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굶어서 살 다 빼신분

한파 조회수 : 5,068
작성일 : 2014-12-17 21:52:19
얼마나 안먹고 뺀거에요?
시간도없고. 쌩으로 굶어서 빨리빼고싶은데
뚱뚱하고 호빵맨얼굴이 너무보기시러요
빨리빼고싶어요 밥다먹고 운동은 안빠져요ㅠㅠ
IP : 110.70.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12.17 9:57 PM (59.8.xxx.218)

    운동으로만 살빼긴 힘들어요..예전 먹는거의 1/3로는 줄여야해요 하나도 안먹는건 불가능하니..전 애둘낳고 2년동안 15kg뺐어요..

  • 2. ㅇㅇㅇ
    '14.12.17 10:01 PM (211.237.xxx.35)

    정준하 극도로 굶어서 살빠졌을때 보셨죠?
    차라리 살쪘을때가 그나마 사람같아보이는 그 이상한 말기암 환자나 불치병자같은 모습..
    굶어서만 빼면 그꼴납니다..
    정형돈 요즘 살 많이 뺐던데 얼굴이 별로 표도 안나고 몸만 서서히 슬림해지고 있는 중이더군요.
    어느 인터뷰에서 봤는데 먹는것도 조절하지만 운동 한다고 했어요.
    저는 정형돈이 다이어트의 좋은 예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한달에 1킬로 정도씩 빼고 있는중인듯..

  • 3. 음음음음음
    '14.12.17 10:08 PM (175.211.xxx.191)

    전 미역국 먹고 살 뺐네요.보온통에 참기름 안 넣고 미역국을 수시로 먹었어요.배고플 때마다..굶어서 살 빼면 머리카락 빠져요.그리고 안 그래도 드러운 성질 더 드러워집니다.ㅎㅎㅎ

  • 4. ...
    '14.12.17 10:14 PM (175.223.xxx.64)

    굶어서 빼는 데에는 칼로리제한보다 무염식이더 중요해요.

  • 5. 굶기를 밥먹듯이 하면
    '14.12.17 10:24 PM (211.202.xxx.240)

    안빠질 수가 없어요.
    저는 원래 살이 없는데 아파서 작정하고 굶었는데(굶는게 도움이 되는 병)
    삼사일이 지나니까 정신이 점점 맑아지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죽지 않을 정도로 먹으면서 한두달 지나니까 십킬로가 빠졌어요.
    먹은건 양파, 당근, 버섯, 마늘, 배추 같은거 삶거나 볶아 익혀서 올리브 기름이나 발사막 식초 뿌려서 먹었어요. 각종 차나 밀크티도 마시고요.

  • 6. ..
    '14.12.17 10:25 PM (58.229.xxx.89)

    굶으면 안되구요. 뭐라도 드셔야.
    오늘 제가 먹은거에요.
    아침 듀유한잔
    점심 현미밥 1/3 공기 나물반찬
    저녁 양배추샐러드 찐계란1

    배 많이 안고프고 살 잘 빠져요.
    먹는량 많이 줄여보세요.
    긂진 마시구요^^

  • 7. 똘똘이
    '14.12.17 10:34 PM (122.32.xxx.10)

    저녁만 굶었어요..배고파죽겠을때는 블랙커피마셔서 입이 쓰고 속이 쓰리게 만들어서 독하게뺐어요

  • 8. ..
    '14.12.17 10:47 PM (58.229.xxx.89)

    참고로, 음식에 아주 소량의 간하구요.
    식사할때 수저 안쓰고 국 안먹구요.
    하루종일 물 많이 마셔요.

  • 9.
    '14.12.17 11:08 PM (116.32.xxx.137)

    급히 찐 임신살 23킬로 백일만에 뺐는데
    아침 커피 점심 스킵(먹어도 과일 오이 우유 정도) 저녁엔 반찬만 허기 면할만큼
    그리고 8-9시에 일찍 잠들기

  • 10. 급하게 굶어서빼면
    '14.12.18 8:07 AM (175.209.xxx.18)

    얼굴의 호빵이 밑으로 처져서 더 흉해요

  • 11. ...
    '14.12.18 12:25 PM (220.72.xxx.168)

    굶어서 살 빼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저는 다이어트한게 아니라 맘 상하는 일 때문에 밥을 못먹어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정확히 1년만에 허리 5인치 줄었어요.
    사실은 맨날 뭐 먹을까 생각하지만 식욕이 없어서 억지로 심한 운동도 하는데 하루 한끼 겨우 먹었어요.
    하루종일 주식은 블랙커피구요, 정 어지럽고 기운없으면 초코렛 한조각, 치즈 한장 이런거 먹으면 또 그냥 견뎌요. 한끼 먹는 저녁은 두부, 계란, 샐러드, 과일 그냥 잡히는 대로 적당히 먹어요. 간식은 혼합 견과류 좀 먹었어요.

    운동을 심하게 해서 전반적으로 곱게 빠진 편이긴 한데요.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 있어요.
    생리 줄고, 생리때 어지럽고, 기운없고 의욕없는 건 기본적으로 다 아실텐데요.
    겨울에 너무너무 추워요. 물론 여름에 그다지 덥지 않은 건 그리 크게 못 느꼈지만, 겨울이 되니 너무너무 추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운동을 해도 몸이 더워지지 않구요. 원래 손발 뜨끈뜨끈 난로같았는데, 얼음장같이 차가와서 저도 깜짝깜짝 놀랄지경이예요. 저희 체육관에 다른 분들은 반팔 반바지 입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겨울용 두꺼운 기능성 등산복을 내복위에 세겹씩 입고 운동해요. 그래도 땀 안나요. 잠깐 쉬는 동안 몸이 식으면 덜덜 떨어서 그 위에 코트 덮고 있어야 해요.
    몸 안에 발전기가 꺼진 딱 그런 느낌이예요. 몸 안에 난로가 꺼져서 열이 안나는 상태라 아무리 옷을 껴입어도 추위가 가시지 않아요. 패딩을 몇겹씩 껴입는 상황이 상상이 가시나요?
    요새는 너무 추우면 일부러 뭔가 고칼로리 음식을 억지로 먹어요. 몸 좀 더워지라고...

    정상적인 사람 몸이 아니예요.
    적당히 덜 먹고 적당히 운동해서 천천히 빼세요.
    그래야 예쁘게 빠져요. 굶어서 빼면 흉해요. 목에 주름 생기고 눈에 다크서클끼고 피부 푸석해지고...
    저도 이거 쓰리콤보 맞아서 화장품값 대박 많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409 비빔면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는거 아세요? 13 .. 2015/08/26 8,333
476408 CBS 박재홍의 뉴스쇼...김규완의 눈 8.26 4 진정하고.... 2015/08/26 794
476407 돌잔치 축의금 문의요~ 3 돌잔치헝 2015/08/26 1,541
476406 근데 요즘 셀카 찍을때 왜 입을 오리 처럼 내밀고 찍나요? 그.. 13 셔리 2015/08/26 3,571
476405 초등2학년애들은 다 그런가요? 2 초딩부모 2015/08/26 1,184
476404 내가 잘 모르겠어서. . 라는 표현이 맞나요? 라떼가득 2015/08/26 532
476403 직장에서 할 일 없이 노는 것도 정말 괴롭네요. 10 비찜이 2015/08/26 10,189
476402 출산후 6개월 넘었는데 아랫배가 아파요 1 글쓴이 2015/08/26 2,108
476401 요즘 주식 사신 분들 많나요? 9 이제.. 2015/08/26 3,008
476400 아이들 2g폰 요금 적게 나오는 방법없나요? 8 핸드폰 요금.. 2015/08/26 1,356
476399 EBS- EIDF 2015 상영중(국제다큐영화제) 12 EDIF 2015/08/26 1,270
476398 이 책을 어떤장르로 검색해야할까요 3 님들 ㅜ 2015/08/26 757
476397 스텐냄비 6 스텐냄비 2015/08/26 2,114
476396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빌려간돈 안갚나요?? 4 원래 2015/08/26 1,908
476395 아래 빚 갚으신 글 보고 저도 여쭤봐요. 8 ggg 2015/08/26 2,062
476394 근데요.. 진상이 친정엄마면 어떻해요? 14 호구 딸 2015/08/26 4,409
476393 마스크팩추천해주세요 9 2 2015/08/26 4,185
476392 멕시코에 있는 중년남자에게 선물 1 서익라 2015/08/26 979
476391 ~하고 싶어서예요, ~하고 싶어서에요. 둘 다 맞나요? 5 맞춤법 2015/08/26 1,822
476390 인터넷 뱅킹 안전한가요? 1 ^^* 2015/08/26 10,428
476389 4년된 라섹기계 괜찮을까요? 5 차한잔 2015/08/26 2,105
476388 전 막영애씨에서 대독(대머리독수리) 사장이 잼있더라구요 12 ... 2015/08/26 3,000
476387 MB 정부 실패한 자원외교 ‘하베스트 날’ 헐값 매각하고도 추가.. 2 세우실 2015/08/26 730
476386 웃음이 사라진 이유 메멘토모리 2015/08/26 1,038
476385 알타리 김치가 너무 쓴데 어떡하나요? 6 ... 2015/08/26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