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난 동생이 물이 안나온다고 해요. 6시 좀 넘은 시간.
날씨가 추워서 얼었구나.. 헐
급한대로 우선 다산콜센터 전화했더니 관할 수도사업부 당직번호를 알려주고 통화해보고 몇가지 확인해보니
계량기 파손까지는 아닌데 수도관이 언게 맞는것 같았어요.
6가구가 사는 빌라인데 건물의 다른 집들은 평온한걸 보니 우리집만 ㅠ
처음에 우리집건 줄 알고 옆집 계량기 열었었는데 속에 담요며 스티로폼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우리껀 계량기 위로 휑~ 이래서 얼었나?? 계량기가 어딨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작년 가을에 이사했거든요.
사람 불러서 1시간 정도 해서 녹였구요, 언 수도 녹이는 것은 최소1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다행히 복잡한 작업으로 들어가진 않아서 10만원 ㅠ
이분 말로는 추운날에는 온수쪽으로 밤새 틀어놓으라고!
헐.. 가스비때문에 난방도 잘 못쓰는데
-오래된 집이고 외풍이 심해 아껴서 찔끔찔끔 틀고 춥게 살았는데 작년에 13~14만원
가스비 아낄려구 어제밤에 난방텐트도 주문했거든요
근데 온수를 틀어놓고 흘려버려야 하는거에요?? 생각만 해도 속상해요 ㅠㅠ
지금도 우선 틀어놓으라고 해서 틀어놨구요 오늘 밤도 춥다는데..
혹시 대비책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