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에 차인걸까요...

카사레스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4-12-18 10:32:22
안녕하세요.
가끔씩 여성들에 입장에서 바라보는 조언이 필요할 때 글을 올리곤 합니다.
이번에도 솔직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제가 나이도 있는지라, 어느정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오던 사람이 있습니다.
장거리이고, 그 친구는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가끔씩 다투긴 했지만,
나름대로 서로 이해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저나 그 친구나 힘들지만, 상대방 지역으로 이직은 가능한 상태였구요.
최근 그 친구 생일도 잘 챙겨주고, 좋은 분위기에서 이제는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방향을 잡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 이 친구는 조금 저를 멀리하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밤 통화중에 저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제 쪽으로 와서 같이 사는 것은
두렵고 무섭기 때문에 갈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확답을 주더군요.
전 그 말이 헤어지자는 의미로 들리더군요. 자기는 올 수 없으니, 제가 가야 되는 거고
그게 안되면 같이 할 수 없다는 말이 되니깐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잔 말이냐라고 했더니, 잘 모르겠다며 시간을 달라네요. 연락 준다고...

이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그 친구는 마음을 이미 정리한 걸까요?
이런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지기에는 많이 힘들겠죠?

IP : 152.149.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14.12.18 10:38 AM (27.223.xxx.61)

    좀 더 느긋해지세요. 여자친구의 말, 행동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마인드컨트롤 하시면서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안오면 두분은 인연이 아닌거고.

    가끔 이런 상황을 "여자가 자신에게 확신을 달라는 신호"정도로 해석하는 분도 계신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 때는 그냥 내비두고 본인 할 일 하면서 지내세요.

    먼저 연락하지말고 , /././

    미생 장그래가 인턴 마치고 회사 연락 기다리면서 치킨 배달하는 마인드로 일상생활하시길 . 먼저 연락하면 절대 안됨

  • 2. ...
    '14.12.18 10:52 AM (223.62.xxx.227)

    일상생활하면서 기다리시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카톡이나 문자 넣으세요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를 주세요

  • 3. 동글이
    '14.12.18 11:28 AM (175.223.xxx.105)

    당장 헤어지세요.
    여자가 상당히 찌질하네요.
    이미 님에게서 마음이 떠났어요.
    이런 여자와 결혼하면 님만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36 밍크기모레깅스 어디서 사나요? 8 레깅스 2014/12/22 2,022
447835 미생에서 성대리 차는 자기돈으로 산거죠? 12 도도 2014/12/22 4,640
447834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남친. 천덕꾸러기로 자란 저 힘드네요 23 ㅇㅇ 2014/12/22 5,577
447833 친정에서 매달주시는돈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2 뽀로로맘 2014/12/22 2,909
447832 해운대 센텀 쪽, 맛집 좀 알려주세요. 7 찜질방갑니다.. 2014/12/22 1,734
447831 팥죽 마지막에 소금간 하나요?? 12 동지 팥죽.. 2014/12/22 2,382
447830 직구 초보 도움 부탁드려요. 3 아마존 2014/12/22 604
447829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네티즌 '명예훼손'으로 고소 4 세우실 2014/12/22 842
447828 텔레비젼 팔리긴 할까요? 5 처치곤란 2014/12/22 1,187
447827 그럼 박지만이 누나 골탕 먹인건가요? 10 아시는분 2014/12/22 3,321
447826 김구라 아내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47 모자라 2014/12/22 53,594
447825 코렐은 전자렌지에 못쓰나요? 6 마이미 2014/12/22 23,019
447824 겨울철 국내 리조트 휴가지좀 골라주세요-리솜 2 선택 장애 2014/12/22 1,359
447823 혹시 매생이 주문해 드시는 곳 있으세요? 15 주문처 공유.. 2014/12/22 828
447822 문과논술준비... 3 예비고3맘 2014/12/22 1,130
447821 미국 애틀란타 비행기표 딜 끝난거죠? 1 이런 2014/12/22 747
447820 박지만 vs 정윤회 일단 정윤회 승 2 관망 2014/12/22 1,387
447819 중학교 어디 떨어졌는지 언제 알수있나요 3 얼룩이 2014/12/22 702
447818 조언을 구해요 말다툼이 극으로 치닫는 사람 19 조언 2014/12/22 2,517
447817 교회 수련회: 속죄 원리 가르친다고 살아있는 염소 도살 7 ... 2014/12/22 1,032
447816 이 증상 몸살인가요? 아자아자 2014/12/22 367
447815 러시아 루블화 80% 폭락 심각하네요. 9 세계경제 2014/12/22 3,044
447814 사람관계는 멀어지면 다시붙이기힘든것같아요 4 으앙으엥으엉.. 2014/12/22 1,781
447813 빨래널때 방에서 털어요?전 화장실가서 터는데 먼지팡팡 2014/12/22 538
447812 에어앤비가 뭔가요? 1 궁금 2014/12/22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