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희상, 대한항공에 처남 취업알선… 근무도 안하고 8년간 74만弗 급여

점두개 조회수 : 3,652
작성일 : 2014-12-17 10:19:3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217008020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정부 초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직후 처남의 대한 항공 ( 한진 ) 관계사 취업 을 알선한 정황이 뒤늦게 확인됐다. 문 회장 처남은 한진의 미국 현지 회사에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8년 동안 74만여 달러의 급여 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정황은 처남 김모씨가 “문 위원장 부인인 누나와 공동소유한 건물 매각 과정에서 비용과 세금 을 홀로 부담했다”며 문 위원장 부부를 상대로 1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과정에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5부(부장 이성구)는 “처남에게 2억 88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법정에서 양측은 손해배상 시효(10년)가 지났는지 따지며 맞섰다. 이때 김씨는 “2004년쯤 문 위원장이 알선해 준 직장 에서 받은 월급을 이자받는 셈 쳤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월급이 곧 이자”란 주장은 기각했지만 취업 알선 자체는 사실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문 위원장이 대한항공의 회장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던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고, 고교 선후배 사이인 대한항공 회장은 미국의 브리지 웨어하우스 유한회사 대표에게 다시 취업을 부탁했다”면서 “2012년쯤까지 컨설턴트 로 74만 7000달러를 지급받은 김씨는 회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등 회사에서 일을 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문 위원장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족 간 송사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대단히 부끄럽다”면서 “2004년쯤 처남의 취업을 간접적으로 대한항공에 부탁한 사실이 있지만, 직접 조 회장에게 부탁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고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이 전했다.
..........

이런식으로 대한항공이 커오고 유지했나 싶네요.

IP : 14.39.xxx.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의 권력유지
    '14.12.17 10:20 AM (39.7.xxx.157)

    혈연 학연 지연

  • 2. 박근혜의 권력유지
    '14.12.17 10:24 AM (59.27.xxx.47)

    혈연을 뛰어넘는 연정.... 그 대단한 치정
    문희상은 당연히 법의 처벌 받으면 되겠지만 연심으로 나라를 망가뜨리는 박근혜는 어쩔고

  • 3. 끄앙이
    '14.12.17 10:26 AM (203.229.xxx.246)

    나쁜새키들

  • 4. 점두개
    '14.12.17 10:26 AM (14.39.xxx.20)

    박근혜문제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대통령되기전부터 예상했던 것이죠.
    문희상은 아닐것 같았는데 저짓하고 다닌것이고..

  • 5. ㅇㅇ
    '14.12.17 10:32 AM (1.238.xxx.179)

    문희상도 참,,,, 누가 낫다 아니다가 없네요..ㅠㅠ

  • 6. ...
    '14.12.17 10:36 AM (220.77.xxx.51)

    넛항공하고 엮인거에 낙하산 청탁에 일도 안하고 돈만 받아간 거고 심지어 그 인물이 일개 의원도 아닌 새정치 대표... 죽도록 욕먹을 짓인데 이상하게 이건 글도 별로 없고 조용하네요.

  • 7. 점두개
    '14.12.17 10:45 AM (14.39.xxx.20)

    내편의 문제는 쥐죽은듯 조용히 덮고 지나간다.

  • 8. 노무현 정부 실세였기는 하지만..
    '14.12.17 10:46 AM (223.81.xxx.96)

    당시 대통령 본인이던 노무현 가족들 뇌물 받아먹던 것에 비하면...
    무슨 대통령 전용기를 외화밀반출에 이용하던 가족들이었는데요 뭘...

  • 9.
    '14.12.17 10:49 AM (1.238.xxx.179)

    여기 원래 그래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한쪽으로 치우쳐서 물고 뜯는거 정말 싫은데... 전에 김형식... 뼈속까지 좌파이고 노무현정권의 실세였던 이사람이 미친짓 해도 이곳만 조용하더이다.. 완전 깜놀!!!!
    누가 잘했니 못했니 할 자격이 본인들한테 있는지부터...ㅋㅋ

  • 10. 어제 뉴스룸 앵커브리핑
    '14.12.17 10:50 AM (58.140.xxx.43)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1216214510830

    뉴스룸 2부의 문을 엽니다. 먼저 앵커브리핑입니다.

    오늘(16일) 앵커브리핑이 주목한 단어는 '메기'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 드리지요.

    일본으로 가봅니다. 며칠 전 치러진 중의원 선거결과 아베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베노믹스 실패와 각료들의 잇단 스캔들을 비롯한 각종 악재를 딛고 거둔 승리였죠.

    그러나 투표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52%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홋카이도 비례대표구에서는 '지지정당 없음당' 이런 이름의.. 조금 장난스러운 정당이 무려 10만 표를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10만 표를 모았던 허경영 후보가 떠오르는 대목인데요. 일본 국민들이 아베 총리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야당은 더 못 믿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더군요.

    똑같은 공식을 우리 정치권에 적용해봅니다. 이르면 내일 새정치연합의 이른바 빅3 후보가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비대위원직을 사퇴합니다.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된 겁니다.

    그러나 잡음은 벌써부터 시작됐습니다. 36만 명의 시민선거인단 명부가 사라졌고 친노진영에선 특정 계파의 소행이라며 날을 세우고 있다죠. 평당원들이 경선룰과 관련해 당 대표실에 난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계파해체, 공천개혁. 내세웠던 구호들은 어느새 증발했고 왜 국민이 실망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기에 앞서 그저 기득권 챙기기에만 급급한 모습입니다.

    이렇듯 지리멸렬한 야당에 대한 대중의 심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30%대의 대통령 지지율과.. 낮게 내려앉은 여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반사이익조차 누리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이번 청와대 문건파문과 관련해서도 야당의 존재감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야당은 지난 7.30 재보선에서 11대 4로 참패했지요. 세월호 참사와 거듭된 인사 참사 와중에 나온 결과였습니다.

    이제 오늘의 주목단어 '메기'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지요. 역사학자 토인비는 '메기효과'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긴장이 청어를 살아있게 한다" (토인비)

    북해 먼 바다에서 잡은 청어를 그냥 수조에 넣어 운반하면 다 죽어버리지만 천적인 메기를 넣으면 긴장한 청어들이 싱싱하게 살아남는다는 이야깁니다.

    대안과 견제. 건강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기본 원리지요. 견제 받지 못하는 권력은 위험합니다.

    지금 한국의 야당은 과연 그 메기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여전히 자기들끼리만 물고 뜯는 싸움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 11. ,,,,
    '14.12.17 10:51 AM (116.87.xxx.14)

    인사청탁도 모자라
    8년 동안 74만여 달러의 급여 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짜 대단하네 대단해. 권력이 있으면 일안해도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군요.
    정치인 저것들이 뒤로 뭔짓을 하는지 진짜 저들 세계는 상상 초월이군요. 이러니 똑같다는 소리나 듣는거요.
    부끄러운줄 알면 내려와야지.

  • 12. 기가막히네요.
    '14.12.17 10:52 AM (211.200.xxx.227)

    8년에 74만불이면 일년이면 92500불.
    십년전에 8년간 일도 안하고 연봉 9만불이라...
    도대체가 새누리나 문희상이나 안썩은데가 없네요.
    이래서 야당이 조용했군요.
    어제 손석희앵커브리핑 메기가 의미심장합니다.
    그나저나 손석희 앵커랑 jtbc뉴스 상 탔어요.

  • 13. 문희상
    '14.12.17 11:00 AM (58.140.xxx.43)

    계속 정치하고 싶다면....경복궁 옆 7성급 호텔 건립 특혜를 주는 법안 결사적으로 막아라..

  • 14. ...
    '14.12.17 11:00 AM (121.147.xxx.96)

    슬프네요.

    에효~~~~~~~~~~~제대로 박근혜를 벌 줘야하는데...

  • 15. 엿같다
    '14.12.17 11:02 AM (39.7.xxx.82)

    새정치는 개뿔
    새누리 따라하느라 이름도 새정치.
    이름부터 갖다 버리길.

  • 16. ..
    '14.12.17 11:08 AM (14.39.xxx.20)

    풉// 이성을 찾아요. 누가 새누리 쉴드친다고 그러셈 ?

  • 17. 00
    '14.12.17 11:08 AM (1.238.xxx.179)

    개누리 누가 쉴드 친다고??ㅋㅋ 새정치 얘기하면 그게 바로 개누리 쉴드치는건지 난 이제 알았네...오바 제대로 하시네..!!!

  • 18. ...
    '14.12.17 11:17 AM (125.128.xxx.11)

    ㅋㅋㅋ 여기서 박근혜 새누리가 왜나오는지

  • 19. ..
    '14.12.17 11:40 AM (14.39.xxx.20)

    한국에서 재벌이 무소불위권력인것이 정,관계 저런식으로 잡고 있을것 아닙니까.
    저사실은 대한항공에서 밝혀진것이 아니라 문희상이 처남과 소송중에 밝혀진것이죠.
    밝혀지지 않았다면 도움받은 문희상이 지금 야당대표인데 제대로 대한항공을
    비난 할수 있었을까요?조사하자고 할까요? 저런식으로 여나 야나 연줄 대고 있는것이죠.
    예전부터 여나 야나 다 로비한다고는 이야기 있었잖아요.
    여는 좀 많이 야는 조금 적게...

  • 20. ...
    '14.12.17 12:12 PM (175.121.xxx.16)

    처남이 잘못했네.....
    매형이 정치하는 사람이면
    청탁이 얼마나 치명적인 건지 알텐데....
    문희상 대표 이제 정치생활을 어떻게 한대요???

  • 21. 어휴
    '14.12.17 12:26 PM (59.6.xxx.187)

    다 똑같은 놈들이예요..
    그거 몰랐어요???
    그냥 국민들만 불쌍 한거죠 뭐..

  • 22.
    '14.12.17 12:40 PM (211.55.xxx.151)

    이제 이런 기사에 놀라지도 않는 내 자신을 보며..
    정말 뼈아프게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41 고양이 합사때문에 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산지 일주일째 ㅜㅜ 4 2015/09/19 2,438
483840 막판에 82쿡 검색해서 간 순천 꼬막정식 3 ㅠㅠ 2015/09/19 3,651
483839 어느덧 우리 집에서 제가 밥양이제일 많네요. 2 줄이자 2015/09/19 1,193
483838 핸폰 기종바꾸려면 어느것이 좋겠어요? 2 ㅎㅎㅎ 2015/09/19 1,546
483837 새 거울에 제가 이뻐 보이네요. 9 어머낫 2015/09/19 1,747
483836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봅시다!!! 3 오늘!!!!.. 2015/09/19 4,554
483835 영국 가디언지, 환경보호와 맞바꾼 평창 동계올림픽 보도 2 light7.. 2015/09/19 1,196
483834 오늘 혼자 집에서 한잔 하시는분 계세요? 9 노라 2015/09/19 2,337
483833 사과 일주일 상온에 둬도 될까요? 7 사과 2015/09/19 5,740
483832 日 강제징용 희생자 합동장례식…‘70년만의 귀향’ 2 푸른정원 2015/09/19 908
483831 8월 9월 부동산거래 뚝 이네요. 48 ??? 2015/09/19 6,565
483830 좋은 학교에 가라는 이유가 2 ㄴㄴ 2015/09/19 2,441
483829 여의도 아파트 아시는 분께 여쭤요 49 가을이 2015/09/19 3,104
483828 무도 ㅋㅋ 49 .. 2015/09/19 2,701
483827 당장 내일 이사하기로 했는데..원룸 계약건 좀 봐주세요 4 ,,, 2015/09/19 1,354
483826 시어머니 꼭 같이 살아야하나요...ㅠㅠ 48 기가막혀서... 2015/09/19 17,794
483825 작년 김치 속 양념 2 가을 2015/09/19 1,277
483824 베이비폴로 사이즈 문의요(28개월) 1 28개월 2015/09/19 1,182
483823 추석연휴때 소개팅하기도 하나요? 5 ........ 2015/09/19 1,756
483822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48 SJ 2015/09/19 3,292
483821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구스속통 사려고하는데요. 5 베고니아 2015/09/19 1,169
483820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18 행복 2015/09/19 5,490
483819 미혼인 내동생이 부럽네요 49 ㅇㅇ 2015/09/19 2,499
483818 세월호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정에 서대 1 에휴 2015/09/19 976
483817 영국,캐나다,프랑스 의료체계.. 어떤가요?? 8 142 2015/09/19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