있는 곳.
외부에서 아기들이 힘들어서 칭얼대는 거 보면 부모의 욕심이 지나치다, 싶더라구요.
그런 애들이 커서 부모 몰라라 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싶어요. 부모들도 지들 하고싶은 거 하느라 가리는 것없이 어린 애들 데리고 갈 곳 못 갈 곳, 장소 못가리는 건 둘째치고 시간 못 가리는 것도 참 한편으로는 아이 맡길 곳 없어서 데리고 나올 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기들이 넘 고생하니까....그래요. 아기들이 고생이죠.34. ....
'14.12.19 4:03 PM (117.111.xxx.132)면역력약한 아기 데리고 어른도 힘든 여행을 뭐하러 가시나요
차라리 친정에 맡기시고 원글님만 바람쐬고 오세요~35. 저도
'14.12.19 5:44 PM (121.163.xxx.38)아기 8개월이었을 때 미국의 오빠 집에 다니러 갔었는데 백일 즈음 제주도에도 데리고 갔을 때 괜찮았길래
안심하고 탑승했더니, 왠걸 두어시간 지나고부터 칭얼거리고 보채서 거의 아홉 시간 동안 안고 뒤에 서서 갔어요.
그리곤 도착해선 갑자기 열이 많이 나고 아파서 며칠동안 어른도 아이도 고생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물론, 아기도 잘 견디고 엄마도 기분전환 하시고 모든게 좋을 수도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야 하기엔 아기가 너무나 어려요.36. 4개월 아이
'14.12.19 6:01 PM (61.75.xxx.32)친정엄마는 무슨 죄로 아이가 아프고 하면
감당하기 힘들어요
만약 잘못되면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하실려구요
지금 겨울이라서 엄마도 아이도 힘들거예요
잠시 안아보고 이뻐해주는거야 되지만 밤에 잠 안자고 하면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1701 | 서비스직 알바학생들의 변화... 재밌네요 4 | ... | 2015/07/09 | 1,709 |
461700 | 미국에서 카시트, 몇살까지 필요한가요 6 | 카시트 | 2015/07/09 | 4,028 |
461699 | 쫓겨난 유승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3 | 세우실 | 2015/07/09 | 1,626 |
461698 | 유승민의원을 보니 피는 못 속인다는말이 맞네요 16 | 유전자 | 2015/07/09 | 4,244 |
461697 | 국어과외선생님 계신가요 2 | madame.. | 2015/07/09 | 1,150 |
461696 | 서울분들 여자든 남자든 전화목소리가 넘 좋아요 7 | ;;;;; | 2015/07/09 | 2,098 |
461695 | 집 담보대출은 언제 알아봐야 하나요? 4 | ^~ | 2015/07/09 | 822 |
461694 | 재미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9 | 재미있게~ | 2015/07/09 | 1,370 |
461693 | 빨래를 하고나면 6 | 향기롭지 못.. | 2015/07/09 | 1,199 |
461692 | 부인이 가장인 집 있으신가요? 18 | 우울하네요 .. | 2015/07/09 | 2,994 |
461691 | 둘째 딸아이에 대한 꿈....도와주세요 ㅠ 2 | 푸닥거리 | 2015/07/09 | 917 |
461690 | 다리에 모기물린자국 , 멍든 자국등 ..커버할만한 방법 아시는분.. | 맨다리 ㅡㅡ.. | 2015/07/09 | 613 |
461689 | 섬유유연제 찾다가 늙겠어요... 24 | 넌 누구냐 | 2015/07/09 | 8,470 |
461688 | 착하고 모범생 기질의 아이들도 사춘기가 오나요? 18 | 육아 | 2015/07/09 | 3,593 |
461687 | 아이스크림 막대기가 변기에 걸렸어요. 4 | 소롱소롱 | 2015/07/09 | 929 |
461686 | 화장실 바닥에 걸레냄새 3 | 으윽 | 2015/07/09 | 2,081 |
461685 | 요리고수님들 도움 좀 주셔용!!!! 1 | 옥수수 | 2015/07/09 | 423 |
461684 | 단 것 안드시거나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 1 | ... | 2015/07/09 | 1,353 |
461683 | 정관장 홍삼정 아시는분 궁금해요.. 5 | 구성 | 2015/07/09 | 1,898 |
461682 | 지성두피에 좋은 샴푸 발견했어요(광고아님) 16 | dd | 2015/07/09 | 21,691 |
461681 | 참기름과 들기름 보관법 7 | ... | 2015/07/09 | 6,893 |
461680 | 컴퓨터 시계가 켤 때마다 달라져요. 4 | 이상해 | 2015/07/09 | 586 |
461679 | 5학년 아이들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6 | Jskdjd.. | 2015/07/09 | 2,113 |
461678 | 교원스마트 빨간펜 어떤가요? 4 | 혹시 하시는.. | 2015/07/09 | 17,291 |
461677 | 바람은 가을같아요 3 | 선선 | 2015/07/09 |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