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별거 아닌내용일수 있는데 좀 기네요 ...죄송
저는 일단 외국거주하는 결혼생각없는 미혼처자인데요
여기서 일하고 영주권신청중에 있는데 렌트비가 너무 비싸서 모기지로 콘도를 구매하자고 마음먹었어요.
좀 경솔할수도 있는데 제가 살고싶은 지역이 매물이 많이 없고 저도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주 100% 맘에들진 않지만 빠른시간에 결정했구요.
아 리얼터분은 아저씨? 40중후반 되는 분이신데 , 일단 거래 성사되었으니 그분은 복비 로 집값의 3%정도를 받으시구요
(제가 주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집구매자에게 보통 뭐 조그만 감사선물이나 식사대접 같은걸 하나본데
저보고 좋아하는 레스토랑 있으면 말해라 해서 몇군데 알려드렸고 식사대접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평소 맛집가는걸 좋아해서 밥잘 얻어막고 와야지 하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조금후에 그 부동산 아저씨하고 어떤여자분? 이랑와서는 자기파트너래여.. 자기부인 .
근데 저는 그분이 자기 부인하고 온다고 미리 말했던 거도 아니고
갑자기 자기부인 데려와서 저는 알지도못하는 첨보는 사람하고 같이 밥먹으니좀 불편하더라구요. 내색은 안했지만..
그리고 밥을 먹는데 은근히 사적인 내용을 물어보고 계속 교회얘기하고, 식사후에 커피를
장소를 옮겨서 마시자고 그부인이 얘기해서 자리를 옮겨서도 계속 교회얘기...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고싶던 레스토랑에서 밥맛있게 먹고 오려고 했는데, 참 부동산 아저씨가 이상하게 생각되네요
기분도 나쁘고요. 왜 아무말없이 제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부인과 같이 식사하게 하죠?
제가 미혼이고 리얼터는 아저씨라서 그런가요? 단둘이 식사하기가 불편해선지 아님 교회다니게 하려고 작정하고
선교활동을 하는건지..
밥도 어떻게 먹었는지 생각도 않나고 괜히 커피까지 마시면서 교회얘기 들었던것도 짜증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