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나가면 좋아할 얼굴"이다라는 말..

한국인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4-12-18 23:32:35

자주 듣는 말인데

홑꺼풀+광대+얼굴 큼+사각턱이예요.

 

ㅠㅠ근데 그거 칭찬이라고 해주는건가요? 위로?

듣는 입장에선 좀 아니예요.

 

자기가 외국 나가면 예쁘다고 할 얼굴이다~라고 굳게 믿는 여자들치고

예쁜 사람 못봤어요. 저도 안다구요.

그리고 외국도 뭐 한두군데도 아니고 우리나라 빼면 다 외국인데;

 

그냥 동양미가 좋다, 활기있어보이는 얼굴이다, 기억에 남는 인상이다

이런 얘기가 차라리 나아요.

 

꼭 누가 예뻐해줘야 예쁜건가요

정말 신랑 구하러 해외로 나가라는건지..

한국에서 자리 잘 잡고 사는데 신랑 하나 구하러 해외로 나가라는건가요?

 

아무튼 어제 들을땐 그냥 한귀로 넘겼는데

잠깐 생각하니 좀 서럽네요.

IP : 210.123.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8 11:58 PM (84.144.xxx.110)

    ㅋㅋ
    서양 동양 추구하는 매력이 완전 다르긴 해요.

  • 2.
    '14.12.19 12:10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칭찬은 아니죠;;
    한고은 외국에서도 잘만 먹히잖아요
    근데 한국에서 살건데
    그런말은 뭐하러 하는지

  • 3. ...
    '14.12.19 12:18 AM (14.37.xxx.147)

    외국가면 먹어주는 얼굴이야라는 말 믿고 살았는데
    이나라 저나라 떠돌다 보니 다 거짓말입디다.
    이쁜 건 걍 만국공통.

  • 4.
    '14.12.19 12:37 AM (92.110.xxx.33)

    포카혼타스 상이라는 거죠. 좋은거 아녜요.

  • 5. 닥out
    '14.12.19 12:54 AM (50.148.xxx.239)

    그런데요.. 진짜 못생겼으면 그런 말도 안나옵니다. 한국에서 선호하는 정적으로 이쁜 얼굴이 아니지만 매력있으니까 외국에서 알아줄거라고 하는거죠. 좀 이국적으로 이쁘게 생기면 그렇게 말하는 듯해요. 좋게 해석하세요.

  • 6. 끄앙이
    '14.12.19 1:10 AM (203.229.xxx.246)

    저도 그얘기 들었는데, 광대쫌있는편이고 쌍꺼풀있고눈크고 코낮은편동그랗고 입술두꺼워여. 나능왜...ㅠ

  • 7. 000
    '14.12.19 1:53 AM (84.144.xxx.110)

    베를린의 한인 리포터 아가씨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저번에도 한참 찾았는데 못 찾았어요. 알려주실래요?

  • 8. 에효
    '14.12.19 2:29 AM (188.23.xxx.128)

    그 리포터를 이뻐서 써준게 아니라 여자 자체가 아주 튀었어요. 정신 사납게.
    박지선(죄송,,) 같은 분위기로. 현지에서 그 여자 이쁘다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그리고 그리 유명하지도 않았고. 요즘은 나오지도 않고, 잠깐 나온건데.
    외국 사람들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쁘다는 애들 이뻐해요.

  • 9. 외국에선
    '14.12.19 7:54 AM (175.209.xxx.18)

    우리나라나 동양사람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로 보이기 때문에 ;; 정말 절세미인 아닌다음에야 외모보다는 성격 태도 주로 봐요. 활발하고 쿨하고 커뮤니케이션 잘 되는 동양인 스타일 여자 정말 인기 짱이에요 그런스타일은 진짜 뚱뚱하고 못생겨도 인기 많더라구요

  • 10. 원글이
    '14.12.19 9:10 AM (210.123.xxx.208)

    아 정말 칭찬 아닌거 아닌데(저 외국 살아봄, 가끔 나감)
    칭찬인듯 포장해서 하는거 짜증나요. 문화권 다른 나라에가면 못생김이 좀 희석되는건데..

  • 11. ㅇㅇ
    '14.12.19 9:56 AM (1.247.xxx.233)

    대학생인 조카가 쌍커풀 없고 눈 코 입이 오목조목하니
    동양적으로 생겼어요
    못난 얼굴은 아니고 화려하거나 눈에 확 띄는 미인은 아니구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있는데 학교에서 인기가 아주 많대요
    도서관에서 쪽지도 받고 동아리 남학생들 한테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뷰티풀 프리티 등 원 없이 들어봤대요
    교환학생 관리 담당인 직원인지 한테도 뷰티플 소리 들었다고 하구요
    서양애들 원래 뷰티플 소리 입에 달고 사는거 아니냐
    했더니 항상 같이 다니는 친한 일본여자애 한테는
    절대 그런 소리 안한다네요
    자기 마음에 드는 남학생이 조카애 한테만 관심을 둬서
    속상하다고 할 정도래요
    일본애랑 같이 찍은 사진 봤는데 쌍커풀 크고 눈이
    아주 예쁘고 이쁜 얼굴이더라구요
    얼굴 자체만으로는 일본애가 훨씬 더 이뻐요
    그런데 조카애 키가 크고 늘씬해요
    옷도 잘 입어서 스타일리쉬 하구요
    반면에 일본애는 키가 작고 통통 하더라구요
    얼굴 자체보다 키와 몸매 전체적인 스타일에
    더 눈길이 가고 이쁘다고 느끼는듯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90 40대 남자들 1박2일 좋아하나요? 7 2014/12/21 1,553
447489 하루종일 집에 애들이랑 있으면안답답한가요?? 14 몰라 2014/12/21 3,686
447488 대법관 얼굴- 통진당 해체 로오라 2014/12/21 608
447487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2014/12/21 1,078
447486 침을 맞아도 효과없는데 한약 먹으면 어떨까요?? 5 한약 2014/12/21 879
447485 중국 청도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계세요~? 8 칭다오 2014/12/21 3,554
447484 요새 왜 이렇게 빚더미에 앉은 사람이 많죠? 취준생 2014/12/21 1,628
447483 남자들 대쉬 물밀듯이 받는 법 18 ㅇㅇㅇ 2014/12/21 8,763
447482 남편의 행동..어떻게 말해야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4 ... 2014/12/21 1,227
447481 미생원작 을 제대로 보고나면 느끼게 될 감정 4 ... 2014/12/21 1,838
447480 윗집의 옆집에서 시끄럽게 하는 경우 신고해도 될까요 1 심하네요 2014/12/21 821
447479 파혼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60 마고테넌바움.. 2014/12/21 18,787
447478 야채 과일 보관용 냉장고 추천해줘요 냉장고 2014/12/21 903
447477 모던하우스 쇼파 괜찬을까요 1 꼬민 2014/12/21 1,915
447476 뒤 베란다에 물 담긴 항아리가 깨지네요 3 와! 날씨가.. 2014/12/21 1,762
447475 밑에 78년생 결혼여부 한심해요 참 12 ㄱㄱ 2014/12/21 3,250
447474 저축 많이 하시는 분들~~ 어디에 하시나요? 15 30대 후반.. 2014/12/21 5,591
447473 나이 39살..노처녀 ..사귀던 남자랑 헤어졌어요 10 ,,,, 2014/12/21 10,776
447472 케이팝스타 황찬미 음색 무척이나 좋은데요. 3 후후 2014/12/21 1,490
447471 작년엔 또봇, 올해는 티라노킹인가봐요 5 산타선물 2014/12/21 1,118
447470 영어회화 넘 잘하고 싶은데요...ㅠ 14 작심삼백초 2014/12/21 4,323
447469 아빠어디가 자막팀은 어디 소속이이예요..?? 13 ... 2014/12/21 3,788
447468 LG 싸이킹 청소기 어때요? 최저가 15만원 정도하던데.. 4 청소기 고민.. 2014/12/21 2,229
447467 나는 이거 하나는잘 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소소한 2014/12/21 2,752
447466 엄마 환갑이신데 해드릴게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14 ... 2014/12/21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