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초등학생정도 애들한테도 자리양보해야되는게 당연한 매너인가요?

자리양보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4-12-17 20:26:09

요샌 초등생 정도의 아동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에서 당연한 자리양보대상인가요?

저 초등학교 다니던시절에는 서서갈수있는 초등학생정도는 아예 양보대상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오히려 지금도 기억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 도덕시간엔가(?) 선생님이 나이드신 힘드신 어른들 버스에서보면 자리양보해드려야한다고 배웠던기억이 나네요

저 역시 초등생때 한번도 자리양보받아본 기억은없구요. 종종 엄마따라 시내나갈때 버스의자 손잡이 꼭 잡고 가야한단 잔소리 엄마한테 계속들었던기억도 나네요.. 어쩌다가 진짜 좋으신 아줌마들이 완전 양보는 아니고 자기들 무릎에 와 앉으라고 해주시는게 그당시에 최고로 받았던 배려정도?

그당시 어린맘에 키큰어른들이 위에 제대로된 도넛모양의 원형 손잡이 붙잡고 가는게 은근 부럽단맘까지 들었었네요.. 나도 빨리커서 저손잡이좀 잡고 가고싶다


그보다 더 어렸을때도 제가 앉아있으면 아줌마,아저씨들이 꼬마야 같이앉자며 저를들어서 불편하게 자기들 무릎에 앉히고 같이앉아서 갔던기억만 나네요(그당시에도 거의 반양보(?)를 당했던셈)

물론 그때에도 노인,임산부,아이업거나 든 사람들은 양보대상이었지만.. 요샌 초등학교 꼬맹이들한테도 양보해주는게 일반적인가요?


IP : 223.6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12.17 8:34 PM (180.224.xxx.207)

    일반적이라기 보다는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자기 몸 잘 못 가눌 것 같은 저학년 애들에게는 해주고 싶어요. 좀 큰애들은 말고요. 가방 무거우면 들어주는 정도.

  • 2. 제인에어
    '14.12.17 8:35 PM (119.195.xxx.238)

    글쎄요... 초등학생 나름 아닐까요?
    저학년이거나 힘들어보이면 양보할 수도 있겠구요.
    학년 불문 체격이 작고 왜소해보이면
    양보해줘야 할것도 같고
    아이도 아이 나름일 것 같아요.

  • 3. 별걸 다
    '14.12.17 8:42 PM (39.117.xxx.77)

    중학생때도 고등학생때도 양보해주실 분은 양보해주시더군요. 그게 자기 맘이지 양보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 어쩌나 물어보는건 또 뭔가요..사람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고가 마비가 됐나 요즘 왜 그래요?

  • 4. 몸 못가눌 정도
    '14.12.17 8:43 PM (180.65.xxx.29)

    저학년이면 전 양보했어요. 나보다 약하고 몸을 못가누잖아요

  • 5. 00
    '14.12.17 8:48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사실 생각해보면 60세 건강한 낭자보다 8살 9살 어린아이가 더 약한 존재죠
    제가 50대인데 어릴때 초등학생이 노인한테 양보해야한다고
    교육 세뇌? 받았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때도 버스 자리 양보하고 칭찬 받았던거같아요
    60 만 되면 노인 행세 하던 시절이었죠

    잠시 외국 생활했는데 거기서는
    무조건 어린이를 우선 보호 그다음이 여자였어요
    70대 은발 신사가 젊은 여자에게 양보하는게 신사매너라고 할까
    당연 어린이한테는 양보해야하는 문화
    우리문화와의 차이겠죠

    초등 저학년 만으로 7,8세 밖에 안되니까 젊은 사람이 양보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손잡이도 잡기 어렵고 넘어지기도 쉬우니까요

  • 6. ..
    '14.12.17 9:33 PM (218.148.xxx.45)

    많이 흔들리거나 사람 많아서 어린 아이가 치일것 같으면 양보합니다.
    그렇지만 멀쩡히 잘 서 있는 아이에게 양보는 안할거에요. 40 넘은 제 무릎도 소중하니까요.

  • 7. ...
    '14.12.18 12:36 AM (124.111.xxx.24)

    애기들 차 서면 쓸리고 넘어질건데 양보해줘야죠...
    4학년도 키 130이에요... 처녀총각 몸매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62 과외를 하면? 9 그랬었나봐 2014/12/26 1,917
449461 삼시세끼에서 밍키요..? 9 걱정 2014/12/26 4,901
449460 4식구 20평대 아파트 많이 좁을까요. 23 고민 2014/12/26 8,941
449459 지금 가요 대전 3 신해철씨 노.. 2014/12/26 1,311
449458 아이폰6 프러스 산지 한달도 안돼 잃어버렸네요. . 2 미치겠다. 2014/12/26 1,266
449457 영화 이파네마 소년 보신분 1 ㅣㅣ 2014/12/26 425
449456 LG 그룹도 성과급 나왔나요. 전자.통신.화학등등 10 궁금이 2014/12/26 7,585
449455 여전히 궁금한 이야기 Y에선 묻네요 7 세월호 2014/12/26 3,007
449454 미생 강소라요,,, 7 궁금이 2014/12/26 4,994
449453 에어 프라이어 유용한 팁좀 알려주세요 7 제제 2014/12/26 4,265
449452 막장드라마 현장에서 목격~ 5 헐헐 2014/12/26 3,974
449451 epl에 미친 아들 오늘 맨시티경기를 보고싶답니다 6 도움 2014/12/26 779
449450 휴대폰 관련 질문드립니다. 2 안단테 2014/12/26 394
449449 중고차 직거래 하는 곳 아시는 분 계세여? 1 추천 2014/12/26 657
449448 [질문]타인이 아파트를 살 때 제 명의를 빌려주는 게 괜찮을까요.. 24 걱정 2014/12/26 4,306
449447 전세 계약 문제인데, 갑자기 월세를 달라고 해요. 3 크르르릉 2014/12/26 1,656
449446 연말 연초 지출 계획이 어마어마해요ㅠㅠ 5 어휴 2014/12/26 1,712
449445 카톡질문) 없는 번호일 때 3 ... 2014/12/26 791
449444 도와주세요 ㅠㅠ 40도 전에 조기폐경이래요..(글 삭제되서 다시.. 1 슬픔 2014/12/26 2,814
449443 우리 남편 별명을 지었어요! 익명이 2014/12/26 999
449442 취직 최종합격후에.... 조건 알고보니 별로이면 입사 안한다 해.. 4 취직 2014/12/26 2,359
449441 포트메리온 다시 유행 돌아올까요?? 5 Ccccc 2014/12/26 3,459
449440 고3 아들하고 소주 한잔 했네요 65 // 2014/12/26 10,811
449439 에리스리톨 원래 쓴맛이 나나요?? 1 .. 2014/12/26 1,057
449438 이럴 때 .. 1 저도 2014/12/26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