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학년인데, 자다가 갑자기 엄청 토했어요..

엄마 조회수 : 10,323
작성일 : 2014-12-19 04:43:30

밤까지 활달하게 잘놀고 잔 아이인데, 새벽4시경 꾸엑꾸엑 하는 소리가 들려 깼더니,

아이가 토를 엄청 하고 있었어요..

남자아이인데, 저녁식사때 특별히 체할만한것 먹은것도 없고, 체한것같지는않은데

엄청 많은양을 토해서 무섭네요..

어린아이라면, 로타바이러스 장염이나     뇌수막염을 의심해볼만한데...

로타바이러스장염과  뇌수막염은 어릴때 걸려서 입원했었어요..

 

걱정입니다..아무런이유없이 다 큰아이가 갑자기 자다가 엄청 토를 하니까요..

아침에 학교 같이 가서, 조퇴시키고 데리고와야겠어요..

이즈음 어린이는 이럴경우 어떤병이 온걸까요?

IP : 124.153.xxx.25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9 5:00 AM (118.40.xxx.28)

    학교로 가지마시고 병원으로 가세요
    제 아이들 둘이 자다가 갑자기 토하기 시작해서 위액까지 올린후 병원으로 갔더니 심한 장염이더라구요
    월욜 새벽에 있있던 일인데 지금까지 입원,죽먹고 있어요
    엑스레이보니 가스가 엄청 차있었구요
    바로 가세요

  • 2.
    '14.12.19 5:03 AM (118.40.xxx.28)

    참..제 아이들 초5 중2입니다
    어묵을 밖에서 사먹고
    하루지난 피자를 먹었는데 둘중 어떤게 원인인지 모르겠어요. 지인집에서 내주길래 생각없이 먹였는데 먹는도중에 하루 지난거라 말하더라구요 ㅠㅠ

  • 3.
    '14.12.19 5:05 AM (118.40.xxx.28)

    물론 잠들기 전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남자애들이라..
    아침에 먹이려고 미음도 끓였었는데 안먹겠다해서
    그냥 병원갔어요 먹어도 토했을거래요
    장마비상태라 청진을 해도 아무소리가 안난댔어요

  • 4. 엄마
    '14.12.19 5:07 AM (124.153.xxx.253)

    답변 감사합니다..그런데 학교 잠깐이라도 가서 선생님뵙고와야 조퇴가 되지않을까요?
    맘같아선 바로 병원가고싶지만, 결석처리되는거죠?

  • 5.
    '14.12.19 5:10 AM (118.40.xxx.28)

    입원안해도 되면 병원다녀왔다 말씀하시면 되요
    입원하면 입ᆞ퇴원확인서와 결석계 내시면 병결처리됩니다

  • 6. 엄마
    '14.12.19 5:10 AM (124.153.xxx.253)

    우리아이도 학원옆에 바로 어묵포장마차가 있어, 하루도 빼먹지않고 오뎅하나와 붕어빵 사먹고 와요..
    학원마치고 그포장마차가서 먹는데 낙이라네요..
    오늘도 물론 오뎅먹고왔구요..오뎅먹은지는 세달이 넘었는데, 이런적은 첨이라...

  • 7. 엄마
    '14.12.19 5:14 AM (124.153.xxx.253)

    다 큰아이인데, 꼭 입원해야되나요?
    어릴때 페렴이나 장염으로 몇번 입원했었는데, 넘 힘들더군요..
    집안도 엉망이되버리고, 특히 둘째가 6세여서 걱정이네요...

  • 8.
    '14.12.19 5:14 AM (118.40.xxx.28)

    몸이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했을때 탈이 난거거나
    하필 아이가 먹은 어묵이 문제였을수도 있지요
    울 애들은 심한 장염이어서 장에 진물이 생겼다는데
    이런 얘기는 저도 첨 들어요
    남편과 저도 그 뽀득뽀득 쫄깃한 어묵 같이 먹었는데
    애들만 아파서 속쓰리넹ᆢㄷ

  • 9.
    '14.12.19 5:16 AM (118.40.xxx.28)

    입원여부는 아이상태를 보고 의사샘이 판단하는거라..
    그리고 키워보니 초3도 애예요
    맏이여서 그런 느낌이 드실테지만
    계속 여러 잔병을 경험하더라구요

  • 10. ...
    '14.12.19 5:24 AM (125.166.xxx.45)

    평생 한번도 체한적 없고 맨정신에 토해본적 없는데
    얼마전 엄청 토했어요.
    체했나 했더니 노로바이러스 장염이라대요.
    병원 가보세요.

  • 11.
    '14.12.19 6:39 AM (93.96.xxx.207)

    죄송한데 아이가 자다가 토를 하면 심각할수도 있는건데 여기분들도 다 그러시구 왜 병원으로 업고 뛰어가지않고 학교를 먼저 조퇴시켜야한다느니 힘들고 집안이 엉망이 된다느니 자꾸 핑계거리를 대시죠? 계모인가요? 넘 이해가 안돼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ㅡㅡ 그리구 자다가 토하면 질식해서 바로 죽을수도 있는건데 하늘이 도우신거 아닌가요..,

  • 12.
    '14.12.19 6:40 AM (93.96.xxx.207)

    학교 하루 빠진다고 큰일나는것고 아니쟎아요, 돈버는 회사도 아프면 전화하고 안나가면 그만인데...

  • 13. 에휴..
    '14.12.19 6:51 AM (112.172.xxx.48)

    댓글 쭉 읽다보니 뭔가 답답해지네요.
    멀쩡하던 어린애가 자다가 그렇게 심하게 토했을 정도면 지금 응급실 뛰어갔어도 되는 상황 아닌지요.
    아침까지 기다려 병원 가는 걸로 결정하셨대도, 학교 문제 입원문제 이런걸로 댓글들 읽으신 후에 다시 다신 댓글들 보니 뭔가 귀찮으신것처럼 보이네요.
    초3이면 아직 어린애에요. 감기걸려 열이나 기침 심하다 싶으면 문자로 연락드리고 병원먼저 데려갔다가 학교보내도 이상할거 없고, 저 정도로 토했으면 입원이든 결석이든 병원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댓글들 달아주셨잖아요.
    초3을 다큰 아이라 쓰신거 보니 참...
    어른들도 저러면 힘들어요.

  • 14.
    '14.12.19 6:56 AM (211.36.xxx.158)

    담임선생님께 전화만하시고 병원으로 가세요 결석하루 한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구요

  • 15. 쿨한걸
    '14.12.19 8:04 AM (115.164.xxx.88)

    학교결석하면 큰일나는줄아는 엄마들때문에 더 큰일입니다ᆞ

  • 16. 그러게
    '14.12.19 8:15 AM (182.221.xxx.59)

    학교 하루 빠지는게 대순가요??? 병원 먼저 가세요

  • 17. 플럼스카페
    '14.12.19 8:20 AM (122.32.xxx.46)

    저희애 담임샘은 아픈애가 학교와서 무슨 공부가 되냐고 보내지 말라 하시던데요-.,-
    이렇게 추운날 뭐하러 학교갔다 병원갔다 하세요. 병원 먼저 가세요. 학교에 결석처리.안.되려면 뭐가 필요한지.여쭤서 서류는 차후에 가져다 드림 되죠.
    3학년이면 어린데...새벽에 자다가 많이 토해서 진빠졌겠어요. 병원 꼭 데려가세요. 주말이니 다행하게 오늘 하루 빠지면 주말 쉬고 하면 나아지겠죠.

  • 18.
    '14.12.19 8:29 AM (124.80.xxx.164)

    괜히 학교에서 토하면
    아이도 친구들앞에서 창피하고 선생도 치우기난감해져요

    다 낫고보내세요
    학교 결석연연해하지마시길

  • 19.
    '14.12.19 8:50 AM (175.223.xxx.238)

    초3 다큰애라고 말씀하시는게...
    아직 저는 애기취급하거든요

    어쨌든

    바로 오전진료 보시게하시지

    어른도 토하면 속울렁거리고 빙글빙글거리는데

    학교가는건 무리로 보이네요

  • 20. 이어서
    '14.12.19 8:51 AM (175.223.xxx.238)

    요즘 로타바이러스 장염도 돌고

    무엇보다 추운날씨 길거리음식이나
    친구들이건네는 음식 먹고
    어릴때 그런적이 있었어요

  • 21. ...
    '14.12.19 9:16 AM (175.215.xxx.242)

    결석을 꼭 안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아픈애데리고 왜 학교갔다 병원갔다 힘들게 해요
    요즘 개근한다고 상주는것도 아니고 결석할만하면 하는거죠

  • 22. 가을
    '14.12.19 9:21 AM (1.246.xxx.85)

    초3딸아이도 얼마전에 그랬었는데 잘먹고 잘놀고 잘자다가 갑자기....아침에 담임선생님한테 문자보내고 병원갔습니다 결석처리안된다고 하네요 장염에 감기기도 좀 있다고 하루 푹 쉬고나니 괜찮아졌어요

  • 23. 장염
    '14.12.19 9:21 AM (180.224.xxx.28)

    장염증세네요. 소아과 가서 진료보시고 딱히 방법은 없는거 아니시죠? 푹 쉬게 하는수밖에요. 당연히 결석해야하구요. 전염성 질환이잖아요.

  • 24. ㅁㅁ
    '14.12.19 9:47 AM (61.79.xxx.143)

    장염이요..저희딸아이도 잘자다가 밤에 꾸에엑..
    약먹고 쉬고 나았는데 제가 옮았거든요
    진짜 죽다살았네요 아프기보다 너무 고통스런병이에요
    쌩으로 오바이트를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짜서 하고
    나서야 진정이되고 그담은 고열과 몸살..
    진짜..그거 힘듭니다..

  • 25. ...
    '14.12.19 11:23 AM (61.99.xxx.46)

    저정도 상황이면 저는 벌써 응급실에 가서 수액놓고 있습니다 복통과 구토를 조금이라도 진정시키기 위해서요 아직 어린데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저 작은 몸이....

  • 26.
    '14.12.19 12:33 PM (115.137.xxx.99)

    어제 울딸도 멀쩡하다가 오후쯤부터 속이 안 좋다해서 병원 갔더니 장염이라고 열 날 수도 있다하고 약 처방받고 왔는데 저녁부터 토하더니 자면서 갑자기 많은양윽 토를 했네요. 보리차랑 매실 타서 먹이고 새벽에 재웠어요. 당연 오늘 학교 못간다 연락 하고 죽 줬더니 좀만 먹고 약 먹고 누워있어요. 속은 이제 괜찮다하는데 경과보고 안 좋아짐 다시 병원 가볼라구요~~~ 요즘 장염 유행이라하니 약 얼릉 먹이셔요~~ 벌써 병원 가셨겠네요~~~

  • 27. 토하고
    '14.12.19 11:56 PM (211.49.xxx.121)

    나면 아마 속이 좀 나아졌을거에요.
    열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몸에 안받는걸 먹어서도 그래요.
    안좋은게 나와버렸으니 괜찮아요.
    따뜻한 보리차에 소금한숟갈 꿀두숟갈 넣어서 먹이시고
    푹쉬게 하세요. 요즘은 환경에 너무 나쁜게 많아서 애들이 중독되는 경우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984 안정적가정이 행복에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아요.. 7 행복하고싶다.. 2015/07/20 2,169
464983 허리 아파 병원 가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4 군인엄마 2015/07/20 1,389
464982 일본 졸업예정자가 갑으로 기업골라가네요 9 2015/07/20 2,400
464981 고지혈증 있으면 혈압 높아지나요? 2 질문 2015/07/20 2,293
464980 말티즈 강아지가 귀를 자주 긁어요 9 참나 2015/07/20 8,828
464979 [sos]눈썹 문신제거 관련 조언 절실해요 6 궁금이 2015/07/20 1,752
464978 카드없애고 7개월째인데..어느순간부터 돈이 쌓이는 느낌! 40 2015/07/20 21,404
464977 자동차 보험 갱신 3 겨울이네 2015/07/20 620
464976 40중반 아줌마 멜빵치마는 오버일까요? 18 그럼 2015/07/20 3,537
464975 휠체어로 갈만한 제주 여행지 5 에드 2015/07/20 659
464974 보스(Bose) 웨이브시스템 오디오 어떤가요? 6 오디오 2015/07/20 1,790
464973 이재명 하태경 트윗공방 4 ... 2015/07/20 1,495
464972 다음 미즈넷 여중생딸을 잃은 엄마의 란 글 엄마이기에 2015/07/20 2,479
464971 꽃다발은 어떻게 들고 가야 할까요? 4 2015/07/20 839
464970 두통 올 때마다 메스꺼운 분 계세요? 5 두통 2015/07/20 1,783
464969 나이드니 군살이 등에도 붙나봐요. 4 군살 2015/07/20 2,108
464968 우리 고유곡인줄 알았던게 외국곡이네요. 신기해요. .. 27 어머나 2015/07/20 4,943
464967 전에 82에서 보고 헤어브러쉬를 샀었는데요,이름을 까먹었어요 4 날개 2015/07/20 1,651
464966 문재인..40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 분석..국민들의 .. 1 ... 2015/07/20 988
464965 에스파드류 신발은 보통 어느 정도 신으세요? 2 여름 2015/07/20 784
464964 코스트코에 오트밀 있는지요 4 급해요 2015/07/20 1,497
464963 강남에서 새마을금고앞 강도 발생 24 참맛 2015/07/20 2,777
464962 다시 읽어보고 싶은 게시글을 찾고있어요 찾고싶어요 2015/07/20 364
464961 대학 나와도 취업이 안되는 세대 10 1234 2015/07/20 4,362
464960 82근무중인 정원이들에게 14 허손구 2015/07/20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