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뜰한 님들께 질문

아줌마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4-12-18 13:50:21

저는 보통 한달 생활비를 현금으로 다 찿아서 지갑에 넣어두고 쓰는 편이에요.

제가 돈을 안벌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 현금을 두둑하게 손에 쥐고 있다는게

웬지 모르게 기분도 좋고 든든해서요.

저희가 월급쟁이다 보니 한달에 한번 그런 기분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인지 몰라도 그렇게 현금을 지갑에 많이 갖고있음

좀 지출이 헤퍼지는 느낌이 있어요.

즉 수시로 현금이 많은 게 눈에 보이니 좀 쉽게 돈을 쓴다고 할까요.

그러다 어쩌다 돈이 다 떨어져 지갑에 만원짜리 몇장 안남음

확실히 돈을 잘 안써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엔 생활비를 다 찿지말고 열흘이나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만 지갑에 넣고 다닐까 싶은데

이게 기분탓인지 실제로 많음 많이 쓰이고 적음 적게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신용카드는 카드값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 같아

맘 먹고 카드 안쓰는 버릇해서 어쩌다 외식비나

그리고 주유할때만 쓰지 고정적인 생활비로는 안쓰고 있어요.

이렇게 습관 들이니 카드값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적게 나오구요.

IP : 118.38.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렇죠
    '14.12.18 1:52 PM (115.126.xxx.100)

    두둑하게 있으면 괜히 안써도 될 것도 맘이 푸근해서 쓰게 되더라구요
    전 그냥 체크카드 쓰고 잔액 바로바로 문자 받으면서 확인하는데요
    예전에 현금으로 쓰시는 분 덧글로 알려주셨는데
    10만원이나 5만원씩 봉투를 만들어 두고 하나씩 헐어서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푹푹 안쓰게 된다고.. 그렇게 한번 해보셔요^^

  • 2. 카드를 안쓴단
    '14.12.18 1:57 PM (175.192.xxx.234)

    전제하에 지갑에 현금이 적으면 돈쓸때 신중해지죠~~
    대신 삶은 좀 피폐해 집디다~~

  • 3.
    '14.12.18 2:15 PM (180.224.xxx.109)

    아무래도 지갑이 얇으면 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요.

    저는 포인트 적립율이 높은 신용카드를 쓰고 있어서..웬만하면 다 신용카드로 쓰고, 쓰고나면 곧바로 문자메시지가 오고 가계부와 연동되기 때문에, 지출총액이 관리되서 그게 낫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식을 줄이자..또는 안하자..이렇게 마음먹는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어제도 호빗 보고나서.. 집으로 바로 왔어요.

    냉동실에 감자탕용 등뼈, 동그랑땡, 채소볶음밥 재료..그득하니 좋네요.

  • 4. 저도
    '14.12.18 3:08 PM (221.163.xxx.188)

    십만원씩 돈을 묶어 둬요 봉투 대신이요.
    지갑에 한 묶음씩 헐어서 넣고 다 쓰면 다시 십만원 묶음 헐어서 넣어요
    잉여짓으로.. 현금을 찾아서 헌 돈부터 새 돈까지 죽 나눠서 헌 돈 부터 써요
    지갑에서 빳빳한 돈이 만져 지기 시작하면 돈 떨어져 간다는 신호지요.
    아이들 용돈도 깨끗한 돈으로 그림 맞춰 봉투에 넣어 줍니다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기 바라는 마음에서요

  • 5. 전진
    '14.12.18 4:28 PM (220.76.xxx.94)

    나도알뜰한거 2등하라면 서러운사람인데 카드한장만씁니다 그럼포인트 모아서상품권
    바꿔서 마트에서쌀도사고 합니다 그러면현금은 안빼쓰게되니까 더알뜰하게 삽니다

  • 6. 꿈다롱이엄마
    '18.6.13 5:56 PM (125.185.xxx.75)

    저는 오로지 현금과 약간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요렇게 하니 돈이 절약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86 다문화 가족에게 10 세금이 2015/10/15 2,098
491385 아이엠피터-벼룩의 간을 빼먹는 나라 4 국방부 2015/10/15 900
491384 도화살 있는 사람이 물장사하면 좋나요? 8 ㅇㅇ 2015/10/15 4,807
491383 요즘 개콘 너무 재미없네요.. 2 ㅁㅇ 2015/10/15 1,102
491382 오늘 하리가 진실 얘기할것같아요 7 ## 2015/10/15 2,449
491381 로이터,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페터슨, 혐의 부인 타전 1 light7.. 2015/10/15 1,245
491380 제주 귤 농장 추천좀 해주세요^^(택배) 5 보티사랑 2015/10/15 1,597
491379 냉동조개살 - 찌개에 넣을 때 해동하나요? 4 요리 2015/10/15 1,586
491378 대치동 이사.. 7 ㅇㅇ 2015/10/15 2,749
491377 일반적인 기준에서 홀어머니에 시누이 2~3명 있는 외아들 맞선조.. 49 카라멜라떼 2015/10/15 5,985
491376 감자샐러드 미리 해놓고 내일 먹어도 되나요? 3 요리좋아 2015/10/15 1,139
491375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보기에 부자나라인가요? 49 ㅇㅇ 2015/10/15 3,698
491374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는 언제세요? 14 - 2015/10/15 3,493
491373 스파크 급발진 동영상. 영상속 피해자는 사망 26 어뜨케 2015/10/15 6,073
491372 제가 그림을 너무 못그려서 애들 그림 못가르쳤는데 이렇게 하니 .. 3 짐캘리 2015/10/15 952
491371 국정화교과서 되면 시험 어려워진다는 증거. 48 쥐꼬리월급 2015/10/15 708
491370 한국근현대사학회, 단일 교과서 집필 불참키로 7 세우실 2015/10/15 793
491369 연근 보관법좀 알려 주세요 2 연근을 2015/10/15 3,298
491368 미국과 중국의 '그레이트 게임', 승자는 누구? TPP 2015/10/15 592
491367 30평 아파트, 방문틀 제거, 방문교체, 몰딩교체, 도배하면 8 부분 인테리.. 2015/10/15 5,721
491366 혼자사는 싱글녀들 많은가요? 49 ㅇㅇ 2015/10/15 2,884
491365 체리랑... 딸기가 먹고 싶어요. 3 임산부 2015/10/15 833
491364 관세음보살 가피 경험하신분 17 백일기도 2015/10/15 5,922
491363 혹시 교육비젼센타라고 아시는 분~ 48 국정교과서반.. 2015/10/15 779
491362 오키나와 호텔요 7 rose 2015/10/15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