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로 곰팡이 심한집 미치겠어요,,,,,해결책좀

조회수 : 7,829
작성일 : 2014-12-18 11:19:46

전에 새아파트 입주해서 7년정도살때 특별히 환기 안 시켜도

베라다 곰팡이 난거 한번도 본적없고 집 안도 결로 그런거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부분의 집이 다 이런줄 알았어요ㅕ,,,

 

그리고 이사를 했죠,,,

좋은 동네 더 좋은 아파트

그전집보다 훨씬 넓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이사할때 결로 이런건 물어보지도 확인하지도 않았고,,,

 

봄에 이사와 너무 잘 지냈고

첫 겨울에 베란다 외벽쪽으로 검정 곰팡이처럼 스물스물 올라오다루굥

\그래서 맨날 닦고 아침에 일어나면 버티컬 올리면서 하는게

베란다 문 열고 거의 저녁때까지 베란다 문은 양쪽 다 열고 살았어요,,,

그래도 바깥 베란다 다 검정,,,,

주방쪽 세탁기쪽 베란다도 난리...

나중엔 그냥 포기 했어요,,,,

닦아도 락스물 풀어 뿌려도 2~3일 지남 똑같고,,,,

 

근데 봄 되서 안방 위치 옮기다 보니

세상에 침대 놓는 그 쪽으로 커튼으로 가려있어 몰랐는데

벽지에 곰팡이가....

아.... 거기서 잠을 자고 숨을 쉬었다니....

 

집 난방 잘 안해요,,,

하루에 두번 잠깐 돌리는 정도,,, 환기는 병적으로 시키고,,,

 

그럼 집의 문제이냐....

저희 확장집 아니고

끝 라인 꼭대기층 아니고요,,,

가운데 층도 가운데

같은 라인 사는 다른 집들 우리집 보고 놀라요,,,,

 

이번 겨울 시작하자 마자또 스물스물,,,, 분무기에 락스물 희석해서

그냥 매일 아침에 뿌려요,, 그리고ㅓ 베란다 문 열고,,,

베란다 이제 곰팡이 냄새가 아닌 락스냄새 ....

 

근데 안방은 없어지지 않아요,,,,

안방에서 안 자요,,,,

거실에서 자든지 애들방에서 자든지....

 

이거 어째요,,,,

 

오래 오래 살려고 이사 왔는데

다시 이사가고 싶어져요,,,,

 

 

IP : 118.42.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보기
    '14.12.18 11:22 AM (58.229.xxx.138)

    집이 수십년 되지 않는 이상.
    제대로 지은 집은 환기 시키든 어쨌건. 안생겨요

  • 2.
    '14.12.18 11:26 AM (118.42.xxx.234)

    근데 왜 우리집만 이럴까요?? 같은 라인 사는 사람들 울집 차마시러 왔다 보여줌 놀라요,,,, 아무리 환기 안 시켜도 이정도는 아니겠다고,,,, 같은 라인 사는 사람들 환기도 안 한대요,,, 근데 울집만.... 이런게 상관 있을진 몰라도 이름 있는 브랜드 아파트에요,,,, 비싸게 ㅜ.ㅜ 주고 들어온,,, 근데 아마 나도 이 집 팔고 나갈땐 곰팡이 다 닦고 안방 도배 새로 다 하고 깨끗한척 하고 팔고 나갈꺼에요

  • 3. 밥반공기
    '14.12.18 11:37 AM (121.157.xxx.167)

    넘의 일 같지않아 도움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집은 베란다가 없고 바로 외벽에 창문이 있는 아이방때문에 십수년 그렇게 골치아팠었거든요. 곰팡이 있는 창문쪽 벽이랑 화장실쪽 벽도 업자 바꾸어가며 아주 여러번 수리했는데 매번 실패하고 곰팡이 재발ㅠ
    근데 실크벽지뜯고 페인트칠하고나니 괜찮더라고요. 벽에 혹시 물방울 맺히면 바로 닦아내려했는데 그럴 일 없더라고요. 벽지 없어도 춥지도 않고요. 직접 고른 파스텔색 페인트로 방 꾸며주니 딸아이가 아주 좋아해요^^ 도움되길.

  • 4. ㄷㄴㄱ
    '14.12.18 11:59 AM (175.223.xxx.207)

    님네 집이신가요..?
    저는 전세집이 그랬어요
    님 집뿐아니고 알고보면 다른집도 그럴꺼예요
    저 2년 전세 살고 나왔는데요
    베란다 블라인드 벽장 등등 지긋지긋했어요
    그거 시공사에서 잘못해서 그래요
    님 집이면 결로공사해야겠죠

    저 아는집은 곰팡이 때문에 도배하고 흰색 페인트
    칠해서 팔더군요
    그럼 다음사람은 속은거죠
    저도 여러집 살아봤지만 곰팡이는 참답이없어요

  • 5. ~~
    '14.12.18 12:06 PM (58.140.xxx.162)

    난방 안 하면 더 생기던데요..

  • 6. 처음부터
    '14.12.18 12:07 PM (207.244.xxx.218)

    잘못지어진 집

  • 7. ...
    '14.12.18 12:48 PM (220.72.xxx.168)

    결로 생기는 건 단열이 제대로 안돼서 그런거예요.
    단열공사를 제대로 다시 하셔야 안생겨요.
    전세집이라면 집주인이 공사를 해줄런지 모르겠네요.

  • 8. 결국
    '14.12.18 1:19 PM (164.124.xxx.147)

    습해서 그런거니까 자재나 시공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위에 난방 안하면 더 하다는 말 동의합니다.
    저희집은 잘 지어진 빌라인데 북향집이라 집에 볕이 잘 안들어요.
    몇 년전에 파리 유학중이던 시동생이 방학중에 왔다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얘기를 한참 나누고 나서 최대한 난방을 늦게 틀어보자 하고 슬리퍼 사고 긴 팔 입고 버텨봤는데 싱크대 안까지 곰팡이가 올라와서 바로 보일러 틀었어요. ㅠ.ㅠ
    저희집은 베란다는 괜챦은데 안방, 거실 외벽쪽은 구석에 보면 곰팡이 올라와 있어서 몇 달전에 곰팡이 시공 불러서 외벽쪽에 벽지 다 뜯고 약품처리하고 곰팡이방지 벽지하고 장롱도 다 꺼내서 곰팡이 방지 처리하고 그랬어요.

  • 9. ...
    '14.12.18 1:31 PM (223.62.xxx.77)

    저희 사는 아파트 5년된 나름 새아파트인데 겨울에 두방쪽 베란다 벽면에 곰팡이 올라와서 사람 불러서 곰팡이 방지 처리 했어요.
    항상 따숩게 난방하는데 베란다는 온도차 크니까 외벽에 물기 생기고 햇볕 안드는 곳은 곰팡이 피더라고요.
    곰팡이 방지 페인트 칠하고 두번째 겨울인데 다행히 깨끗하네요.

  • 10. 모르셔서
    '14.12.18 3:30 PM (39.118.xxx.198)

    저희집이그래요 벽장서 물이흐르고ㅜ
    난방할때 진짜 대박ㅜ아침에 창문벽다 물흘러요
    결국 벽장있는 안방 창고로 쓰고요
    나머지방도ㅡ난방거의안해요
    전 이사나가는데 여기다시오는분이 안되었어요
    3억넘는전세로 이런집얻어ㅜㅜ 새 세입자 집보러와서 절 아주이상하게 봤을듯 난방텐트에 안방은 창고 ㅋ

  • 11. ㅇㅇ
    '14.12.18 3:50 PM (211.201.xxx.28)

    아토세이프 곰팡이 제거제 사용 후 차단제 까지 함 뿌려 보세요

  • 12.
    '15.1.14 8:46 PM (39.115.xxx.24)

    파시더라도 수리를 하고 파셔요.
    하자를 이야기하지 않고 파시면 사기에 해당된답니다.
    저희가 그렇게 집 계약하고 중도금까지 냈다가 곰팡이 벽이며 창에 줄줄 물 흐르는 거 목격하고 계약 해지 소송해서 이겼어요.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결로도 집의 하자이고 경험하셨다시피 관리소홀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집 팔고 1년 정도까지는 하자를 책임지고 수리해 주셔야 합니다.
    정말 혹독하게 싸워서 이겼네요 저희는.
    하자가 심한 집 남에게 그냥 떠넘기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42 고등, 재수생 빼고 그 이후 학생들,,,돈 쓴만큼 성적 나오나요.. 6 ? 2014/12/27 2,204
449641 오래전 만화영화 인데 기억하시는분 있으신가요? 6 거위 2014/12/27 906
44964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4 싱글이 2014/12/27 2,057
449639 미국인까지 세월호 다큐를 만들었네요 2 .. 2014/12/27 608
449638 올 김장철에 홈쇼핑에서 김장김치 판매 안 했죠? 5 본 적 없음.. 2014/12/27 1,152
449637 진짜 미인은 늙어도 얼굴 별로 안 변한사람 같어요 ㅠㅠㅠ 15 겨울 2014/12/27 6,812
449636 이거 제 애가 아니라 이렇게 힘든건가요? 14 다크써클 2014/12/27 4,018
449635 24일에 받은 절임배추, 지금써도 될까요? 4 내가미쳐 2014/12/27 786
449634 독일은 독일어 못하면 유학 못가는거죠? 3 . 2014/12/27 2,697
449633 박진영이 하는 말이 참 공감이 많이 되네요 13 참맛 2014/12/27 6,308
449632 카톡이 안뜬대요 3 아메리 2014/12/27 791
449631 못생기고 나이 많은여자...결혼하기 참 어렵네요 20 ,,, 2014/12/27 9,037
449630 수능마친 아이 라식 수술 괜찮을까요 11 내꿈아 2014/12/27 2,015
449629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해요. 18 아즈라엘 2014/12/27 4,777
449628 방배동 경남아파트 어떤가요? 3 모모 2014/12/27 2,852
449627 사교육비 많이 나가나요? 어느정도 나가는지요.. 17 따따봉 2014/12/27 3,973
449626 남편(애인)한테 회초리드는 여자도 실제로 있나요? 9 궁금 2014/12/27 4,667
449625 암웨이 인터넷가입해되 괜찮나요?? 2 겨울 2014/12/27 1,114
449624 인생은 무덤에 가기전엔 알수가 3 민족 2014/12/27 1,869
449623 큰 통을 뭐라고 하나요? 8 2014/12/27 984
449622 고등학생 일반휴대폰 뭐가 좋은가요? 1 예비고1 2014/12/27 561
449621 금연한 댁들 있나요? 10 어때요 2014/12/27 1,969
449620 자꾸 질문 죄송 1 --- 2014/12/27 344
449619 ‘방송장악 없다’던 박근혜 정권 2년차, 공영방송은 지금 1 샬랄라 2014/12/27 475
449618 항상 의욕없고 무기력한 남편 때매 미칠것같아요 20 ll 2014/12/27 9,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