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가 좋은 직업이 아니라면 어떤 전공을 추천하세요?

우리아이들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4-12-17 16:38:55

아래에 미래에도 의사가 좋은 직업인가? 묻는 글을 올렸는데요 저와 비슷하게 비관적인 전망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그런 분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전공을 추천하시는지요?

 

사실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때까지는 자기가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건지 관심이 있는건지 모르는 아이들이 거의 태반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머리 좋고 성실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아이라면 어떤 전공을 부모로서 권하면 좋을까요?

IP : 155.230.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가
    '14.12.17 4:41 PM (180.65.xxx.29)

    불투명한 직업이면 다른 분야는 최악 아닌가요?
    옛날처럼 잡는 족족 월척이 아니라는거지 안좋은 직업은 아니지요 본인이 돈 쓸시간이 없어 안좋은 직업인가 몰라도

  • 2. 전애셋
    '14.12.17 4:45 PM (223.62.xxx.81)

    다 의사약사가 목표임
    부모님선생부부 초중등

    교사
    남편으사

    나쁘면 제 아이 안시키지요
    의대보내세요

  • 3. 전애셋
    '14.12.17 4:45 PM (223.62.xxx.81)

    의사가족으로 살아보니 좋아요
    본인은 투덜대지만 선생으로 살아보라면 못삽니다

  • 4. ㅁㅁ
    '14.12.17 4:57 PM (219.249.xxx.132)

    의대 나오면 의사 아니여도 할 일 많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 하는게 낫고
    20년 30년 뒤 전망은 알 수 없어요.

    대학 진로에 한정해서 생각해본다면
    트렌드 따라 생기는 이상한 학과들 말고
    기본적인 학문으로 공부하고나면 범용적으로 쓸모있는게 나을거고

    조금이라도 전문성을 지닐 수 있는 게 낫겠죠

  • 5. 추천없음
    '14.12.17 4:58 PM (210.98.xxx.202)

    결론은 과거처럼 대학 과 하나 잘 선택해가지고 평생 떵떵거리며 먹고살 수 있는 직업은 없다는거죠.

    어느 직업을 하든 경쟁을 해야하고 집단의 평균과 편차는 있겠지만 어느 직종을 가든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도태되는 사람이 있는.... 의사 집단 역시 그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구요.

    제 생각엔 그래요. 애가 좋아하고 잘하는게 있으면 그걸 시키는게 맞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그런데 성적이 좋고 딱히 애가 하고싶어하는 것이 명확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래도 남들이 좋다는 전문직을 가는게 훗날 후회를 줄이는 일이라 생각해요.

    제 아무리 의사가 갈수록 안좋아진다한들 그래도 전문직은 전문직입니다. 그리고 갈수록 의사들 간에 경쟁이 심화되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져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노령화 사회가 되면 의료 시장 자체는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어요.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이 병원에 더 가니까요.

    더구나 우리나라는 큰 틀에선 점점 의료시장 개방으로 가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역시 전체적으론 의료시장 파이를 키우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부담이 국민들에게 전가되어서 문제지만요.

  • 6. 저는
    '14.12.18 5:45 AM (130.245.xxx.68)

    신랑,친오빠 다 의산데요... 전 의대비추요..
    주변 의사들 대체로 한국에서 의료계 비전없다고 봐요.
    그냥 평범하게 중산층으로 사는게 목표라면 의사도 괜찮지만..
    좀 더 야망이 있다면 행시나 외교아카데미죠.
    (판검사는 이제 젊은나이엔 불가능하니 패스하구요.)
    이제 의사로는 상류층 진입 가망없어요.

  • 7. 쇼쇼쇼
    '14.12.18 12:45 PM (1.247.xxx.98)

    음. 그래도 의사가 다른 전공보다는 낫죠.
    저희도 남편 의사인데. 자식은 의사시키고 싶어해요.단...어려서 부터 영어권에서 유학도 보내보고.. 영어가 가능한 의사로 키워서 미국에서 의사시키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340 얘기하다가 막힐때가 너무 많네요 9 치매? 2015/07/08 2,299
461339 입시생 배치표, 어디서 구하나요 3 rhals 2015/07/08 1,034
461338 인터넷 면세점서 물건 사기좀 알려주세요 1 좀알려주세요.. 2015/07/08 782
461337 스테이크 팬 추천해주세요~~ 1 고기좋아 2015/07/08 892
461336 통기타 반주 하나만으로도 정말 좋았던 노래 있나요? 19 통기타 2015/07/08 1,428
461335 생일파티 하려는데 메르스 괜찮을까요? 2015/07/08 343
461334 상호변경하는거 어렵나요? 5 개인사업자 2015/07/08 498
461333 2015년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8 379
461332 이삿짐 보관 초록마을 2015/07/08 1,149
461331 사람에게 실망하는거요. 5 기대 2015/07/08 1,755
461330 모시메리 선물로 어떨까요? 1 취향 2015/07/08 569
461329 [아파트] 대치동 삼성래미안 어떨까요 13 부동산 2015/07/08 6,704
461328 나이 마흔에 이제사 결혼이 하고 싶네요ㅠ 47 이를어째 2015/07/08 14,149
461327 숯에 생기는 벌레, 어떡하나요? 4 세스코 2015/07/08 2,980
461326 친구 외할머니 상에 부조하는건가요? 8 2015/07/08 9,067
461325 부다페스트 공원에서 크게 노래하는 한국인을 봤어요.. 50 Hhh 2015/07/08 6,044
461324 20년된 역세권 아파트와 10년된 변두리 고민입니다 9 고민 2015/07/08 2,366
461323 이자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2 nn 2015/07/08 949
461322 쓸쓸한 밤을 넘길 따뜻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15 소리 2015/07/08 2,513
461321 오랜 연애후 새로 만난 사람과 연애 6 솔루션 2015/07/08 3,057
461320 화정에서....과한 성형한 여자 연기자들...안습이네요. 4 no성형미인.. 2015/07/08 4,189
461319 남편 여자 동창친구.. 8 쥬쥬 2015/07/08 4,613
461318 34살 뭔가를 하기에 늦은 나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32 모띠 2015/07/08 9,947
461317 박형식 탑배우 예약한거같아요 9 본방사수 2015/07/08 6,031
461316 수학관련 2 소나기 2015/07/08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