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예비 초등생.. 책을 너무 안읽는데 노하우가 있을까요?

열매사랑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4-12-17 12:30:27

이제껏 많이 놀렸어요...  그래도 글자는 읽을 수 있고, 쓰기는 받침있는 글자는 좀

어려워 하는 편입니다.

3살 아래 여동생과도 잘 노는 편이고, 집앞 공터에서 혼자서 자전거도 타러 다니기도 하고

동네 형들과도 금방 친해지더라구요.. 사회성은 좋다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었으나

선배 초등 엄마들의얘기를 들어보니 책을 많이 안읽어 놓으면 아이가 너무 어려워 한다고

조언을 하더라구요..

근데,, 책 읽기를 너무 싫어하네요..  제가 읽어 주는 건 그래도 잘 듣고 있으나,

스스로 읽은 책은 한권도 없네요..   근데 이게 꼭 제탓인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분위기를 형성해 주지 못한 점과, 나부터가 책과 머니...

조금 있음 입학할텐데 걱정이 되네요...  

억지로라도 책을 읽혀야 할지, 책을 좀 가까이 할 수 있는 노하우 같은게 있을까요?

IP : 220.77.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7 12:33 PM (221.132.xxx.20)

    재미를 붙여줘야할거같아요.
    혹시 학습관련된 교육용 책들만 집에 있나요??
    서점가서 본인이 원하는 책 골라보게도 시키고~ 재밌는책 읽어서 본인도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재밌어하면 책을 많이 읽고, 점점 다양한 종류를 읽게 되는듯해요.

  • 2. ..
    '14.12.17 12:40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거니까 너무 억지로 읽히려고 하시면 더 도망갈꺼에요.
    아직은 더 읽어줘도 되니까 열심히 읽어주시고요.. 애가 좋아하는 책 시리즈 같은거 들여서 읽어주다가 중간에 목이 아파서 그러니 00가 읽어줄래? 그러면서 조금씩 읽는 연습 시키고요.
    책 가까이 하려면 다른 더 재밌는거(티비, 게임 등) 없어야하는거 아시죠?
    애가 심심해서 책 읽도록,, 그리고 누구에게도 성공했다는 재밌다는 시리즈 위주로 서서히 시도해보세요~
    이상 애들이 너무 책만봐서 눈나빠질까 못보게 금지시키곤하는 중1, 초4맘이었습니다. ㅎㅎ

  • 3. 부모가
    '14.12.17 12:41 PM (119.197.xxx.37)

    책 읽는 모습 보여주면 자연스레 따라해요
    휴일이라고 부부내외는 쇼파에 자빠링~해서 tv나 보면서 애들한텐 책 보라고 하면 넌센스죠

  • 4. 일단
    '14.12.17 1:03 PM (223.62.xxx.13)

    모두가 테레비 보면 안되요... 그리고 학습만화라도 좋으니 다양한 책을 빌리든 사든 구비해놔야해요...

  • 5. 저는
    '14.12.17 1:08 PM (14.35.xxx.129)

    이렇게 했어요.
    일단 처음부분을 엄마랑 같이 보세요. 엄마가 읽어주던가 하면서 같이 시작합니다. 이제 아이가 책에 호기심과 흥미가 생겼다 시작하면 슬슬 빠져보세요. 저희애는 스스로는 안읽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읽기는 하더라구요.

  • 6. 유스
    '14.12.17 4:18 PM (112.150.xxx.4)

    전 1학년 내내 목이 터져라 읽어 줬는데요 ^^;;
    저도 읽어주고 남편도 읽어주고 그랬어요. 혼자 못읽었어요. 읽기 독립이 안된 1학년 남자아이 ㅠㅠ
    집에서 tv는 거의 안보고 주말에 예능프로 1~2개 정도 ...

    1학년 책은 읽어 줄만 해요. 2학년 2학기부터 글밥이 많아지니 읽어주는 것 포기하게 되구요
    아이도 1학년 여름방학 즈음부터 혼자 읽는 책이 점점 많아지고
    3학년인 지금은 혼자 잘 읽어요.

    그리고 엄마가 책 읽어주기는 앞으로 방학 때마다 해주려구요.
    읽어주면서 이야기나누다 보면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고 싶은 책이 점점 많아지거든요

  • 7. 열매사랑
    '14.12.17 5:24 PM (220.77.xxx.182)

    많은 답변 감사드려요..
    아직까지는 열심히 읽어줘야 할 거 같고, 강압적인 거 보다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작이 반이라고 지금 부터라도 잘 할수 있겠죠..?ㅎㅎ
    나중에 신랑오면 댓글 보여줘야 할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203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67
447202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04
447201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05
447200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74
447199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78
447198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0
447197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69
447196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74
447195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69
447194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05
447193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359
447192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523
447191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026
447190 지금 갖고 계신 아파트.. 구매 당시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19 아파트 2014/12/19 3,980
447189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심판 오늘 오전 10시 선고 7 세우실 2014/12/19 654
447188 왕따의 기억 극복 가능할까요 3 경험 2014/12/19 1,170
447187 남자신발 깔창 1 어디서 2014/12/19 450
447186 억대 명퇴금 챙긴뒤 컴백 얌체교사들 6 샬랄라 2014/12/19 3,710
447185 쌈다시마.. 먹어치우기.. 2 ... 2014/12/19 624
447184 ‘벗은 놈 만진 놈...’ 참맛 2014/12/19 766
447183 아침드라마 엄청 짜증나네요 3 지.. 2014/12/19 1,838
447182 층간소음 다툼 30대 女 병원서 치료받다 숨져 18 어머나 2014/12/19 10,525
447181 크리스마스에 볼만한영화... 2 은새엄마 2014/12/19 732
447180 회사 송년회 어떻게 하세요 1 ㅇㅇ 2014/12/19 584
447179 뉴욕 2월 중순..많이 춥나요? 4 처음 2014/12/19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