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수도 얼었네요 서울 - 안얼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수도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14-12-17 10:47:46

아침에 일찍 일어난 동생이 물이 안나온다고 해요. 6시 좀 넘은 시간.

날씨가 추워서 얼었구나.. 헐

급한대로 우선 다산콜센터 전화했더니 관할 수도사업부 당직번호를 알려주고 통화해보고 몇가지 확인해보니

계량기 파손까지는 아닌데 수도관이 언게 맞는것 같았어요.

6가구가 사는 빌라인데 건물의 다른 집들은 평온한걸 보니 우리집만 ㅠ

처음에 우리집건 줄 알고 옆집 계량기 열었었는데 속에 담요며 스티로폼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우리껀 계량기 위로 휑~ 이래서 얼었나?? 계량기가 어딨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작년 가을에 이사했거든요.

 

사람 불러서 1시간 정도 해서 녹였구요, 언 수도 녹이는 것은 최소1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다행히 복잡한 작업으로 들어가진 않아서 10만원 ㅠ

 

이분 말로는 추운날에는 온수쪽으로 밤새 틀어놓으라고!

헐.. 가스비때문에 난방도 잘 못쓰는데

-오래된 집이고 외풍이 심해 아껴서 찔끔찔끔 틀고 춥게 살았는데 작년에 13~14만원

가스비 아낄려구 어제밤에 난방텐트도 주문했거든요

근데 온수를 틀어놓고 흘려버려야 하는거에요?? 생각만 해도 속상해요 ㅠㅠ

지금도 우선 틀어놓으라고 해서 틀어놨구요 오늘 밤도 춥다는데..

 

혹시 대비책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82.218.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4.12.17 10:50 AM (113.131.xxx.123)

    집안의 아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세요.
    저흰 욕조에 한 방울씩 나오게해두면 밤새 받아도 얼마 안돼요.
    그물은 사용하면 되고

  • 2. ...
    '14.12.17 10:50 AM (218.49.xxx.124)

    계량기 부분 안쪽에 뽁뽁이든 뭐든 넣고 밖에도 은박지 두께 좀 있는거 테이핑 해놓고
    냉수 졸졸 흐르게 해놓으면 얼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다음에 또 얼면 먼저 헤어드라이기로 녹여보시고 부르세요..
    돈 아깝네요.

  • 3. 온수틀면
    '14.12.17 10:5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가스비폭탄
    그냥 냉수 가늘게 떨어지게 계속 켜두면 안얼어요.

  • 4. 아는집
    '14.12.17 10:53 AM (211.114.xxx.82)

    12만원인가 주고 계량기 수리 받았는데 이틀만에 또 얼어서 연이어 돈나간집 봤네요.
    관리 잘하세요~

  • 5. 근데
    '14.12.17 10:54 AM (129.63.xxx.46)

    왜 온수만 틀어놓으래요? 냉수 파이프는 안 얼어요?

  • 6. ...
    '14.12.17 10:58 AM (211.54.xxx.183)

    복도식 아파트라 아무리 꽁꽁 싸매도 한두번 얼더라구요. 처음엔 관리실에서 도와주셨고 몇번 경험하다보니 관리실에 따로 연락안하고 드라이로 녹였어요.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게 틀어놓았는데 찬물에 놓고 틀었었어요. 저의 경우 물 틀어놓으면 얼지 않아 드라이로 녹이러 복도로 나가는 일은 없었어요.

  • 7. ....
    '14.12.17 11:04 AM (112.220.xxx.100)

    온수쪽 약하게 틀어놓으면 보일러 안돌아가요..
    아주 추운날 냉수는 잘 안나오는데 온수가 안나와 식겁한적있어요 ㅎ

  • 8. 원글
    '14.12.17 11:09 AM (182.218.xxx.32)

    지금 사무실이라서 약하게 틀어놓은 온수가 보일러를 작동시키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네요.
    집이 근처라서 점심때 가볼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
    '14.12.17 11:22 AM (211.40.xxx.74)

    이런일 처음이셨나봐요. 당황하셨겠네.
    저흰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맨 끝집이라 계량기 부분을 아무리 담요로 꼭꼭 싸매도 겨울에 한두번은 얼더라구요.
    동파된것만 아니면 드라이기로 다 해결가능합니다. 아저씨 부를 필요 없어요.
    잘때는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물방울이 똑똑 떨어질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 10. ..
    '14.12.17 11:46 AM (182.218.xxx.32)

    네 처음이에요 ㅠ
    아저씨 안불러도 되는거였군요.
    아침에 완전 놀라고 또 돈 들어갈 일에 우울하고 그랬는데 친절한 리플들에 마음이 풀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11. 저흰 단독이라
    '14.12.17 12:03 PM (121.143.xxx.106)

    1층, 2층 물 틀어논지 보름정도 되네요. 저희 블럭엔 저희집밖에 없어서 저희가 오래 물 안쓰면 금방 얼어요. 얼면 바깥 큰 행길까지 얼어서 물 녹을때까지 (봄) 물 못써서 ....

    중간(온수,냉수)에 틀어 놓으면 돼요.

  • 12. ㅁㅁ
    '14.12.17 12:12 PM (125.178.xxx.5)

    요즘 인터넷보니 수도 동파방지용 열선같은거 팔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447 제가 너무 나댄건가요? 5 기적 2015/07/08 1,436
461446 대구로 이사가야 될듯합니다ㅠ 8 이사이사이사.. 2015/07/08 2,343
461445 스킨쉽 부족하게 자라온 아이 8 99 2015/07/08 4,491
461444 정말 공부 시켜야할까요? 22 . 2015/07/08 3,966
461443 어제에 이어 디스크치료 또 문의합니다. 1 카페모카 2015/07/08 757
461442 공항선은 KTX 타는건가요? 1 지하철 2015/07/08 594
461441 폰에 케이스랑 액정필름 다들 하고 계세요? 4 .. 2015/07/08 834
461440 제주도 항공권 예약했는데.. 3 2015/07/08 1,287
461439 어떻게하면 세련될 수 있을까요? 26 시골 2015/07/08 5,883
461438 소화잘되는 고기요리 알려주세요 2 고기 2015/07/08 1,267
461437 서울의 여자고등학교 급식비 ?? 15 급식비 2015/07/08 3,102
461436 파바에서 빵값이 가격표와 다르게 계산 1 aoa 2015/07/08 618
461435 34살 아이셋 엄마인데 일찍 일 자리잡는게 나을까요? 8 고민되요 2015/07/08 1,376
461434 서른 후반에 미국에 공학박사 후 취업 가능할까요? 28 심란하다 2015/07/08 6,097
461433 신축빌라 아님 20년된 아파트 2 알수없음이야.. 2015/07/08 1,515
461432 최저임금 밤샘 논의끝 '결렬'…공익위원案 '5940~6120원'.. 1 세우실 2015/07/08 510
461431 독일배낭여행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23 자갈치아지매.. 2015/07/08 2,447
461430 열심히 사는 것 쉽지 않아요 4 ... 2015/07/08 1,535
461429 5킬로만 뺴고싶어요..(근육형 몸매에요..ㅜ 5 highki.. 2015/07/08 2,117
461428 네이버사전 별로네요 1 사전 2015/07/08 527
461427 아는 언니가 자꾸 외모 지적질 해요. 17 .. 2015/07/08 4,339
461426 어제 이모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인데요 10 냐하하 2015/07/08 4,097
461425 이직 후 변해버린 나.... 14 이상해 정말.. 2015/07/08 3,356
461424 6세 아이 사교육 5 사교육 2015/07/08 1,364
461423 비타민 C(에스터 C) 3 여름 2015/07/08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