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7개월 아기 혈변? (비위약하신분은 패스요..ㅡㅜ)

바라바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4-12-19 05:53:36

좀전에 아기가 자다말고 일어나 앉더니 응아를 하네요.

(자다가 이러긴 처음입니다)

근데 변이 뭔가 끈적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씻겨주고 다시 누웠는데,

다시 구부리고 앉더니 정말 오래 힘겹게 응아를 또 해요..

이번엔 끈적한 선홍색이 기저귀에 묻어있네요

오전엔 거의 염소똥같이 누긴했는데..이게 변비에서 오기도 하는건지..

지금은 다시 씻고 잠들었는데..

당장 응급실이라도 갔어야 하나..걱정스러워서 여기 질문드려요..

저녁까진 정말 잘 놀다 잠들었구요..

좀전에도 절 보며 씩 웃고 말도 나누다 잠들었는데..

걱정이에요..ㅡㅜ

내일 출근도 해야 하는데, 아침에도 이러면 휴가내야할것 같고..

그렇다고 미리 휴가내기도 애매하고ㅡㅜ(중요한 회의가 있거든요)

혈변같으면 바로 병원가는게 답인가요..ㅠㅠ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6.39.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9 6:08 AM (222.235.xxx.100)

    우선 완전 놀라셨죠?
    ㅋㅋㅋ
    우리 둘째가 백일부터 돌때까지 혈변으로 엄청 신경썼어요.
    요녀석은 특수분유 먹구 컸지요..

    결론은 원글님 아기는 응급실 안가두 돼요
    일단 선홍색은 항문 근처에서 나는 신선한 피인걸로 생각되요.

    응급실은 안가두 돼구요.
    다음변두 지켜보세요.
    변자체가 끈적이는 건 장염증상이 있는거니까
    소아과가서 변상태가 이렇다 이야기 하심 됩니다.

    걱정마시공 출근 잘 하셔요

  • 2. 바라바
    '14.12.19 6:11 AM (116.39.xxx.169)

    댓글에 정말 힘이 납니다.
    정말 아기 키우는건 매번 모험이네요ㅡㅜ
    감사합니다.

  • 3. 조심스럽게
    '14.12.19 6:51 AM (222.119.xxx.240)

    그래도 모르니까 무조건 병원 가보세요
    우리동생 혈변 몇번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더니 장중첩증이었더라고요;;;
    아직 미혼이지만 동생하고 나이차가 좀 나서 어릴때 애가 이상하면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갔던 기억이..
    의사소통 될 만한 나이도 아니고 그정도 나이대는 병원 직행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4. 은짱호짱
    '14.12.19 8:06 AM (1.254.xxx.66)

    무조건 병원가세요
    변비로 인한 항문 파열이든 장중첩이든 우선 병원 응급실 델꼬가서 정확한 진단 받아야해요
    복통을 동반한 혈변은 장중첩일 경수가 많은데 시간 지체하다 큰일납니다 우리 둘째애가 26개월때 장중첩으로 응급수술한적 있어서 그래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 5. 자다가 똥두고
    '14.12.19 8:24 AM (175.197.xxx.151)

    토하는 거 정상 범주 아님.

    뭔가 의학적 견해를 요하는 증상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인 것임.

    그 증상이 어떤 처치를 필요로 하는지는 별도로 하더라도 반드시 의사한테 문의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도 자다가 갑자기 x때문에 일어났다, 흔한 일 아닙니다.

  • 6.
    '14.12.19 8:45 AM (175.223.xxx.238)

    그래도 병원은 일단 가보세요

    그래야 더더 안전하고 안심할것 같아요

    진짜 님말대로 애키우는 내내

    모험의길같아요 ㅠㅠ

  • 7. ,,,,
    '14.12.19 10:55 AM (1.246.xxx.108)

    먹는거에 세균있었나 의심도 해보세요
    병원 가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83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449
446782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851
446781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155
446780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95
446779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438
446778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601
446777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112
446776 지금 갖고 계신 아파트.. 구매 당시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19 아파트 2014/12/19 4,059
446775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심판 오늘 오전 10시 선고 7 세우실 2014/12/19 739
446774 왕따의 기억 극복 가능할까요 3 경험 2014/12/19 1,246
446773 남자신발 깔창 1 어디서 2014/12/19 523
446772 억대 명퇴금 챙긴뒤 컴백 얌체교사들 6 샬랄라 2014/12/19 3,811
446771 쌈다시마.. 먹어치우기.. 2 ... 2014/12/19 688
446770 ‘벗은 놈 만진 놈...’ 참맛 2014/12/19 847
446769 아침드라마 엄청 짜증나네요 3 지.. 2014/12/19 1,904
446768 층간소음 다툼 30대 女 병원서 치료받다 숨져 18 어머나 2014/12/19 10,603
446767 크리스마스에 볼만한영화... 2 은새엄마 2014/12/19 809
446766 회사 송년회 어떻게 하세요 1 ㅇㅇ 2014/12/19 646
446765 뉴욕 2월 중순..많이 춥나요? 4 처음 2014/12/19 1,337
446764 엄마부대= 여성연합이 82까지 몰려왔네요 9 ... 2014/12/19 1,566
446763 단독주택 기름보일러..난방이 안돼는데요.. 1 난방 2014/12/19 1,190
446762 토렌트 보는 법좀 알려주세요 1 ;;;;;;.. 2014/12/19 1,097
446761 조현아 구하기 나선 여성연합의 정체랍니다 4 ;;;;; 2014/12/19 3,050
446760 2014년 12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9 614
446759 종교인분들 어떻게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할수 있을까요..?.. 7 난감.. 2014/12/19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