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치과는 너무나 큰 고통의 벽...

아프다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4-12-18 13:38:31

어제부터 어금니가 살살 아프더니..

진통제 먹고 겨우 진정...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머리까지 지끈지끈..아프네요ㅠ.ㅠ

약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도 있고..

치과를 가야 하는데...

아...

너무 무서워요....창피하지만요..

3년전에 동네에서 제일 안아픈 병원 찾아서 2틀 진료받다가 결국 안갔어요...

무서워서요...ㅡ,.ㅡ

일단 그 의자에 앉아있는 자체가 공포..

그 다음 의사선생님이 오시는 발걸음부터 공포...

입벌리고 윙~하는 기계음에 심장이 쿵쿵거리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예전에 신경치료 받다가 마취가 덜 됐는지그 의사분이 잘 못하셨는지

진짜 미친듯 아팠었어요..

그 전까진 잘 다녔었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그 고통이 지금도 느껴지고..

거긴 다니던 회사 근처였는데..

직장 동료도 거기 갔다가 너무 아팠다고 했었어요..

 

그 이후로 이 공포란...

 

다음주부터 회사를 당분간 쉬어요..

그 기간에 엉망진창인 제 입속을 좀 정리해야되는데

참....

무서워서...

 

제가 사는 동네와 가까우면 좋겠지만..

멀어도 상관없습니다.

안아프고 과잉진료 없는 좋은 치과 알려주세요..

손봐야 할 이가 많아서 금액도 걱정되고요...

 

가까운 지역은 사당, 방배쪽이구요..

이수역 근처예요..

 

어디든 알려주시면..

저도 안아프고 안비싼 곳에서 맘놓고 치료 받고

활짝 웃을수 있을거예요..

 

지나가지 마시고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75.211.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4.12.18 1:44 PM (122.203.xxx.130)

    저 딱 님이었어요 치과도 여러 군데 갔는데 결국 문젠 저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치과는 아프다 하면 무조건 마취주사를 놓기 때문에 할땐 하나도 안 아파요.
    그래서 지금 4달째 여러군데 치료중이에요. 이 아픈 것 만큼 살기 싫은 적도 없는 거라
    얼른 치료 서두르세요. 돈도 장난 아님. 용기를 내세요. 용기를.

  • 2. 봄이랑
    '14.12.18 1:57 PM (211.36.xxx.76)

    신림사거리 몇 번 출구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요~~ 이용을치과요~ 저도 치과라면 무서워서 말만 나와도 무서워 하는데요, 마취주사도 잘 놓고 아프지 않게 치료 잘해서 제가 이곳에 몇 번 추천했었어요. 네이버에 찾아보면 나올거예요~ 이 글쓰신데로 말씀하세요~~ 너무 먼 곳이면 추천을 못했을텐데 그래도 갈만한 거리라서 말해봅니다.

  • 3. sodlrkaucrodjqtsdm
    '14.12.18 2:06 PM (112.169.xxx.130)

    어려서부터 이가 너무 좋지 않아 계속 고생하는, 아프다님의 동류 사람입니다.
    오늘도 치과 가서 잇몸이 너무 좋지 않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치과 추천 드리려
    구요.
    치주과 선생님 교정과 선생님 두 분 다 되도록 기존 이를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말 아프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해 주십니다. 낙성대 역 예솔치과 가보셔요. 강추합니다.

  • 4. 마이미
    '14.12.18 2:25 PM (203.244.xxx.21)

    저도 치과 가서 신경치료하는데 뿌리가 너무 깊어서 1시간을 넘게... 나중에는 턱이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게다가 아프면 그냥 마취주사 더 놔주지 좀만 더하면 된다면서 계속해서;;;

    그런데 일반적으론 막상 마취주사 놓을 때 빼곤 아프지도 않자나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5. 마이미
    '14.12.18 2:26 PM (203.244.xxx.21)

    전 교정도 해보고해서 생니도 4개, 사랑니 2개 뽑아보고, 임플란트 1개 어금니 중에 거의 온전한 이도 없어서 더이상 썪을이가 없을 정도네요...;;

  • 6. 대흥역에
    '14.12.18 2:30 PM (163.239.xxx.50)

    서울그린치과 일단 가보세요..
    그곳에서 치료 가능하면 치료해주고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전 상태 심각하다고 큰 병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199 옆자리직원이 일베네요... 16 옆자리 2015/01/02 3,612
452198 카톡 처음하는데 친구추천 정리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7 .. 2015/01/02 1,816
452197 4인가족 세부여행 하루 경비 얼마나? 경비 2015/01/02 1,498
452196 기름 때 눌러붙은 후라이팬 어떻게 닦을까요? 6 마이미 2015/01/02 4,264
452195 꿈해몽 부탁합니다 - 다시 한번 올립니다 5 문의 2015/01/02 1,299
452194 봄이 오면 봄 같으려나? 꺾은붓 2015/01/02 554
452193 말을 안하고 살아서인지 어휘가 딸려요 7 대화 2015/01/02 2,248
452192 샤브샤브육수요.. 조개삶은 물 써도 될까요?? 3 샤브샤브 2015/01/02 1,651
452191 학습지 관리자가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 9 헤리 2015/01/02 2,330
452190 文·朴 민주당으로 당명 변경…安 반대 23 새민련 2015/01/02 1,774
452189 90년대 학번중에 서울에서 지방대.. 5 12345 2015/01/02 1,776
452188 체력 약한 사람이 생리기간에 내내 몸살증상이신 분 11 2015/01/02 7,825
452187 [종합]새정치연합, '당명개정' 논란 확산 2 역시 2015/01/02 460
452186 사법권 없는 지하철보안관 ”맞아도 속수무책” 세우실 2015/01/02 390
452185 아이친구 아빠가 하는 치과, 갈까요 말까요 15 질문 2015/01/02 3,957
452184 서비스하시거나 물건 파시며 개인적인 일을 묻는 직원분들 어떻게 .. 5 이미지 2015/01/02 916
452183 법륜스님 세월호 농성장 방문 , 유가족 `국민 도움 호소` 11 단풍닙 2015/01/02 1,709
452182 일본은 25년 일함 이백연금 나온다네요. 2 사실인가요?.. 2015/01/02 1,541
452181 개명신청할 때 양식에 기재하는 것에 대해서요 7 급질문 2015/01/02 1,445
452180 세타필 아토팜 피지오겔중에 건조한피부에 어떤게 제일 좋나요? 6 악건성피부 2015/01/02 4,370
452179 고용보험이나 국민연금 e3 2015/01/02 646
452178 흐릿하게찍힌 핸펀사진 날짜보려면 4 어떤방법이효.. 2015/01/02 490
452177 치아교정시 레일 재질이요. 6 교정 2015/01/02 1,292
452176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3 아이킨유 2015/01/02 3,237
452175 정윤회 정력이 쎄다니깐 자꾸 코를 보게 되네요. 5 비밀의문 2015/01/02 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