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력이 약한 아이는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집중력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4-12-18 11:27:55

중 1 짜리 남자아이인데 어디 가나(피아노 영어 수학 등등등) 이해력은 빠르다 그런데 집중을 못한다....

이 소리를 빠지지 않고 들어요.

둘째는 이해도 빠르고 집중도 잘한다고.....

 

물론 초등학교때는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만 써주셨는지 그다지 고민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오니....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 공부를 너무 안 해요. 하기 싫다고 왜 해야 하냐고....

공부를 안 하니 점수는 엉망이고요.

제가 잡고 가르치진 않고 공부해라 하는데 방에 들어가서 책을 읽는다든지 레고나 프라모델 조립한걸 만지작 거린다든지 딴짓을 많이 하네요

이번 기말고사는 정말 책 한장을 안 보고 시험을 봤나봐요

점수가 이렇게 바닥을 칠수가 없어요

공부안해도 잘한다는 애들도 많은데 우리애는 공부를 안하니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영어는 그냥 다니던 곳에서 하고 수학은 학원을 4달 다니다가 선생님이 두번이나 바뀌는 바람에 그만 두고요

매일 매일 몇장이라도 풀라고 하면 그게 그렇게 하기 싫은가봐요

수학은 1:1 로 과외를 붙여볼까 생각중이에요

요즘 드는 생각은 이게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학교에서도 주위의 환경에 의해 집중력이 잘 흐트러 진다고 하고요

무슨 마음클리닉 같은 곳을 가봐야 할까요?

아님 근처에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로 가보는게 나을까요?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이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겠어요.

아이 말로는 학교에서는 그나마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집중이 잘 되는데 집에 오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방을 좀 정리해서 어수선한 것은 없앤다고 없앴는데 아이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아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좀 많이 심난해요

IP : 121.136.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에
    '14.12.18 11:3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흥미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일단 1:1 과외로 차근차근 진행해보면 나아질거같아요.

  • 2. ...
    '14.12.18 11:39 AM (175.207.xxx.227)

    공부습관이 어릴때부터 형성이 안된것 같은데요. 어디 병원을 갈것이 아니고요..
    머리는 좋은데 환경때문에 집중을 못한다.. 는 말.. 공부못한단말을 어머니 기분 상하지않게하려
    좋게들 말하는 것 같아요

  • 3. ,,
    '14.12.18 11:39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집중력이 나쁜 것도 ADHD라고 나왔어요.
    과잉행동 있는애들보다 공부가 더 어렵다네요.
    의사말로는 엄마 힘닿는데로 도와줄수 밖에 없다고 해서 거의 끼고 같이 공부했어요.
    검사한번 해 보세요.

  • 4. ,,
    '14.12.18 11:44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위댓글에 연이어 쓰는데
    약처방도 받았는데 집중력 주의력장애 있는애들은 약발이 더 안듣느다네요.
    고등들어오면서 약은 더이상 안먹어요.
    그리고 마음 클리닉 이런데 보다 소아정신과를 먼저가서 검사하고
    이상없으면 그다음 단계로 찾아가세요.

  • 5. ..
    '14.12.18 11:47 AM (121.168.xxx.43)

    일단 공부 동기가 부족하지 않은가 싶고.

    그 다음은 어머님 말씀대로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책상에 앉으면 자꾸 딴 생각이 들고
    딴 짓을 하게 된다면.. 병원에서 집중력 검사만 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ADHD 중에 조용한 ADHD 라고 과잉 행동 없이 주의력. 즉 집중력만 떨어지는 증상도 많아요.

  • 6. 원글
    '14.12.18 11:53 AM (175.223.xxx.166)

    소아정신과를 가보는게 낫겠네요
    약을 안먹고 다른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가기가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근데 이번 겨울방학때 꼭 가봐야겠어요
    학습습관을 잡아주는게 힘들어요
    저랑 애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사춘기인지 말대답을 너무 하고 해서 좋은 말이 안나오네요 ㅜ ㅜ

  • 7. ,,
    '14.12.18 11:59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상업성 있는 곳 잘못 찾아가면 돈 많이들어요.
    대학병원 정신과중에 집중력검사 따로 해주는 곳 있으니 가서 해보면 답나와요
    제가 할 때 비용도 오만원 정도 였어요.
    약은 꼭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니예요.
    어릴때 놀이치료 받았는데
    집중력이 쉽게 좋아지는건 아니예요.
    사춘기 지나면 안정되고 좋아지는 애들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정상일 수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06 일리 컵피 켑슐 꼭 한번만 내려 마셔야 하나요? 5 highki.. 2015/07/18 1,797
464505 은동이 지금 보고 계세요? 9 2015/07/18 2,160
464504 비* 큐 치즈링 치킨 시켜봤어요. 4 치킨주문폭망.. 2015/07/18 1,465
464503 머리 새로 하려면 얼마 지나서 아웅 2015/07/18 1,169
464502 캐리비안베이 갈때 2 리마 2015/07/18 1,320
464501 소나무 식탁은 어떤가요? 3 ㅇㅇㅇ 2015/07/18 2,094
464500 시어머니와의 3박 4일 여행 ㅠㅠㅠ 20 방꺽, 2015/07/18 7,647
464499 건물관리하청 청소하는 일이나 가정방문간병인 일 해보신 분 5 혹시... 2015/07/18 1,630
464498 허우~지디 뭐예요?? 27 미치겠어 2015/07/18 17,899
464497 남에 물건 훔쳐가고 당당하기... 2 ........ 2015/07/18 1,442
464496 다 밝혀졌네요 4 아마 2015/07/18 2,426
464495 이럴땐 어떡 하실건가요?~~ 2 2015/07/18 692
464494 요새 입맛없는분들?? 1 고민 2015/07/18 863
464493 50대 화장품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5/07/18 2,937
464492 자수성가한 남자랑.부모님한테서 곱게 큰 남자중에서 어떤남자가.... 14 ... 2015/07/18 7,161
464491 지난 휴가에서 생긴일 (숙박비문제 좀 봐주세요) 51 여름휴가 2015/07/18 5,085
464490 미국 국내선 액체류금지품목 궁금해요. 5 성현맘 2015/07/18 3,530
464489 보광휘닉스 1 ^^ 2015/07/18 535
464488 노인옆에 있으면 13 hh 2015/07/18 3,817
464487 대전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주거지 관련) 9 대전 2015/07/18 1,778
464486 40대중반-생리를 15일해요. 3 파란하늘 2015/07/18 2,778
464485 상품권을 우편으로 보낼때 제일 저렴하게 보내려면 1 택배비 2015/07/18 1,232
464484 주말부부...토요일이 기다려지면서힘들어요 --;; 7 주말 2015/07/18 3,290
464483 좋은 대학을 가라는 이유가 뭘까요 37 ㅇㅇ 2015/07/18 4,898
464482 해수욕장 준비 궁금해요 4 여행 2015/07/18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