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결혼할 때 혼수 어느정도 하시나요 ? 조언좀..

결혼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4-12-17 17:24:58

 결혼 앞두고 있는 친구 이야기...

남자는 인서울 대학 졸업-국내MBA
대기업 다니다가 부모님 사업 물려 받을려고 회사 입사.
동생 있는데 의대생이라 회사 물려받을 일은 없을듯 하구요..

20대 후반인데 기획실 팀장이고 연봉은 1억정도 ?
앞으로 5년 내에 회사 물려받을테고 회사 자산규모는 50억-100억 정도 하는 듯 해요.
지난번에 놀러갔는데 회사사옥 으리으리하더군요..키는 좀 작지만 

차는 국산 대형차(회사 차)
본인 힘으로 마련한 수도권 2억짜리 전세.

여자 집은 지방에서 요식업
20대 중반에 해외에서 대학 나왔어요..
중소기업 다니고 연봉은 2500정도 ?

친구가 심성이 워낙 착해서 부모님 모시고 살자고했더니 남자쪽 부모님이 거절하셨다네요.
가족끼리 적당히 거리 있는게 서로 보기좋고 편하다고..;;
(듣기로는 시어머니 되실 분이 워킹맘 하면서 시집살이 엄청 당하셔서 며느리한테 그러고싶지 않다고 하셨다네요)

남편될 사람이 앞으로 미래 가치가 높은 편이고...
나이 차도 2살인데 벌써 전세 마련했는데 보통 이정도면 여자쪽에서 혼수 어느정도 준비해야되나요 ?

친구는 모든 돈은 2천 ? 나머지는 부모님한테 손 뻗어야된다던데..

친구가 이것땜에 고민이 많던데...


IP : 112.172.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7 5:33 PM (121.181.xxx.223)

    친구가 알아서 하겠죠..원글님이 신경 쓸 일은 아닌듯..혼수보다는 예단이 더 신경 쓰이겠네요.

  • 2. 결혼
    '14.12.17 5:37 PM (112.172.xxx.82)

    죄송해요..언니 이야기예요...ㅜㅜ

  • 3. mmm
    '14.12.17 5:39 PM (125.186.xxx.76)

    주변보면 아무리없어도 오천이상은 다들 들던데요

  • 4. 결혼
    '14.12.17 5:43 PM (112.172.xxx.82)

    이번에 언니랑 같이 시골 내려가니깐 엄마는 콧방귀 뀌면서 그런 아가 너 만날 일도 없고 혼수 감당 못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찌질했던 전남친들에 비해 지금 만나는 오빠는 매너도 너무 좋고 집안도 너무 좋고...
    남자도 언니랑 결혼하고 싶어하던데 괜히 돈 때문에 시집가서 주눅들거나 꺠질까봐 걱정아닌 걱정...

  • 5. 나이가
    '14.12.17 5:44 PM (58.121.xxx.113)

    군대 마치고 대학 졸업하고 MBA(석사)까지 하고
    연봉이 1억인데 2억을 모았으면 직장생활을 적어도 2년을 했다는 건데 어떻게 나이가 20대 후반인가요?

  • 6. 결혼
    '14.12.17 5:52 PM (112.172.xxx.82)

    남친 군대 면제래요.
    글구 원래 금융쪽 일 했었고 학생 때 주식으로 꽤 많이 모았다고 들었어요.

  • 7. 0000
    '14.12.17 6:14 PM (175.249.xxx.70)

    남자 부모가 욕심이 없나 봅니다...
    저런 집안 며느리 볼 생각을 다 하고...

    착해서 모시고 살쟀다구요?
    하하....

    비슷한집에서 데려온다는건 요새 거의 진리인듯.
    재수없이 처제 될 사람까지 이리 방정이니...

  • 8. djnuclear
    '14.12.17 6:16 PM (112.214.xxx.106)

    보통은 3천~5천이구요. 82에선 1억정도요

  • 9. 친정엄마
    '14.12.17 6:16 PM (58.143.xxx.76)

    그릇이 참 그렇네요. ㅠ
    저거 같은 여자가 여자 천하게 내려보는거죠. 잘난 딸 자식으로
    태어나도 절대 크게 안둡니다. 잘 나가도 끌어 내림.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부모상임.

    시어머님 자리 의외로 부담 안주려 하시는 스탈인듯
    감사하다. 형편 안되는거 인정하고 들어가야죠.
    저런 경우 남자가 자기예비부인 맘고생 안시키려
    나설 수도 있다 생각해요. 제가 남자라면요.

  • 10. 어째..
    '14.12.17 7:00 PM (115.136.xxx.131)

    82에 자주 나오는 딸들집은 이리도 형편이안된답니까???

  • 11. ...
    '14.12.17 8:02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염치도 없는 없는 집에서 참 복도 많다 싶네요
    그러니까 지금 이천가지고 결혼해도되냐고 물어보는거죠?

  • 12. ...
    '14.12.17 8:50 PM (116.123.xxx.237)

    20년 전에도 혼수에만 2 천이상들고 예단 약간 보내고 전세 1/3 했어요ㅡ예물은 서로생략
    가전 가구 살림만 채워도 삼천에 예단 2 천 보내서 천 받고
    소소한 준비에도 꽤 들어요
    부모님이 요식업 하시는데 여유가 없으신가요 보통은 도와주시던대요

  • 13. 바람돌이
    '14.12.18 5:42 AM (175.121.xxx.16)

    진짜 친구 맞으시면
    이런일에 조언이랍시고 입대실 필요 없어요.
    친구가 형편껏 하게 나두세요.
    보아하니 친구네 사정이 형편이 안되 힘드나본데
    조언이랍시고 이말저말 거들어봐야 상처만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221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598
447220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2,979
447219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544
447218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204
447217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155
447216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462
447215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467
447214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747
447213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245
447212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873
447211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00
447210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060
447209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67
447208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06
447207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06
447206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74
447205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80
447204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1
447203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70
447202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76
447201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70
447200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05
447199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361
447198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523
447197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