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주 산후조리원 후에 산후도우미 꼭 필요한지요?

^^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14-12-18 21:26:35
며칠있으면 조리원에서 나가는데요~

산후도우미가 꼭 필요한지 여쭙고 싶어서요.
지인들은 저보고 고생하고 몸상한다고 산후도우미 꼭 써야한다고 하구요.
제가 하루종일 산후도우미 분과 집에 있으려니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요ㅠㅠ
사람 쓰는(?) 것도 해본적 없어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건..
양가 어머님들이 상주하시기에는 곤란하기 때문에

시댁에서 반찬, 국 등 음식관련 모두 주말마다 남편편으로 보내주셔서 지원해주실거구요.(차리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에요..)

친정엄마는 평일5일 중 2~3일정도 3~4시간씩 집에 들러서 아기 돌보는거 조언해주실 거구요..(아기 보러 오시면서 집안 상태 한번 확인해주시고 저 보살펴 주시는거죠^^)

그리고 한두달은 주2-3회 가사도우미 불러서 집청소, 남편 셔츠다리기,빨래,설거지 등 집안일 해주시는것..


이렇게 계획하고 있어요.
(2주 산후도우미 쓸 비용으로 두달정도 가사도우미 쓰는 것이지요)

제가 너무 힘들까요?
남편은 7-8시에 집에 오구요. 아기 목욕이 제일 걱정인데..혹여 남편이 야근이거나 회식일경우 조금 문제가 돼요. 이 문제는 좀 더 고려중입니다~

지인들은 좌욕물 데우고,아기 똥싸면 기저귀 갈고 이런게 쉽게 할 수 있는일이 아니다. 골병든다. 밥 한숟갈 먹다가 아기 울면 그대로 식사 끝이다. 이러시니 제가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듯해서. 여기 계신 82님들께 조언구합니다~~

휴직은 1년3개월정도 할 수 있구요.

시댁 음식제공, 친정 가끔 도움, 가사도우미 체제..
어떨까요???
IP : 39.11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8 9:33 PM (124.51.xxx.61)

    11월 10일에 출산하고 2주 조리원 있다가 나와서 혼자 해요. 시댁에서 가끔 반찬 주시고요. 남편은 늘 11시 넘어 퇴근이에요. 다 되요 ㅋ

  • 2. ㅇㅇㅇ
    '14.12.18 9:36 PM (118.36.xxx.81)

    올초에 출산하고 저도 1년3개월 휴직 중인데요.
    그 정도시면 산후도우미 안 쓰셔도 충분해요.
    개인별로 체력 차이는 있겠지만 전 시댁 도움은 하나도 없었고
    남편은 6시 전후로 퇴근,
    엄마가 주중에 두세번씩 잠깐 들여다보시고 반찬해 주셨는데 괜찮았어요.
    백일 이후엔 아기가 오래 자니까 더 견딜만 했고요.

  • 3.
    '14.12.18 9:36 PM (110.13.xxx.37)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 또 상황이 많이 애매해질것 같아요..
    산후도우미를 쓰는 목적은 하루에 낮 8시간만이라도 님이 쉴수 있다는 측면이 더 커요.. 아기 돌보는 것도 배우고요.. 금전적으로 가능하다면 그냥 산후도우미를 쓰시고 조리원포함 한달이라도 좀 제대로 몸 추스리시고 그 뒤부터 애쓰시는게 어떨까요.. 밥 차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나 먹자고 차리는 것도 일.. 치우는 것은 그때가면 더 일이지요.... 그렇다고 설겆이 쌓아놨다가 남편이나 친청엄마한테 기다렸다가 몰아드리고.. 이런것 못할짓이죠.. 막상 눈에 보이면 일하게 되거든요..

  • 4. 제가 그렇게 했어요,
    '14.12.18 9:53 PM (180.228.xxx.78)

    잡에 산후조우미랑 둘이 있는것도 불편하고, 내 살림 만지는갓더 싫고 해서 고민하다 조리원 2주하고 걍 남편이랑 둘이
    했어요,, 마침 휴가가 맞아서 남편이 일주일정도 밤낮으로 도와줬죠...

    전 아예 양가 부모님들이 멀리 사시는 상황이라 그랬는데,
    결론적으로 식사문제만 해결되면 괜찮아요. 누군가가 차려주고 치워주고 하면

    아가 목욕이야 찬물닿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빨래는 세탁기가. 손빨래는 내 속옷만 따뜻한물에 걍 주물조물 해서 돌리고..

    집에 오시면 아이 수면패턴부터 잡으세요.
    기본적으로 낮엔 밝게 밤엔 어둡게.. 점점 밤에 길게 잘거에요.

  • 5. ...
    '14.12.18 9:57 PM (180.228.xxx.78)

    그리고 목욕 그렇게 매일 안시켜도 됩니다,
    소아과 권장 주 2,3회에요.. 돌 전까진.

    비누 안써도 되고 물로만 닦아도 되구요, 아니면 가제수건에 물 적셔 닦아주세요.
    신생아는 생각보다 오래 잡니다. 자주 깨고 먹고, 3주쯤 되면 막 앵앵 울어서 힘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90 한복 저고리 품 늘리기 가능한가요? 2 행복2 2014/12/22 2,300
448189 썰전에서 이철희가 이자스민 욕하는 사람 부끄럽다 하던데 11 ㅇㅇ 2014/12/22 3,834
448188 젊었을때 좋은 멘토가 있는것도 큰복 4 멘토 2014/12/22 1,176
448187 아이들 방학맞아서 쟁여놓을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10 ㅁㅁㅁ 2014/12/22 2,967
448186 초등 4학년 수학학원 보내야 하나요 3 엄마 2014/12/22 3,305
448185 돈모으는데는취미없고 쓰는데만취미붙이고 2 ..... 2014/12/22 1,118
448184 이것만은 유기농 6 열매 2014/12/22 1,515
448183 그룹수업에 콜을 못 받으니 서운하긴하네요. 14 .. 2014/12/22 3,497
448182 제가 아는 얌체는.... 3 ........ 2014/12/22 2,043
448181 부천 중동 리첸시아 사시는 분 있나요? 1 estell.. 2014/12/22 2,176
448180 어린이(10세)보험관련 질문입니다. 8 엄마 2014/12/22 505
448179 최근 노트북 구입하신분 아래한글,ms office 구입하기 여쭤.. 4 *** 2014/12/22 5,481
448178 둥글넙적한 얼굴인데 이쁠수 있나요? 12 행복 2014/12/22 4,994
448177 또띠아보관이요. 4 ㅡㅡ 2014/12/22 1,867
448176 토끼털 털날림 드라이하면 괜찮아지나요? 1 2014/12/22 900
448175 이 육아서는 꼭 읽어야한다... 추천부탁드려요 5 중딩 초딩맘.. 2014/12/22 1,356
448174 ”뉴스에서 정윤회가 사라졌다.” 2 세우실 2014/12/22 1,197
448173 겨울 스페인 여행 어때요? 9 조언 2014/12/22 5,590
448172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안 빼왔어요 ㅠㅠ 23 치매초기 2014/12/22 14,773
448171 고물 팔아 보신 분 계세요? 13 고물 2014/12/22 3,114
448170 프리미엄아울렛 환불안되나요? 1 wise2 2014/12/22 1,870
448169 식은 붕어빵 데우기요 5 방법?? 2014/12/22 8,574
448168 집에서 스테이크 해먹으려는데 뉴코아,홈플,롯데마트중 어디 고기.. 3 크리스마스 2014/12/22 1,093
448167 요즘 날씨에 고구마 택배보낼 때 1 ,,, 2014/12/22 612
448166 동주대학교 유아교육과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입학... 흐음 2014/12/22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