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줄 아는 건 그저 마냥 걷는 것 뿐이라 그거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공원에서 찬 바람 휭 불면 정말 얼굴이 찢어질것 같아요.
어젠 점심을 너무 과식해서 소화시키려고 나갔다가 너무 추우니까 정신이 다 몽롱해서
배도 안 고픈데 순대국집 들어가서 한 그릇 먹고 나왔다요.
늦게 나간지라 저녁때가 되긴 했지만서도, 그럴 거 그 날씨에 왜 걸은겨 -.-;;
암튼,
마스크는 입김 때문에 젖어서 요즘 날씨 아니라도 도저히 하고 다닐 수가 없구요
목도리도 마찬가지예요.
입김에 축축하게 젖지 않으면서 얼굴에 뒤집어쓸만한 거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