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뜰한 님들께 질문

아줌마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4-12-18 13:50:21

저는 보통 한달 생활비를 현금으로 다 찿아서 지갑에 넣어두고 쓰는 편이에요.

제가 돈을 안벌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 현금을 두둑하게 손에 쥐고 있다는게

웬지 모르게 기분도 좋고 든든해서요.

저희가 월급쟁이다 보니 한달에 한번 그런 기분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인지 몰라도 그렇게 현금을 지갑에 많이 갖고있음

좀 지출이 헤퍼지는 느낌이 있어요.

즉 수시로 현금이 많은 게 눈에 보이니 좀 쉽게 돈을 쓴다고 할까요.

그러다 어쩌다 돈이 다 떨어져 지갑에 만원짜리 몇장 안남음

확실히 돈을 잘 안써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엔 생활비를 다 찿지말고 열흘이나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만 지갑에 넣고 다닐까 싶은데

이게 기분탓인지 실제로 많음 많이 쓰이고 적음 적게 쓰이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신용카드는 카드값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 같아

맘 먹고 카드 안쓰는 버릇해서 어쩌다 외식비나

그리고 주유할때만 쓰지 고정적인 생활비로는 안쓰고 있어요.

이렇게 습관 들이니 카드값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적게 나오구요.

IP : 118.38.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렇죠
    '14.12.18 1:52 PM (115.126.xxx.100)

    두둑하게 있으면 괜히 안써도 될 것도 맘이 푸근해서 쓰게 되더라구요
    전 그냥 체크카드 쓰고 잔액 바로바로 문자 받으면서 확인하는데요
    예전에 현금으로 쓰시는 분 덧글로 알려주셨는데
    10만원이나 5만원씩 봉투를 만들어 두고 하나씩 헐어서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푹푹 안쓰게 된다고.. 그렇게 한번 해보셔요^^

  • 2. 카드를 안쓴단
    '14.12.18 1:57 PM (175.192.xxx.234)

    전제하에 지갑에 현금이 적으면 돈쓸때 신중해지죠~~
    대신 삶은 좀 피폐해 집디다~~

  • 3.
    '14.12.18 2:15 PM (180.224.xxx.109)

    아무래도 지갑이 얇으면 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요.

    저는 포인트 적립율이 높은 신용카드를 쓰고 있어서..웬만하면 다 신용카드로 쓰고, 쓰고나면 곧바로 문자메시지가 오고 가계부와 연동되기 때문에, 지출총액이 관리되서 그게 낫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식을 줄이자..또는 안하자..이렇게 마음먹는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어제도 호빗 보고나서.. 집으로 바로 왔어요.

    냉동실에 감자탕용 등뼈, 동그랑땡, 채소볶음밥 재료..그득하니 좋네요.

  • 4. 저도
    '14.12.18 3:08 PM (221.163.xxx.188)

    십만원씩 돈을 묶어 둬요 봉투 대신이요.
    지갑에 한 묶음씩 헐어서 넣고 다 쓰면 다시 십만원 묶음 헐어서 넣어요
    잉여짓으로.. 현금을 찾아서 헌 돈부터 새 돈까지 죽 나눠서 헌 돈 부터 써요
    지갑에서 빳빳한 돈이 만져 지기 시작하면 돈 떨어져 간다는 신호지요.
    아이들 용돈도 깨끗한 돈으로 그림 맞춰 봉투에 넣어 줍니다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기 바라는 마음에서요

  • 5. 전진
    '14.12.18 4:28 PM (220.76.xxx.94)

    나도알뜰한거 2등하라면 서러운사람인데 카드한장만씁니다 그럼포인트 모아서상품권
    바꿔서 마트에서쌀도사고 합니다 그러면현금은 안빼쓰게되니까 더알뜰하게 삽니다

  • 6. 꿈다롱이엄마
    '18.6.13 5:56 PM (125.185.xxx.75)

    저는 오로지 현금과 약간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요렇게 하니 돈이 절약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89 오트밀 드시는 분 10 오트밀 2014/12/22 9,941
448888 사회생활 힘드네요..그냥 눈물 나요 5 ㅓㅓㅓ 2014/12/22 3,636
448887 리프팅관련... 조언좀 ㅠㅠ 24 ... 2014/12/22 7,694
448886 (끌어올림) '세월호와 언론' 최종 책임은 대중에게 있습니다 1 미국인 대학.. 2014/12/22 487
448885 엔엘이 북한 노선인가요? 6 종북은? 2014/12/22 558
448884 내일이 원서접수 마감인데 경희대(국제)인가?건국대인가? 고민이네.. 7 재수생맘 2014/12/22 2,071
448883 폐인이 된듯.... 2 헐헐 2014/12/22 1,694
448882 남자가 말하는 예쁘 ㄴ여자가 뜻이 달라요.. 6 asd 2014/12/22 4,940
448881 남편이랑 님아~ 그 강을... 심야 볼려고 하는데... 3 ... 2014/12/22 1,472
448880 풋버퍼 어떤 거 쓰시나요? 3 발관리 2014/12/22 1,185
448879 지창욱은. 1 성형중독.... 2014/12/22 2,133
448878 예비중학대비 어떻게해야할까요? 2 아일럽초코 2014/12/22 856
448877 목검으로 7세아이 100 9 미친 2014/12/22 2,443
448876 주택청약 최소 2만원정도 부터 시작할수 있나요..?? 2 .. 2014/12/22 2,777
448875 자식과 송년모임중? 15 새벽 2014/12/22 2,786
448874 군 하사관 이나 은행 무기한 계악직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2014/12/22 920
448873 세월호251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돌아오실 수 없나요... 14 bluebe.. 2014/12/22 490
448872 고양이 어떡해요 32 너구리 2014/12/22 3,171
448871 MBC 노동 개혁 최우선 집중…유연성 높이고 사회안전망 강화 1 이게뉴스 맞.. 2014/12/22 645
448870 영문과 3학년 수준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4 ..... 2014/12/22 1,265
448869 장기요양등급 5 요양 2014/12/22 1,979
448868 우리 아들 오늘 강제 방학했어요.ㅎㅎ ... 2014/12/22 1,500
448867 애 치과 같이 데려가랬더니 자기를 이용해먹는다는 남편 5 ........ 2014/12/22 2,090
448866 꿈 잘맞으시는 분들~~ 4 idmiya.. 2014/12/22 1,227
448865 탈레스타인 어린 소녀의 처철한 투쟁 3 ------.. 2014/12/22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