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마가 나를 유혹해요~ 자녀와 동반자살 시도

흑인30대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4-12-17 16:09:0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2&aid=000...

'악마가 나를 유혹해요!'…자녀와 동반자살 시도 30대 女

세 자녀를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30대 여성에 대해 열린 재판에서 변호인이 판결보다 정신과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임신 때문에 정신 치료를 받은 적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는 플로리다주 동북부의 휴양지인 데이터너(Daytona) 해변에서 가족과 동반자살을 시도했던 여성과 관련해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보니 윌커슨(33·여)은 올 3월4일, 세 자녀를 태운 미니 승합차를 몰고 데이터너 해변으로 돌진했다. 다행히 윌커슨의 자살 시도는 미수에 그쳤으며,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윌커슨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앞선 12일 플로리다 법원에 섰다. 이에 윌커슨의 변호인은 그가 임신 때문에 정신병을 앓은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호인은 다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윌커슨의 불임수술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커슨은 사건 발생 직후, 정신병동에서 치료받던 중 스스로 배를 주먹으로 쳐 임신 중인 아기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그는 지난 5월 무사히 출산했다. 윌커슨은 지난 2005년 출산 직후에도 지금처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윌커슨은 늘 자신의 귓가에서 천사와 악마가 속삭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천사보다 악마의 말에 윌커슨이 휘둘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항상 “가족을 죽여라”는 악마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데이터너 해변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것도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결과라고 강조한다.

과연 법원은 윌커슨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까. 윌커슨에 대한 재판은 17일에도 열린다.
IP : 207.244.xxx.2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53 해경에게 살려달라 소리쳤지만 가버렸다 6 생존자증언 2015/09/07 2,311
    480052 원두를 너무 굵게 갈아버렸는데요 4 sks 2015/09/07 1,054
    480051 신세계 상품권 1만원 5만원... 어디서 싸게 구입할수있나요? .. 2 신세계 2015/09/07 1,056
    480050 12년 가정폭력 사슬 끊었다, 이웃의 신고전화 한 통이 2 세우실 2015/09/07 2,123
    480049 조언부탁해요..(남편이직 문제) 2 .. 2015/09/07 1,028
    480048 도시락싸서 가지고 다니면 15 점심값 2015/09/07 3,789
    480047 심심해하는 아기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25 .. 2015/09/07 3,749
    480046 남편들 8 ^.^ 2015/09/07 1,487
    480045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나이까지 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36 나무 2015/09/07 5,762
    480044 대전에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9 .. 2015/09/07 2,171
    480043 내면의 지혜 8 좋은글 2015/09/07 1,922
    480042 (급질)담임선생님 상담 가는데 마트에서 사가지고 갈 게 있을까요.. 6 급질 2015/09/07 1,718
    480041 제로이드크림 어디서 사시나요 1 바람이 분다.. 2015/09/07 1,729
    480040 홍삼 진액/순액 차이가 뭔가요? 올라~ 2015/09/07 1,064
    480039 진로 준비는 6학년부터인가요? 1 6학년 2015/09/07 715
    480038 혼자서 전세 계약을 해야해요(도움 부탁드려요) 1 걱정 2015/09/07 749
    480037 상간녀가 살고있는 월세집 8 오늘은 익명.. 2015/09/07 4,643
    480036 며칠전 2백저축님께서 생선 싸게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셨는데.... 5 ... 2015/09/07 1,412
    480035 한겨레 문화강좌같은데서 소설작법 배워보신분 계세요? 4 고롱 2015/09/07 959
    480034 4-5세 현지서 배운 영어, 남을까요? 5 미국1년체류.. 2015/09/07 1,362
    480033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배우자 8 고민녀 2015/09/07 3,088
    480032 겔랑 메테오리트 2하고 3 차이 주2 2015/09/07 594
    480031 아주 사소한 생활 팁 4 작은 도움 2015/09/07 2,756
    480030 작가가 꿈인 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21 학부모 2015/09/07 2,174
    480029 헌옷 따봉이란 곳이 집으로 방문해서 헌옷을 사가나요? 그냥 가져.. 4 민식파더 2015/09/0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