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아들내외에게 안 얻어먹는? 시부모님 계신가요?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4-12-17 19:53:48
얻어먹는다는 표현이 좀 그런데요,
계산을 절대적으로 본인이 하시는 시부모님 계시나요?
저흰 매주 시댁식구들과 외식을 하는데요. 항상 시아버님이 카드를 주시면서 계산하라고해요.
같이 모시고 맛집도 좀 찾아다니고 싶은데 사달라는것처럼 보일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생신때도 호텔에서 식사 대접하는데 당신카드로.
막 우길 분위기도 아니고.
우리가 여유가 없는건 맞는데 그이유에다
자식한테 얻어먹는다? 는게 자존심이 상하시는건지
3년째인데. 저도 첨엔 좋다가 나중엔 그러려니 하다가 부담스럽네요
IP : 220.124.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4.12.17 7:57 PM (39.119.xxx.9)

    저희도 그러세요, 자존심의 문제는 아니고
    언제나 어른이 내야 한다고, 또는 너희들은 돈을 아끼고 우리가 내마, 하셔요
    대신 저는 집으로 오시라고 하여 좋아하는 음식들로 정성껏 차려드리고 대접하고 그래요.
    저흰 대전에 살고 시댁은 서울인데 한달에 한번정도 뵙네요.
    저는 다른부분에서 잘 하려고 해요. 복날 같은 날에도 직접 백숙 만들어서 들고 올라가고 그래요 ㅎㅎ

  • 2. ㅇㅇㅇㅇ
    '14.12.17 7:58 PM (122.32.xxx.12)

    친정이 그래요
    친정아부지 아직 일하시고 그냥 지금 이나이 되서 돈버는 이유가 자식들한테 쓸라고 벌지 딴이유 없다고 본인 생일 외식도 음 본인이 쏘십니당

    그냥 친정아부지 그게 재미래요
    명절되면 딸이고 며느리고 똑같이 해서 봉투 만들어 용돈 주시고 그래용

    그냥 저희는 한번씩 선물 해드리고 그러네요

  • 3. 성의 표시는 하세요.
    '14.12.17 7:58 PM (182.227.xxx.225)

    아주 작은 거라도,
    가령 달다구리 비싼 디저트류라든가, 귀한 과일류라든가..
    뭐, 그런 거 사서 드리면 성의표시는 될 듯.

  • 4. ...
    '14.12.17 8:04 PM (175.192.xxx.83)

    저희는 친정부모님이 그러세요.
    싸든 비싸든 엄마나 아빠가 내시려고 하는데 그에 반해 시댁은 저희가 내는게 당연시 되네요.
    40 넘은 백수 형까지 우리가 밥 사먹여야 하는건지 ㅎㅎ

  • 5. 친정요
    '14.12.17 8:05 PM (203.81.xxx.36) - 삭제된댓글

    친정은 항상 엄마가 내십니다
    자식들이 미리 계산을 해도 나중에 현금으로 따로 주셔요
    드리는 생신용돈이나 선물은 받으시고
    뭐 필요해서 사달라고 하는건 꼭 물품대금을 주시구요

    시집은
    그런거 없어요
    자식들이 주는건 주는데로 받으시고 내가 사마~~하시는건 없어요
    대신 매우 고마워 하시고요
    형편이 넉넉잖아 그런거라 불만 전혀 없고요

  • 6. ...
    '14.12.17 8:05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도 그러세요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한다시면서용
    그럼 디저트 사가거나 따로 선물 드리거나 해요

  • 7. ㅎㅎ
    '14.12.17 8:09 PM (92.110.xxx.33)

    저희 시아버지는 저희보다 연봉이 훨~씬 높으신 분이기 때문에 안 내시는게 민망하실 거고요.. 그 외 시가 친척들은 무조건 어디 나간다=니가 사는거지? 라고 당연히 생각하세요.

  • 8. ...
    '14.12.17 8:12 PM (175.214.xxx.149)

    친정부모님이 많으시네요. 저도 친정부모님이 그러세요. 연금생활하시는데 워낙 아끼고 사시는 분들이라 여유도 있으시고 , 또 자식들이 부담스러우면 자주 못온다고 거의 당신께서 계산하세요.

  • 9. ccc
    '14.12.17 8:18 PM (1.242.xxx.102)

    연금생활자로 항상 내고 싶은데 아들며느리가 대기하며 냅니다
    그이상 명분붙여 줍니다

  • 10. 원글
    '14.12.17 8:22 PM (220.124.xxx.131)

    저도 소소한건 자주사드리고 선물도 제가하죠.
    근데 계산할 경우엔 꼭 본인께서
    윗님처럼 제 카드로 내고 제가 대접하고 싶었어요.~ 말할 분위기가 전혀 아니거는요.
    남편이 오늘은 제가 하겠다고 하면 바로 인상쓰셔서 ㅜ

  • 11. 저도 친정
    '14.12.17 8:27 PM (211.36.xxx.35)

    시댁은 가끔씩;;;

  • 12. 저희는 친정부모님이
    '14.12.17 8:28 PM (210.95.xxx.47)

    항상 그러시는 편이세요
    시댁은 어디가는거 자체가 별 없구요
    혹시라도 저희가 사면 친정은 꼭 담번에 뭐라도 하시는데
    시댁은 잘 먹었다. 끝~~.

  • 13. 저희는 친정부모님이
    '14.12.17 8:31 PM (210.95.xxx.47)

    심지어 소소한 선물도 시댁을 더하는데도 뭐든 너무 당연하게 있으시니 맘 안가요.
    콩한쪽도 나눠먹고 이런 거 없어요.
    연금도 두분 300 넘는다고 본인입으로 얘기하시면서.

  • 14. 행복
    '14.12.17 8:36 PM (122.32.xxx.131)

    부럽습니다
    친정 시댁 다 우리가 사 드려야하거든요^^

  • 15. 부럽네요
    '14.12.17 8:39 PM (182.230.xxx.159)

    부럽네요. 즐기시고, 소소한 선물이라든가 정성가득한 음식을 집에서 이벤트로 차려드리면 되겠네요.
    저희는 여유있는 친정이나 여유없는 시댁이나 만나면 무조건 자식이 내는거라서.
    친정엄마 오빠네 오면 오빠 돈쓸까봐 밥값 엄마가 계산하시는데.
    따로 만나면 무조건 자식에게 내라고 해요.
    건물도 증여해놓고 아들돈에 왜 벌벌 떠는지 모르겠어요. 내놓라하게 돈 잘버는데.

  • 16. 82친정은 다 천사
    '14.12.17 8:46 PM (39.7.xxx.237)

    근데 누군가의 시댁 며느리님들은 매번우리가 산다 생각하고 친정은 맨날 우리 부모가 산가 생각함 그러니 친정부모 얘긴 나오는데 시부모 얘긴 없음

  • 17. 저희는
    '14.12.17 9:24 PM (218.148.xxx.45)

    시댁 친정 양쪽이 다 그러세요. 시부모님은 자식 부모 있을땐 부모가 내는 거다. 하시고 친정 부모님도 돈 모으고 일어서기도 힘든 애들 무슨 돈을 쓰냐고 하시네요. 저희 친척분, 남편 친척분들도 모두 그러세요.
    솔직히 주변에서 자식이 대부분 내는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82가 좀 의외라는...

  • 18. ....
    '14.12.17 9:41 PM (1.241.xxx.162)

    자존심이 아니에요....
    자식들 생각하는 마음이시죠....내가 어른인데 내야지 하는거....
    아이들 돈쓰는거 안쓰럽고....

  • 19. 저는
    '14.12.17 10:23 PM (173.61.xxx.12)

    친정은 항상 사주시고, 시댁은 결혼한 다음날부터 당연히 우리가 내야해요.
    친정: 나이드셔도 여전히 능력있는 부모님이신걸 뿌듯해하시고 자식들 먹이고 싶어하심.
    시댁: 부모님이시니 당연히 부모대접을 받으셔야하고, 자식이 내는걸 보시며 역시 내가 자식 잘 키웠다고 뿌듯해하심.

  • 20. sany
    '14.12.17 10:30 PM (110.70.xxx.125)

    부럽내요 백프로 저희가내요
    워낙없는집인데 한번은얻어먹어보고싶어요
    돈문제가아니라 통닭한마리라두요
    사람이돈이없으니까 마음의여유가없으신지
    제생일 한번도 알아주신적없구요
    남들하고비교하긴싫은데주변얘기들어보면그냥
    섭섭한게많아져요
    내가돈아끼면뭐해요 갑자기시댁일생기면 일이백우스운데

  • 21. 부럽네요~~
    '14.12.17 10:34 PM (115.143.xxx.79) - 삭제된댓글

    저희도 친정부모님은 항상 그러시는데
    시댁은 자식이 내는게 당연시된답니다.
    물론 형편이 어려우신 것도 있긴 하지만,딱히 고마워하시는 것도 없고 그냥 당연한거ㅜㅜ

  • 22.
    '14.12.17 10:49 PM (121.161.xxx.51)

    시댁식구를 통틀어서
    쓴 커피 한잔 못 얻어 먹었네요

  • 23. 저희도
    '14.12.17 11:18 PM (211.208.xxx.142)

    친정엄마는 항상 사주시고 만약 우리가 내면 기어코 돈봉투를 몰래라도 가방에 넣어 놓으세요.
    시부모님은 당연히 저희가 사는 걸로 생각하시고요.
    형편도 친정보다 훨씬 나아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35 방송통신대 편입 문의 드려요 2 ^^ 2014/12/26 1,278
449634 6세남아 > 예민하고 자기주장 강한 아이두신분들 조언구해요.. 1 123 2014/12/26 1,031
449633 스탠드 아주 밝은 거 추천 요망 1 필요 2014/12/26 686
449632 행신동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행신 2014/12/26 1,416
449631 직장생활 참 힘드네요 7 2014/12/26 2,113
449630 변호사(로펌)추천 해주세요! 노동전문 ㅜㅜ 5 아! 2014/12/26 967
449629 친오빠가족이 아기를 낳았는데..별로 기쁘지않아요. 43 .. 2014/12/26 12,499
449628 카톡관련해서 정말 싫은 1 궁금함 2014/12/26 1,184
449627 대우냉장고 클라쎄 (571L) 전기세 3 대우냉장고 .. 2014/12/26 2,011
449626 시어머니가 곧태어날아가누구닮앗음좋겟냐 솔직히말해브라하셔서 6 둘셋 2014/12/26 1,421
449625 갈색 목조로 된 오래된 거실벽을 흰색으로 칠하면 괜찮을까요? 4 ^^ 2014/12/26 786
449624 문재인 의원이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본다고 방송에서 까더라구.. 6 어이 상실 2014/12/26 1,400
449623 식사량 적은 분도 뷔페 좋아하세요? 6 ㅇㅇ 2014/12/26 1,901
449622 실수 가지고 쥐잡듯 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나요?? 4 ㅇㅇ 2014/12/26 1,572
449621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었나봐요.. 7 ㅡㅡ 2014/12/26 2,761
449620 44에 출산했어요 17 축복 2014/12/26 6,718
449619 나를얼마나오픈하고드러낼수있어야친한건가요? 4 ^^ 2014/12/26 1,432
449618 서울 중위권대학 ... 2014/12/26 1,156
449617 헷갈리는 연예인들 없으세요? 39 닮았어 2014/12/26 5,476
449616 이설아 엄마로산다는 것은 동영상, K팝스타 + 가사 3 참맛 2014/12/26 852
449615 이거 100프로죠? 잘속는엄마 2014/12/26 687
449614 노년층 나오는 감성 돋는 책이나 영화가 싫어요. 8 싫어요. 2014/12/26 1,238
449613 조현아 도대체 언제 구속되나요 9 과연 2014/12/26 2,298
449612 도대체 내 엄마는 왜 이리 성정이 못됐을까요. 1 박복녀 2014/12/26 1,527
449611 후쿠오카 여행 추천해주세요 5 여행자 2014/12/26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