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획 없는 셋째 임신해도 대부분 다 낳는거죠?

불안 조회수 : 6,897
작성일 : 2014-12-18 14:33:12

 한달 지나도  마법은 안하고

유난히 졸립고  피곤하네요

제가 첫째 둘째  임신 계획하고 한달만에 바로 임신한 체질이라... 걱정이에요

cd 사용했는데도 임신 확률이 5프로 정도 되나요?

보통 둘째가 끝이다고 해도

원치않는 셋째 임신시  그래도 대부분 낳는거죠?

낙태 불법이쟎아요

만약 임신이면 30대 후반 외벌이 350에 자식 셋이라  막막하네요

제발 아니길  ㅠㅠ

IP : 115.139.xxx.2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8 2:36 PM (112.220.xxx.100)

    천하태평이시네요
    생리예정일 일주일만 지나도 심쿵할텐데
    한달이나 안하는데도...세월아 네월아...
    여기서 낳으라 하면 낳을껀지..;;
    얼릉 상황파악하고 남편분이랑 의논을 해야지...

  • 2. 저.
    '14.12.18 2:36 PM (175.192.xxx.234)

    수술했어요..
    초기이긴 했지만 약도 먹었고 저희두 외벌이에 육아 도움 전혀 안 되는 남편이라 망설일수가 없더군요..

  • 3. 비빌언덕이
    '14.12.18 2:37 PM (211.36.xxx.91)

    없는상황인거네요??
    저라면 포기합니다

  • 4. 아이쿰
    '14.12.18 2:38 PM (183.99.xxx.135)

    여기에 글쓰지 마시고 컴퓨터 딱 끄고 나가셔서 약국 한번 다녀오세요
    정말 천하태평이시네요
    아이를 낳고 말고는 확인부터 하고 말씀하시고요

  • 5. 원글이
    '14.12.18 2:40 PM (115.139.xxx.209)

    제가 잘못썼네요 예정일에서 한달지난게 아니라 주기가 30일이에요
    정확히 예정일에서 10일 지났네요

  • 6. 어후
    '14.12.18 2:41 PM (175.118.xxx.205)

    한달 넘게‥
    암것도 모르는 고딩도 아니고, 애 둘이나 있으신 분이, 게다 낳을지 말지ㅜㅜ 갈등하는 사람 맞아요?

  • 7. .....
    '14.12.18 2:42 PM (183.99.xxx.135)

    가임기 여성이 예정이에서 10일이나 지났는데..
    아이구 참...

  • 8. ㅁㅁㅁㅁ
    '14.12.18 2:43 PM (122.32.xxx.12)

    수술해주는곳도 찾기 어려울듯요

  • 9. ...
    '14.12.18 2:44 PM (58.121.xxx.31)

    낙태는 살인이에요.
    저 위에 낙태하신 분 뭐가 자랑이라고...
    그 죄 어떻게 면죄 받으려고 그러시는지.
    평생 속죄하며 사세요. 조용히

  • 10. ...
    '14.12.18 2:46 PM (88.150.xxx.116)

    애 셋 낳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 원글님 같아요. 천하태평... 애들만 힘들어.

  • 11. 만약
    '14.12.18 2:53 PM (118.38.xxx.202)

    생김 낳을것 같아요.
    저는 생리주기 이용해서 안정한 날에만 관계하고 그 마저도 남편이 질외사정을 꼭 하는대요.
    만약 낳음 낳을 것 같아요.
    사실 저두 백프로 피임이 안되는 거 알아서 정말 생긴다하면 낳을 각오로 살고 있기도 하구요.
    셋은 낳고 싶어 낳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 젊을 때처럼 유산을 못시키니 낳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 12. ㅇㅇ
    '14.12.18 2:53 PM (121.168.xxx.243)

    사는 것도 넉넉치 않고 무능력한 사람들이 애만 죽 낳는 거 보면 욕나오대요.
    피임 하나 제대로 못하는 인간들이... ㅎ 안타깝네요.

  • 13. 리기
    '14.12.18 2:56 PM (223.62.xxx.17)

    댓글들이 너무하네요. 살면서 실수할수있고 책임지며 살면 됩니다. 애셋낳는 사람 싸잡아 욕하시는분은 또 뭐며...어떻게말하면 남에게 더 상처줄수있는지 고민하는 사람같네요

  • 14. 이보세요 댓글님
    '14.12.18 3:03 PM (118.38.xxx.202)

    자식 낳고 안낳고가 그리 맘대로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정관수술을 해도 풀려서 애가 생기고 콘돔이 찢어져서도 애가 생겨요..
    원인 모를 불임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구요.

  • 15. 저도
    '14.12.18 3:06 PM (183.108.xxx.25) - 삭제된댓글

    생각지도 않았던 셋째 임신했었어요. 그게 9년 전...
    그게 벌써 초등학생 2학년이 되었네요.
    임신한 거 알고 참 자신을 자책하고... 솔직히 나쁜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세상 둘도 없는 막둥이네요. 이 놈이 없었으면 세상이 다 헛헛했을 것 같은 기분...^^
    일단 병원이나 약국 가서 테스트 해 보시고
    만약 아니면 말지만,
    이왕 생겼다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저희도 없는 살림이었지만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커 온 막내 생각하면 참 고마운 존재인 걸 매 순간마다
    느껴요.

  • 16. 원글님은
    '14.12.18 3:07 PM (14.45.xxx.87)

    고민에 절절매는데..
    댓글 하고는...증말 꼬인사람 많네요.

  • 17. .....ㅎ
    '14.12.18 3:13 PM (223.62.xxx.105)

    지금 원글님이 고민에 절절 매고 있는것 같아요?
    가임기 여성이 예정일이 10일이나 지났는데 아무 검사도 조치도 하지 않고.. 임신이 아니길만 바라고 있는데요??

  • 18. 네.
    '14.12.18 3:25 PM (14.45.xxx.87)

    제눈엔 고민에 절절 매고 있는걸로 보여요.
    원글님이 설마 테스트 안하겠습니까?
    그전에 임신일까 초조해 하는거 좀 토닥여주면 큰일나나요?
    참 본인은 만사 확실하고 똑부러져서 좋으시겠어요.

  • 19. 전진
    '14.12.18 3:34 PM (220.76.xxx.94)

    남편과 상의하세요 어떻게해요 태어날 생명이라면 낳아야지요
    내리사랑이라고 낳으면 예뻐요 키울때는힘들어도 큰애들이있으니
    낳아놓으면 키우기 수월해질거예요 병원가보세요

  • 20. .....
    '14.12.18 3:59 PM (115.20.xxx.92)

    저와 비슷한 경우시네요.
    생각지도 못한 셋째 때문에 고민하면서 이 곳에 문의했을 때 달린 댓글 보며
    아이 낳기로 맘 잡은 사람입니다.
    최근엔 낙태가 불법이라 안 좋은 쪽으로 결론 짓기 힘들기도 했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05938

    뱃속에 있던 꼬물이가 1달뒤면 3살이 되네요.

    아마 세째가 없었다면...
    내새끼 없앴다면..
    아마 전 지금 이 세상에 없을겁니다

    제 고민에 댓글 달아주신 어느 분 말씀처럼 정말 내새끼 없었다면 어찌했을지
    앞으로 울 세아이에게 닥쳐올 경제적 어려움, 육아의 힘듦...다 각오하고 정신줄 잡을만큼
    너무나 소중하고 이쁜 아이네요.
    하나하나 다 이쁜 아이들이지만 정말 막내는 또 달라요.
    아이들과 함께 나약했던 저도 함께 커가고 자라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도 아이와 함께 생기는 듯해요.

    만일에라도 행여 임신이시라면 나중에 본인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도록 신중...신중...하시고
    부디 맘이 시키는 데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05 수원 토막살인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에게 영주권? 2 해루 2014/12/19 1,454
447604 꽁돈 20만원이 생겼는데... 3 선택 2014/12/19 1,336
447603 아이큐 검사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1 대문글 보고.. 2014/12/19 1,723
447602 12월 19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19 966
447601 소액으로 돈 모으는데 지혜좀 보태주세요 12 ㅇㅇ 2014/12/19 2,873
447600 게임으로 무기력했던 조카의 변화...기특하고 고마워요. 10 이모 2014/12/19 3,124
447599 청소년 단기 해외봉사 ~~ 2014/12/19 533
447598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535
447597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789
447596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3,164
447595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820
447594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428
447593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321
447592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638
447591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647
447590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915
447589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413
447588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1,035
447587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761
447586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213
447585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1,028
447584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150
447583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756
447582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821
447581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