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어금니가 살살 아프더니..
진통제 먹고 겨우 진정...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머리까지 지끈지끈..아프네요ㅠ.ㅠ
약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도 있고..
치과를 가야 하는데...
아...
너무 무서워요....창피하지만요..
3년전에 동네에서 제일 안아픈 병원 찾아서 2틀 진료받다가 결국 안갔어요...
무서워서요...ㅡ,.ㅡ
일단 그 의자에 앉아있는 자체가 공포..
그 다음 의사선생님이 오시는 발걸음부터 공포...
입벌리고 윙~하는 기계음에 심장이 쿵쿵거리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예전에 신경치료 받다가 마취가 덜 됐는지그 의사분이 잘 못하셨는지
진짜 미친듯 아팠었어요..
그 전까진 잘 다녔었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그 고통이 지금도 느껴지고..
거긴 다니던 회사 근처였는데..
직장 동료도 거기 갔다가 너무 아팠다고 했었어요..
그 이후로 이 공포란...
다음주부터 회사를 당분간 쉬어요..
그 기간에 엉망진창인 제 입속을 좀 정리해야되는데
참....
무서워서...
제가 사는 동네와 가까우면 좋겠지만..
멀어도 상관없습니다.
안아프고 과잉진료 없는 좋은 치과 알려주세요..
손봐야 할 이가 많아서 금액도 걱정되고요...
가까운 지역은 사당, 방배쪽이구요..
이수역 근처예요..
어디든 알려주시면..
저도 안아프고 안비싼 곳에서 맘놓고 치료 받고
활짝 웃을수 있을거예요..
지나가지 마시고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