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동글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4-12-19 09:21:18
아버지가 파킨슨병 진단받아 약드시고 많이 호전되셧어요.
원래ㅜ제작년에 칠순이엇는데 그냥 넘어가고 
이번 엄마 칠순에 제가 모시고 여행을 가려고 해요.

부모님과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하고
동남아나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려는데
어디가ㅡ좋을까요

저는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이 좋은데 부모님 입장은 다르시겟지요? 
가족여행 다녀오신분 계시면 좋았던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패키지나 자유여행이냐 조언도 
부탁드려요...
IP : 58.140.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들과는
    '14.12.19 9:24 AM (180.65.xxx.29)

    무조건 패키지가 좋아요 아니면 때 되면 딱 딱 밥나와야 하는데 잘못하다가는 밥때문에 여행이 안드로 갈수도 있어요. 관광과 휴양 겸할곳을 찾으시던가 아버님 그리 안불편하면 관광쪽으로 하세요
    어른들은 휴양쪽은 여행이 아니다 생각 하더라구요 수영 안하고 하면 휴양 의미도 없고

  • 2. 부모님과는 패키지
    '14.12.19 9:27 AM (222.119.xxx.240)

    비행거리 짧고 휴양보다는 널널한 관광코스로 가보세요
    젊은사람들도 휴양은 지겨워죽는다는 사람들도 많고 수영안하면 재미없고..부모님들 성향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 3. 동글
    '14.12.19 9:33 AM (58.140.xxx.9)

    일본은 꺼려지네요 ㅜㅠ 제가..

  • 4. 도라에몽쿄쿄
    '14.12.19 9:38 AM (94.100.xxx.136)

    저는 패키지 추천 안할래요. 저희 엄마 환갑기념으로 처음으로 자유로 일본갔었고 올해 4월에 아버지 칠순기념으로 9살 조카(손자죠), 저, 부모님이랑 같이 유럽 자유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구경했던것보다도 그때 그때의 에피소드때문에 지금도 사진보면서 막 웃고 그러네요. 저랑 아버지랑 살가운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번에 길게 여행가면서 아빠도 인제 저를 본인과 다름을 인정하셔서 더이상 시집가라는 소리도 안하시네요.
    저흰 아버지가 영국이랑 피사의 사탑 가고 싶다고 해서 그거 맞추어서 일정 짰는데요. 부모님한테 혹시 어디 가고 싶은곳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아이들 시간만 됨ㄴ 꼭 데리고 가세요. 조카 때문에 저흰 웃은것도 너무 많고 좋았어요.

  • 5. ...
    '14.12.19 9:43 AM (116.123.xxx.237)

    지난주에 큐슈 다녀왔는데 비행기 잠깐타고 시치가 없어서 좋아하시대요
    온천 ,식사 좋고요. 너무 많이 힘든건 비추라서..
    아니면 필리핀 베트남도 날씨 먹거리 괜찮아요
    패키지를 권하는건 고민거리나 싸울거리를 줄이려는거고 님이 준비 잘하면 자유도 좋아요
    동남아는 숙소 비행기 잡고 현지에서 차랑 기사 구해서 다니면 싸고 편해요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쓰고 요금에 팁 10불 정도면 되니까요 기사가 현지사정에도 밝고요
    저는 마닐라 베트남 그렇게 다녔어요

  • 6. ..
    '14.12.19 10:05 AM (116.37.xxx.18)

    어르신들은 온천여행
    오키나와

  • 7. ...
    '14.12.19 10:35 AM (39.120.xxx.191)

    저도 비슷한 고민중이라...만만한게 일본인데요, 방사능 때문에 걱정이긴 한데 큐슈 지방은 한국과 가깝다는(?) 정당화를 하며 알아보는 중이에요. 후쿠오카로 가서 온천 여행 다녀오면 딱이긴 한데, 방사능이 찝찝하네요.

  • 8. 일본이래도
    '14.12.19 10:39 AM (122.32.xxx.9)

    오키나와는 가장 남서쪽이라 방사능 걱정 덜 해도 될듯요

  • 9. ...
    '14.12.19 11:29 AM (220.86.xxx.227)

    어른 모시고 자유여행은 힘들어 패키지 추천드립니다
    치앙마이 추천합니다
    태국 북부라 습하지도 않고 날씨가 많이 덥지 않습니다
    어른 모시고가면 볼거리가 있어야하는데 치앙마이는 볼거리도있고 온천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872 쿠쿠밥솥, 뭐가 문제일까요? 2 쿠쿠 2015/07/16 2,426
463871 살면 살 수록 대화가 되지를 않아요..... 5 결혼20년 2015/07/16 1,876
463870 여자가 아직도 200벌기는 52 ㄴㄴ 2015/07/16 17,716
463869 여자를 울려 드라마 보시는 분 2015/07/16 601
463868 남편이 3교대한다는데 공장직인가요? 8 3교대 2015/07/16 2,605
463867 시내 식당이랑 산속 식당이랑 4 써빙 2015/07/16 722
463866 교수가 승진이 안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7 궁금 2015/07/16 2,599
463865 아이가 가출했다네요 3 ㅁㅁ 2015/07/16 1,875
463864 미드 보는 사이트 12 미드폐인 2015/07/16 9,437
463863 집에 건강보험증이 왔는데요.. 5 의료보험 2015/07/16 1,243
463862 운동시작. 우울증에 도움 받고 있어요. 3 cvcv 2015/07/16 1,595
463861 강화군 중학교 무상급식 중단 2 1%만을 위.. 2015/07/16 1,160
463860 화상치료? (실비보험청구 할수 있나요?) 4 .. 2015/07/16 5,461
463859 국정원이 미디어오늘 기자 사칭..안수명 박사 해킹시도 1 데블엔젤 2015/07/16 797
463858 ‘이승만, 일본 망명설’ 보도한 KBS 간부 4명 보직 해임 4 세우실 2015/07/16 940
463857 오늘 원세훈판결 기대하지마세요. mb가 어떤사람인데요. 3 ㄱㄱㄱ 2015/07/16 898
463856 과외교사가 넘 착해서 불만이라네요 3 ㅁㅁ 2015/07/16 1,411
463855 여름방학 시작전인데 아이들 학급에 진로교육 소책자 나눔에 동참하.. 2 사교육 걱정.. 2015/07/16 452
463854 페라가모 지갑 인터넷과 백화점 차이가 있나요? ㅁㅁ 2015/07/16 1,501
463853 남편과 친밀감있게 사는 방법? 무슨 대화? 꼭 도와주세요. 20 결혼15년차.. 2015/07/16 4,216
463852 문득 맑은 소내장탕이 먹고싶었어요..(도움요청) 6 하루하 2015/07/16 894
463851 남원, 담양 여행 9 꽃향기 2015/07/16 2,946
463850 급)닭죽 맛보니 상태가 애매한데 먹어도 될까요? 9 자취생 2015/07/16 968
463849 너그러워지고 싶어요. 4 ... 2015/07/16 1,147
463848 와이프 밤 늦게 오면 데릴러 오지 않나요 18 섭섭 2015/07/16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