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로 곰팡이 심한집 미치겠어요,,,,,해결책좀

조회수 : 7,824
작성일 : 2014-12-18 11:19:46

전에 새아파트 입주해서 7년정도살때 특별히 환기 안 시켜도

베라다 곰팡이 난거 한번도 본적없고 집 안도 결로 그런거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부분의 집이 다 이런줄 알았어요ㅕ,,,

 

그리고 이사를 했죠,,,

좋은 동네 더 좋은 아파트

그전집보다 훨씬 넓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이사할때 결로 이런건 물어보지도 확인하지도 않았고,,,

 

봄에 이사와 너무 잘 지냈고

첫 겨울에 베란다 외벽쪽으로 검정 곰팡이처럼 스물스물 올라오다루굥

\그래서 맨날 닦고 아침에 일어나면 버티컬 올리면서 하는게

베란다 문 열고 거의 저녁때까지 베란다 문은 양쪽 다 열고 살았어요,,,

그래도 바깥 베란다 다 검정,,,,

주방쪽 세탁기쪽 베란다도 난리...

나중엔 그냥 포기 했어요,,,,

닦아도 락스물 풀어 뿌려도 2~3일 지남 똑같고,,,,

 

근데 봄 되서 안방 위치 옮기다 보니

세상에 침대 놓는 그 쪽으로 커튼으로 가려있어 몰랐는데

벽지에 곰팡이가....

아.... 거기서 잠을 자고 숨을 쉬었다니....

 

집 난방 잘 안해요,,,

하루에 두번 잠깐 돌리는 정도,,, 환기는 병적으로 시키고,,,

 

그럼 집의 문제이냐....

저희 확장집 아니고

끝 라인 꼭대기층 아니고요,,,

가운데 층도 가운데

같은 라인 사는 다른 집들 우리집 보고 놀라요,,,,

 

이번 겨울 시작하자 마자또 스물스물,,,, 분무기에 락스물 희석해서

그냥 매일 아침에 뿌려요,, 그리고ㅓ 베란다 문 열고,,,

베란다 이제 곰팡이 냄새가 아닌 락스냄새 ....

 

근데 안방은 없어지지 않아요,,,,

안방에서 안 자요,,,,

거실에서 자든지 애들방에서 자든지....

 

이거 어째요,,,,

 

오래 오래 살려고 이사 왔는데

다시 이사가고 싶어져요,,,,

 

 

IP : 118.42.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보기
    '14.12.18 11:22 AM (58.229.xxx.138)

    집이 수십년 되지 않는 이상.
    제대로 지은 집은 환기 시키든 어쨌건. 안생겨요

  • 2.
    '14.12.18 11:26 AM (118.42.xxx.234)

    근데 왜 우리집만 이럴까요?? 같은 라인 사는 사람들 울집 차마시러 왔다 보여줌 놀라요,,,, 아무리 환기 안 시켜도 이정도는 아니겠다고,,,, 같은 라인 사는 사람들 환기도 안 한대요,,, 근데 울집만.... 이런게 상관 있을진 몰라도 이름 있는 브랜드 아파트에요,,,, 비싸게 ㅜ.ㅜ 주고 들어온,,, 근데 아마 나도 이 집 팔고 나갈땐 곰팡이 다 닦고 안방 도배 새로 다 하고 깨끗한척 하고 팔고 나갈꺼에요

  • 3. 밥반공기
    '14.12.18 11:37 AM (121.157.xxx.167)

    넘의 일 같지않아 도움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집은 베란다가 없고 바로 외벽에 창문이 있는 아이방때문에 십수년 그렇게 골치아팠었거든요. 곰팡이 있는 창문쪽 벽이랑 화장실쪽 벽도 업자 바꾸어가며 아주 여러번 수리했는데 매번 실패하고 곰팡이 재발ㅠ
    근데 실크벽지뜯고 페인트칠하고나니 괜찮더라고요. 벽에 혹시 물방울 맺히면 바로 닦아내려했는데 그럴 일 없더라고요. 벽지 없어도 춥지도 않고요. 직접 고른 파스텔색 페인트로 방 꾸며주니 딸아이가 아주 좋아해요^^ 도움되길.

  • 4. ㄷㄴㄱ
    '14.12.18 11:59 AM (175.223.xxx.207)

    님네 집이신가요..?
    저는 전세집이 그랬어요
    님 집뿐아니고 알고보면 다른집도 그럴꺼예요
    저 2년 전세 살고 나왔는데요
    베란다 블라인드 벽장 등등 지긋지긋했어요
    그거 시공사에서 잘못해서 그래요
    님 집이면 결로공사해야겠죠

    저 아는집은 곰팡이 때문에 도배하고 흰색 페인트
    칠해서 팔더군요
    그럼 다음사람은 속은거죠
    저도 여러집 살아봤지만 곰팡이는 참답이없어요

  • 5. ~~
    '14.12.18 12:06 PM (58.140.xxx.162)

    난방 안 하면 더 생기던데요..

  • 6. 처음부터
    '14.12.18 12:07 PM (207.244.xxx.218)

    잘못지어진 집

  • 7. ...
    '14.12.18 12:48 PM (220.72.xxx.168)

    결로 생기는 건 단열이 제대로 안돼서 그런거예요.
    단열공사를 제대로 다시 하셔야 안생겨요.
    전세집이라면 집주인이 공사를 해줄런지 모르겠네요.

  • 8. 결국
    '14.12.18 1:19 PM (164.124.xxx.147)

    습해서 그런거니까 자재나 시공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위에 난방 안하면 더 하다는 말 동의합니다.
    저희집은 잘 지어진 빌라인데 북향집이라 집에 볕이 잘 안들어요.
    몇 년전에 파리 유학중이던 시동생이 방학중에 왔다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얘기를 한참 나누고 나서 최대한 난방을 늦게 틀어보자 하고 슬리퍼 사고 긴 팔 입고 버텨봤는데 싱크대 안까지 곰팡이가 올라와서 바로 보일러 틀었어요. ㅠ.ㅠ
    저희집은 베란다는 괜챦은데 안방, 거실 외벽쪽은 구석에 보면 곰팡이 올라와 있어서 몇 달전에 곰팡이 시공 불러서 외벽쪽에 벽지 다 뜯고 약품처리하고 곰팡이방지 벽지하고 장롱도 다 꺼내서 곰팡이 방지 처리하고 그랬어요.

  • 9. ...
    '14.12.18 1:31 PM (223.62.xxx.77)

    저희 사는 아파트 5년된 나름 새아파트인데 겨울에 두방쪽 베란다 벽면에 곰팡이 올라와서 사람 불러서 곰팡이 방지 처리 했어요.
    항상 따숩게 난방하는데 베란다는 온도차 크니까 외벽에 물기 생기고 햇볕 안드는 곳은 곰팡이 피더라고요.
    곰팡이 방지 페인트 칠하고 두번째 겨울인데 다행히 깨끗하네요.

  • 10. 모르셔서
    '14.12.18 3:30 PM (39.118.xxx.198)

    저희집이그래요 벽장서 물이흐르고ㅜ
    난방할때 진짜 대박ㅜ아침에 창문벽다 물흘러요
    결국 벽장있는 안방 창고로 쓰고요
    나머지방도ㅡ난방거의안해요
    전 이사나가는데 여기다시오는분이 안되었어요
    3억넘는전세로 이런집얻어ㅜㅜ 새 세입자 집보러와서 절 아주이상하게 봤을듯 난방텐트에 안방은 창고 ㅋ

  • 11. ㅇㅇ
    '14.12.18 3:50 PM (211.201.xxx.28)

    아토세이프 곰팡이 제거제 사용 후 차단제 까지 함 뿌려 보세요

  • 12.
    '15.1.14 8:46 PM (39.115.xxx.24)

    파시더라도 수리를 하고 파셔요.
    하자를 이야기하지 않고 파시면 사기에 해당된답니다.
    저희가 그렇게 집 계약하고 중도금까지 냈다가 곰팡이 벽이며 창에 줄줄 물 흐르는 거 목격하고 계약 해지 소송해서 이겼어요.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결로도 집의 하자이고 경험하셨다시피 관리소홀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집 팔고 1년 정도까지는 하자를 책임지고 수리해 주셔야 합니다.
    정말 혹독하게 싸워서 이겼네요 저희는.
    하자가 심한 집 남에게 그냥 떠넘기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42 박원순서울시장-한강녹조라떼 심각하네, 4대강보 철거해야 2 집배원 2015/07/05 1,221
460741 버스기사님 운전할때요 3 앨리스 2015/07/05 763
460740 남의 부부 관계에 관심많은 지인 3 오지랍 2015/07/05 4,082
460739 운동할 때 연속으로? 아님 나눠서? 1 어떤게 낫나.. 2015/07/05 778
460738 남편을 발로 차버렸어요 19 아 정말.... 2015/07/05 5,532
460737 하루 두끼 다이어트 괜찮을까요? 5 살빼자! 2015/07/05 2,453
460736 플리츠 가디건 사면 잘 활용할까요? 6 플리츠 2015/07/05 2,208
460735 특목고는 교사들도 다른가요 15 oo 2015/07/05 9,894
460734 미스터리한 남편 1 ^^ 2015/07/05 1,595
460733 20대 초반(여)직장인 옷 브랜드 추천해주십숑 5 곰나라왕 2015/07/05 1,532
460732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복분자 2015/07/05 914
460731 복면가왕 4 ,, 2015/07/05 2,342
460730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ㅇㅇㅇ 2015/07/05 1,585
460729 초6학년 상장관련 6 문제 2015/07/05 1,667
460728 쌍둥이는 아이큐도 비슷할까요? 12 궁금 2015/07/05 3,535
460727 팔자주름 대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7 내얼굴ㅠㅠ 2015/07/05 5,072
460726 쓰레기봉투에 깨같은알 안생기려면 6 더러워 2015/07/05 3,243
460725 친딸 같다느니 친동생같다느니 4 oo 2015/07/05 1,470
460724 머리숱에 좋은 영양제 없나요? 4 ㅇㅇ 2015/07/05 2,817
460723 남편이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15 냉전 2015/07/05 4,940
460722 절대 없애선 안되는 사진들을 컴퓨터 백업한다고 없앤듯한 남편.... 11 충격 2015/07/05 1,886
460721 네슈라 컨실러 추천하신분 13 질문 2015/07/05 4,667
460720 영어 잘하시는 분 한문장만요~~ 플리즈.. 9 00 2015/07/05 1,035
460719 인간 관계 중독증이 너무 심해요...고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9 ㅇㅇ 2015/07/05 3,951
460718 해법수학 짜증나 오늘을열심히.. 2015/07/05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