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피 나는 거요

조언 바래요 조회수 : 9,642
작성일 : 2014-12-18 19:52:08

겨울 되면 항상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피고 나고는 합니다 ㅠㅠ 아프기도 엄청 아파요.

 

이거 어떻게들 하시나요? 이것도 피부과에 가야 하나요?

 

늘 로션 잘 발라줘도 워낙에 물을 손에 많이 닿게 하고 살다 보니까 견뎌내질 못하네요; 제가 그냥 전업일 뿐인데도 그래요.

IP : 121.166.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8 7:54 PM (223.62.xxx.2)

    장갑을 항상 착용하세요

  • 2. 스피릿이
    '14.12.18 7:59 PM (58.126.xxx.132)

    20년간 습진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악수로 못할 정도로 손 몰골이 말이 아니지요. 겨울은 특히나 심한데 자기전에 바세린으로 손을 도포한 후 위생장갑을 끼고 자요. 그러면 손가락이 부드러워지고 좋아져요. 한번 해 보셨으면 해요.

  • 3. 원글이
    '14.12.18 8:01 PM (121.166.xxx.239)

    바세린도 종종 사용하고 장갑도 사용하기는 하는데 더 꼬박꼬박 잘 해야 하나 봅니다 ㅠㅠ
    양을 아주 팍팍 발라야 하는 거죠?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 4. 행복한 집
    '14.12.18 8:02 PM (125.184.xxx.28)

    물속에 계속있던지 물이 전혀 닿지 않던지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면 주부습진이 낫지를 않습니다.
    약도 무용지물입니다.

    장갑과 고무장갑밖에는 방법이 없고요
    바세린과 글리세린으로 손에 발라주세요.

  • 5. ㅇㅇ
    '14.12.18 8:05 PM (223.62.xxx.114)

    몸이 많이약해져서 그럴수있어요
    보약 .홍삼 몸에좋은거 드셔요...

  • 6. 아파잉잉
    '14.12.18 8:07 PM (1.232.xxx.77)

    저도 겨울마다 손끝이 터져서 피나고 아프고... 거칠거칠 다 일어나고 그러네요ㅠㅠ
    살이 터져 찢어진 데는 후시딘 바르고 밴드 붙였더니 그나마 살이 좀 아무네요.
    그리고 반질 바르고 있네요. 피부문제엔 반질이 최곤듯요.

  • 7. 스피릿이
    '14.12.18 8:09 PM (58.126.xxx.132)

    피부과는 소용이 없더군요. 일시적인 효과 밖에 없고 내성이 생겨 나중에 전혀 듣지 않아요. 먹는 피부약은 간에 안 좋아 장복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있구요. 되도록이면 물을 덜 접하고 바닥청소등도 부직포 물걸레로 대체하고 빨래는 좀 덜 미덥더라도 세탁기에 양보하세요. 흑흑... 저는 고질병이 되다보니 이제 손등까지 퍼져서 흉하네요. 님은 저같인 진행이 안되길 바랍니다.

  • 8. 으~피부과약
    '14.12.18 8:19 PM (125.143.xxx.206)

    너무 독해요...물을 되도록 안만져야...

  • 9. 원글이
    '14.12.18 8:31 PM (121.166.xxx.239)

    헉! 이렇게 많은 댓글이! ㅠㅠ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게 습진이였군요;; 그것도 몰랐어요. 약 추천해 주신 것도 사용해 보겠습니다.

  • 10. ..
    '14.12.18 8:39 PM (175.197.xxx.240)

    코스트코에서 산 액상프로폴리스 한두방울을 바세린이나 핸드크림에 섞어 며칠 발랐더니
    손끝 갈라짐이 사라졌던 경험이 있어요.

  • 11. ...
    '14.12.18 9:11 PM (182.226.xxx.93)

    손이 항상 뭔가로 코팅돼 있게 하세요. 핸드크림이건 바세린이건 끊임없이 바르고 면 장갑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 음식할 땐 무조건 일회용 비닐 장갑 끼시고. 중요한 건 마른 것 만질 때도 꼭 장갑을 끼세요. 빨래 개키거나 청소할 때 등등 언. 제. 나. 열 손가락 갈라져서 피 나고 지문이 안 찍혀서 주민등록증 발급도 제 때 못 받은 아픈 과거가 있답니다. 엄청 공 들여서 상태가 나아지더라도 계속 조심해 줘야 하고요. 한 번 녹은 피부는 다시 재생되더라도 쉽게 상해요. 그리고 전체가 좋아지면 부분도 좋아지는 법이니 더 건강해 지도록 노력하세요.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 건강 보조식품도 드시고 좋다는 음식도 드시고 운동도 하세요. 손이 너무 험하니 창피해서 은행 가서 뭘 쓸 때도 사람 없을 때 살짝 쓰고 아프긴 또 얼마나 아팠던지... 노력하셔서 꼭 나으시길 바랍니다.

  • 12. ..
    '14.12.18 9:41 PM (116.37.xxx.18)

    피부과 처방전..

    최대한 물 닿지 않게 하시고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 착용
    주무실때도
    핸드크림 바르고 면장갑 끼고 주무세요

  • 13. 제가
    '14.12.18 10:02 PM (182.230.xxx.159)

    제가 쌍둥이낳고 3년간 그랬어요. 손에 물마를날 없고 피곤하니 그렇더라구요. 올해부터 손가락도 멀쩡하고 입술터지는것도 없고 질염도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해보니,
    식기세척기 쓰고 애들 기저귀 안차고 스스로 볼일보고 애들 어린이집 다니니 덜피곤해서 그런가봐요.
    꼭고무장갑끼시고요.잘때 로션듬뿍 바르고 위생장갑 끼세요. 덜피곤하게 잠도 많이 주무시고요.

  • 14. 보습
    '14.12.18 10:53 PM (115.143.xxx.126)

    당연히 보습 중요해요.
    바세린이나 반질, 유레아같은 거 자기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장갑끼고 잡니다.
    전 오메가3랑 프로폴리스 챙겨먹고 좀 더 효과 본 거 같아요.

  • 15. 산쵸
    '14.12.19 3:20 AM (182.215.xxx.186)

    저도 그런데.. 애들 어려서 손에 물닿을 일 너무 많아서, 잘때 빼곤 로션 못발라요.
    저는 3M종이 반창고 붙여놔요.. 붙이면 전혀 안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69 강아지 입양 전에 최소한 뭘 먼저 사둬야 하나요 10 준비 2015/01/07 1,421
453168 서초동 비극은 13 착잡 2015/01/07 3,896
453167 좋은 부모가 된다는건 참...힘들어요 12 엄마 2015/01/07 2,690
453166 세월호 피해 지원 특별법 여야 합의…12일 본회의 처리 세우실 2015/01/07 587
453165 팽목항서 남편 소식 기다리다 결국 응급실로 4 참맛 2015/01/07 1,311
453164 부모님여행 오키나와 어떤가요 9 일본 2015/01/07 2,512
453163 요즘 오징어 먹으면 안되는 이유? 45 해산물 2015/01/07 17,340
453162 아침부터 82지난글읽다 군고구마 2015/01/07 522
453161 또 베스트 갔네요 죄송한데 또 삭제했어요 13 삭제 2015/01/07 4,069
453160 염색한 머리 다시 본래 머리로 기를 때 고민 2015/01/07 947
453159 저는 그 두 분말고 82분들께,,,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 6 모녀글에 관.. 2015/01/07 1,244
453158 부분염색의 갑은 무엇일까요 3 베이 2015/01/07 1,108
453157 무쇠나라 전골팬 구입하려는데요 5 무쇠무쇠 2015/01/07 1,952
453156 아우디 A4 어떨지??? 16 궁금 2015/01/07 5,335
453155 드립용 원두 보관은 어느정도인가요 고수분들 팁좀 부탁드려요 6 짜라투라 2015/01/07 1,147
453154 알자지라,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헌재 판결 법적대응 보도 light7.. 2015/01/07 420
453153 마트에서 통3중냄비를 샀는데요,,, 4 스텐둏아 2015/01/07 1,796
453152 전세 대출 1억.. 4 teo 2015/01/07 2,683
453151 모녀분 4 처음본순간 2015/01/07 2,149
453150 옛날 생리대 없던 시절엔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55 생리 2015/01/07 15,697
453149 2015년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07 790
453148 라면 끓여먹었어요. 3 ... 2015/01/07 1,172
453147 가족 잃은 사람이 죄인 되는 사회, 이제 끝냅시다 2 416인권선.. 2015/01/07 955
453146 내가 너한테 왜 잘해주는지 알아? 따님분.. 8 // 2015/01/07 3,693
453145 살짝 헤갈리는 인생 살아가는법 3 ㅁㄴㅇ 2015/01/07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