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초등학생정도 애들한테도 자리양보해야되는게 당연한 매너인가요?

자리양보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4-12-17 20:26:09

요샌 초등생 정도의 아동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에서 당연한 자리양보대상인가요?

저 초등학교 다니던시절에는 서서갈수있는 초등학생정도는 아예 양보대상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오히려 지금도 기억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 도덕시간엔가(?) 선생님이 나이드신 힘드신 어른들 버스에서보면 자리양보해드려야한다고 배웠던기억이 나네요

저 역시 초등생때 한번도 자리양보받아본 기억은없구요. 종종 엄마따라 시내나갈때 버스의자 손잡이 꼭 잡고 가야한단 잔소리 엄마한테 계속들었던기억도 나네요.. 어쩌다가 진짜 좋으신 아줌마들이 완전 양보는 아니고 자기들 무릎에 와 앉으라고 해주시는게 그당시에 최고로 받았던 배려정도?

그당시 어린맘에 키큰어른들이 위에 제대로된 도넛모양의 원형 손잡이 붙잡고 가는게 은근 부럽단맘까지 들었었네요.. 나도 빨리커서 저손잡이좀 잡고 가고싶다


그보다 더 어렸을때도 제가 앉아있으면 아줌마,아저씨들이 꼬마야 같이앉자며 저를들어서 불편하게 자기들 무릎에 앉히고 같이앉아서 갔던기억만 나네요(그당시에도 거의 반양보(?)를 당했던셈)

물론 그때에도 노인,임산부,아이업거나 든 사람들은 양보대상이었지만.. 요샌 초등학교 꼬맹이들한테도 양보해주는게 일반적인가요?


IP : 223.62.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12.17 8:34 PM (180.224.xxx.207)

    일반적이라기 보다는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자기 몸 잘 못 가눌 것 같은 저학년 애들에게는 해주고 싶어요. 좀 큰애들은 말고요. 가방 무거우면 들어주는 정도.

  • 2. 제인에어
    '14.12.17 8:35 PM (119.195.xxx.238)

    글쎄요... 초등학생 나름 아닐까요?
    저학년이거나 힘들어보이면 양보할 수도 있겠구요.
    학년 불문 체격이 작고 왜소해보이면
    양보해줘야 할것도 같고
    아이도 아이 나름일 것 같아요.

  • 3. 별걸 다
    '14.12.17 8:42 PM (39.117.xxx.77)

    중학생때도 고등학생때도 양보해주실 분은 양보해주시더군요. 그게 자기 맘이지 양보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 어쩌나 물어보는건 또 뭔가요..사람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고가 마비가 됐나 요즘 왜 그래요?

  • 4. 몸 못가눌 정도
    '14.12.17 8:43 PM (180.65.xxx.29)

    저학년이면 전 양보했어요. 나보다 약하고 몸을 못가누잖아요

  • 5. 00
    '14.12.17 8:48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사실 생각해보면 60세 건강한 낭자보다 8살 9살 어린아이가 더 약한 존재죠
    제가 50대인데 어릴때 초등학생이 노인한테 양보해야한다고
    교육 세뇌? 받았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때도 버스 자리 양보하고 칭찬 받았던거같아요
    60 만 되면 노인 행세 하던 시절이었죠

    잠시 외국 생활했는데 거기서는
    무조건 어린이를 우선 보호 그다음이 여자였어요
    70대 은발 신사가 젊은 여자에게 양보하는게 신사매너라고 할까
    당연 어린이한테는 양보해야하는 문화
    우리문화와의 차이겠죠

    초등 저학년 만으로 7,8세 밖에 안되니까 젊은 사람이 양보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손잡이도 잡기 어렵고 넘어지기도 쉬우니까요

  • 6. ..
    '14.12.17 9:33 PM (218.148.xxx.45)

    많이 흔들리거나 사람 많아서 어린 아이가 치일것 같으면 양보합니다.
    그렇지만 멀쩡히 잘 서 있는 아이에게 양보는 안할거에요. 40 넘은 제 무릎도 소중하니까요.

  • 7. ...
    '14.12.18 12:36 AM (124.111.xxx.24)

    애기들 차 서면 쓸리고 넘어질건데 양보해줘야죠...
    4학년도 키 130이에요... 처녀총각 몸매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535 아이크림을 따로 바르시나요 6 아이케어 2014/12/20 3,517
447534 닥정권 끔찍 지긋지긋한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45 언제쯤 2014/12/20 1,841
447533 박 지지율 30프로대도 간당간당 13 레임닭 2014/12/20 1,552
447532 남편과 지긋지긋하게 싸웁니다 7 리미 2014/12/20 2,436
447531 흑인여자는 백인남에게 인기가 없나요? 12 dma 2014/12/20 16,368
447530 공인중개사 아줌마 나한테 왜 이러죠? 8 세입자에요 2014/12/20 3,552
447529 초등 딸 졸업식 오리털잠바 차림은 좀 이상할까요? 4 초등6 2014/12/20 1,689
447528 박근혜 지지도 사상최저치로 폭락 3 호박덩쿨 2014/12/20 1,255
447527 이 요리 아시는 분 6 궁금이 2014/12/20 1,602
447526 과외 처음 시켜보려하는데요, 제발 도와주세요^^; 7 초보 2014/12/20 1,502
447525 남편 발각질 어떻하죠?ㅜㅜ 17 마이미 2014/12/20 9,677
447524 주름에 좋은 천연팩좀 알려주세요 1 자연팩 2014/12/20 1,746
447523 아기 100일 삼신상.. 차리셨나요? 10 범블비 2014/12/20 5,669
447522 나혼자 산다 라는 프로를 거의 처음 보는데 15 파비앙 2014/12/20 5,596
447521 지금 핵폐기물 관련 다큐해요 2 2014/12/20 518
447520 고견을 구합니다..... 5 힘들어요. 2014/12/19 1,219
447519 올리브오일 얼굴에발라도되나요 11 퓨러티 2014/12/19 2,930
447518 임파선염 ?? ㅠ ㅠ 이거 원인이 뭐예요? 8 ㅠㅠ 2014/12/19 5,485
447517 요즘은 여자들이 외모지상주의 더 한 거 같아요 4 고든보내지마.. 2014/12/19 2,314
447516 대한항공 유니폼 너무 불편해 보여요.. 11 2014/12/19 3,790
447515 며느리가 꼭 밥을 해다 줘야 하나요 36 벼매 2014/12/19 6,991
447514 구글 번역기 말인데요~~ 4 ㄴㅇㄹㅇ 2014/12/19 1,048
447513 보일러 빵빵하게트니 좋네요. 4 훈훈 2014/12/19 2,308
447512 신해철 mb때 사찰당했군요.. 10 123 2014/12/19 3,216
447511 기독교 정말싫어하는데 성경책읽는데 왜 눈물이나죠? 20 지혜 2014/12/19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