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주 산후조리원 후에 산후도우미 꼭 필요한지요?
산후도우미가 꼭 필요한지 여쭙고 싶어서요.
지인들은 저보고 고생하고 몸상한다고 산후도우미 꼭 써야한다고 하구요.
제가 하루종일 산후도우미 분과 집에 있으려니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요ㅠㅠ
사람 쓰는(?) 것도 해본적 없어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건..
양가 어머님들이 상주하시기에는 곤란하기 때문에
시댁에서 반찬, 국 등 음식관련 모두 주말마다 남편편으로 보내주셔서 지원해주실거구요.(차리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에요..)
친정엄마는 평일5일 중 2~3일정도 3~4시간씩 집에 들러서 아기 돌보는거 조언해주실 거구요..(아기 보러 오시면서 집안 상태 한번 확인해주시고 저 보살펴 주시는거죠^^)
그리고 한두달은 주2-3회 가사도우미 불러서 집청소, 남편 셔츠다리기,빨래,설거지 등 집안일 해주시는것..
이렇게 계획하고 있어요.
(2주 산후도우미 쓸 비용으로 두달정도 가사도우미 쓰는 것이지요)
제가 너무 힘들까요?
남편은 7-8시에 집에 오구요. 아기 목욕이 제일 걱정인데..혹여 남편이 야근이거나 회식일경우 조금 문제가 돼요. 이 문제는 좀 더 고려중입니다~
지인들은 좌욕물 데우고,아기 똥싸면 기저귀 갈고 이런게 쉽게 할 수 있는일이 아니다. 골병든다. 밥 한숟갈 먹다가 아기 울면 그대로 식사 끝이다. 이러시니 제가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듯해서. 여기 계신 82님들께 조언구합니다~~
휴직은 1년3개월정도 할 수 있구요.
시댁 음식제공, 친정 가끔 도움, 가사도우미 체제..
어떨까요???
1. ..
'14.12.18 9:33 PM (124.51.xxx.61)11월 10일에 출산하고 2주 조리원 있다가 나와서 혼자 해요. 시댁에서 가끔 반찬 주시고요. 남편은 늘 11시 넘어 퇴근이에요. 다 되요 ㅋ
2. ㅇㅇㅇ
'14.12.18 9:36 PM (118.36.xxx.81)올초에 출산하고 저도 1년3개월 휴직 중인데요.
그 정도시면 산후도우미 안 쓰셔도 충분해요.
개인별로 체력 차이는 있겠지만 전 시댁 도움은 하나도 없었고
남편은 6시 전후로 퇴근,
엄마가 주중에 두세번씩 잠깐 들여다보시고 반찬해 주셨는데 괜찮았어요.
백일 이후엔 아기가 오래 자니까 더 견딜만 했고요.3. 음
'14.12.18 9:36 PM (110.13.xxx.37)가능할것 같기도 한데 또 상황이 많이 애매해질것 같아요..
산후도우미를 쓰는 목적은 하루에 낮 8시간만이라도 님이 쉴수 있다는 측면이 더 커요.. 아기 돌보는 것도 배우고요.. 금전적으로 가능하다면 그냥 산후도우미를 쓰시고 조리원포함 한달이라도 좀 제대로 몸 추스리시고 그 뒤부터 애쓰시는게 어떨까요.. 밥 차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나 먹자고 차리는 것도 일.. 치우는 것은 그때가면 더 일이지요.... 그렇다고 설겆이 쌓아놨다가 남편이나 친청엄마한테 기다렸다가 몰아드리고.. 이런것 못할짓이죠.. 막상 눈에 보이면 일하게 되거든요..4. 제가 그렇게 했어요,
'14.12.18 9:53 PM (180.228.xxx.78)잡에 산후조우미랑 둘이 있는것도 불편하고, 내 살림 만지는갓더 싫고 해서 고민하다 조리원 2주하고 걍 남편이랑 둘이
했어요,, 마침 휴가가 맞아서 남편이 일주일정도 밤낮으로 도와줬죠...
전 아예 양가 부모님들이 멀리 사시는 상황이라 그랬는데,
결론적으로 식사문제만 해결되면 괜찮아요. 누군가가 차려주고 치워주고 하면
아가 목욕이야 찬물닿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빨래는 세탁기가. 손빨래는 내 속옷만 따뜻한물에 걍 주물조물 해서 돌리고..
집에 오시면 아이 수면패턴부터 잡으세요.
기본적으로 낮엔 밝게 밤엔 어둡게.. 점점 밤에 길게 잘거에요.5. ...
'14.12.18 9:57 PM (180.228.xxx.78)그리고 목욕 그렇게 매일 안시켜도 됩니다,
소아과 권장 주 2,3회에요.. 돌 전까진.
비누 안써도 되고 물로만 닦아도 되구요, 아니면 가제수건에 물 적셔 닦아주세요.
신생아는 생각보다 오래 잡니다. 자주 깨고 먹고, 3주쯤 되면 막 앵앵 울어서 힘들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7577 | 모던파머 보시는 분~~ 10 | 달콤스 | 2014/12/22 | 1,476 |
447576 | 분당에서 해운대 이사 10 | 이사문의 | 2014/12/22 | 2,469 |
447575 | 아이들 짐(작은것~큰것)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2 | 마이미 | 2014/12/22 | 780 |
447574 | 패딩부츠쇼핑몰추천해주세요~ 2 | 부츠 | 2014/12/21 | 1,193 |
447573 | 서울시교육청 때문에 피해본 4세 엄마인데 조희연교육감 주민소환 .. 34 | 휴 | 2014/12/21 | 4,358 |
447572 | 언제가 행복했냐면...... 16 | 콩 | 2014/12/21 | 3,667 |
447571 | Ebs 겨울나그네 해요 8 | ㅇㅇ | 2014/12/21 | 1,444 |
447570 | 이정희에게 국가보안법을 검토중이라니 34 | 열받네 | 2014/12/21 | 3,473 |
447569 | 가요대전 씨스타... 1 | ㅇㅇ | 2014/12/21 | 2,415 |
447568 | sbs 가요 프로에 next나와서 신해철님 9 | sbs | 2014/12/21 | 1,284 |
447567 | 묘하게 기분 나쁘네요. 복도 청소비 문제 7 | 집주인 | 2014/12/21 | 1,223 |
447566 | 외롭고 두려워요 30 | 봄 | 2014/12/21 | 5,589 |
447565 | 교회 다니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15 | 기독교 | 2014/12/21 | 2,326 |
447564 | 홍콩여행 옷차림 5 | kys | 2014/12/21 | 2,556 |
447563 | 겨울 제주여행 팁 몇가지예요~(아이동반) 28 | 또 가고싶어.. | 2014/12/21 | 8,593 |
447562 | 인터넷에서 여성비하가 얼마나 심한데 이해가 안가네요 | ㅁㄴㅇ | 2014/12/21 | 654 |
447561 | 작년에 사별한 친구.. 마음이 괜찮을지.. 12 | 친구.. | 2014/12/21 | 5,423 |
447560 | 청주에 교대 입시 면접 학원 3 | .. | 2014/12/21 | 1,891 |
447559 | 예비고3 겨울방학 같이 있기가 겁이나요 7 | 마음수련 | 2014/12/21 | 2,060 |
447558 | 정종섭 행자부 장관 "장관들이 대통령의 요구에 반밖에 .. 1 | 정윤회2 | 2014/12/21 | 1,025 |
447557 | 이시간이면 배고픈데~살은 언제 뺄까 7 | 40대 | 2014/12/21 | 1,308 |
447556 | 세월호250일) 250일동안이나 가족과 만나지도 못한 분들의 이.. 13 | bluebe.. | 2014/12/21 | 586 |
447555 | 헌재판결 존중? 웃기고 있네 4 | 글이 쉽지만.. | 2014/12/21 | 964 |
447554 | 유니클로 초경량패딩이요 | ... | 2014/12/21 | 2,343 |
447553 | 운동 시작하고 두 달 됐는데 수전증 생긴것 같아요. 2 | ㅠㅍ | 2014/12/21 | 1,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