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선생님들은 아이 결석하는거 싫어하시나요?

초등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4-12-17 09:36:05
아이가 폐렴으로 지금 3일째 결석하고있어요.
2학년 이구요. 병원에서 며칠 입원하던지 쉬는게 좋을것같다해서 월 화 쉬겠다고 전화드렸을땐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는데.
아직 기침이 그래서 아침에 오늘도 못가겠다 하니 선생님 그냥 네.. 하시는데 기분이 별루네요
제가 예민한거겠지요??
IP : 182.222.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12.17 9:39 AM (180.65.xxx.29)

    안싫어하던데요. 저희애 선생님은 어머니 개근이 미덕인 세상 지났다고 다른애에게 피해 안주고
    애도 쉬어야죠 하던데요

  • 2. MandY
    '14.12.17 9:42 AM (59.11.xxx.187)

    걍 그러려니 넘기세요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픈데 샘이 싫어해도 어쩌겠어요 간혹 학기중에 해외여행간다고 거품무는 교사도 봤습니다만 선생님 반응에 초연해질 필요도 있어요 아이 건강이 우선이죠

  • 3.
    '14.12.17 9:43 AM (211.36.xxx.51)

    싫어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애 담임선생님두 네 퉁명스런 단답형으로 문자나 전화통화해도 항상 그러는거같아요 1학년때선생님은 안그랬던거같구요

  • 4. 그다지
    '14.12.17 9:44 AM (117.111.xxx.27)

    친절한 선생님은 못본듯

  • 5. 그날 기분에 따라
    '14.12.17 9:45 AM (115.22.xxx.148)

    선생님 반응이 틀리겠지요..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 건강문제는 엄마가 가장 잘아니까...힘들면 못 가는거지요...
    개근상에 목메던 시절도 아니구요

  • 6. ...
    '14.12.17 9:49 AM (119.194.xxx.108)

    아픈데 학교보내는걸 더 싫어하던데요.
    그냥 대답한거지 뭐가 싫어서 그러신건 아닐거에요. 제가 만난 선생님들은 일단 결석한다고 전화하는것도 대부분 싫어하셨고 문자만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답변은 네. 알겠습니다 이정도였어요

  • 7. 원글
    '14.12.17 9:52 AM (182.222.xxx.169)

    답글들 넘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초등선생님들께 적응이 안된거같아요.
    유치원부터 1학년 선생님까진 아프다면 한통의 걱정 문자라도 해주ㅛㅣ고 말이라도 친절하셨는데.. 올해부터는 참 적응안되네요
    항상 단답형 ㅜㅜ. 아이가 미워보여 그런건 아니시겠죠

  • 8. ㅎㅎ
    '14.12.17 9:57 AM (118.38.xxx.202)

    유치원 교사야 원장에게서 엄마들에게 좀 살살거리라는 주문을 받으니 그런거구요.
    학교 샘들은 그럴 필요가 없죠.
    그리고 그때 기분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아마 첫애라 님이 예민하게 받아드리시는 것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ㅎ

  • 9.
    '14.12.17 10:01 AM (211.36.xxx.51)

    지금 담임선생님은 제가 전화하면 누구어머니란 소리도 안해요 제가 인사하면 네 이소리도 안할때도 있어요 처음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해요 친절한 선생님은 별로없는듯해요

  • 10. 원글
    '14.12.17 10:03 AM (182.222.xxx.169)

    진짜 감사해요. 첫애고 저도 그리 대범한 성격이 아니라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네요 흑.

  • 11. ..
    '14.12.17 10:43 AM (110.9.xxx.86)

    별로 친절한 선생님은 없으시지만, 그렇다고 아이들 아픈데 결석 시킨다고 맘에 두시는 선생님도 없으셨던 듯 해요.

    저도 아이 저학년땐 유치원하고 비교해서 많이 당황 했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이가 많이 아프면 집에서 쉬는게 맞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요.

  • 12. 그런데
    '14.12.17 11:10 AM (122.36.xxx.73)

    선생님들 아침에 통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그냥 문자 넣으셔도 될것 같고 폐렴정도면 미리 일주일정도 쉰다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것 같아요.

  • 13. 희망
    '14.12.17 11:53 AM (61.77.xxx.226)

    엄마가 너무 약하네요..그런 신경 다 쓰면서 애 어떻게 키워요
    엄마가 맵집도 있어야 하구요..그 정도는 패스하시고요..그런 눈치 보다간 내가 엄마 노릇 못해요
    선생님도 완전체가 아니고 아픈 아이나 거성스런 아이들 학교 꼬박 꼬박 오는거 힘들어 해요
    살짝 빠져주면 그 날 선생님은 조금 편안한 맘도 들어요..걱정마시고 일희일비 마시고
    힘내세요
    엄마는 강해야하고 아이키우면서는 맘 아픈 것도 많은데 너무 여리면 아이도 힘들어져요
    아이가 사춘기 되면 어쩌실려구 ...아이 반항도 넓은 맘으로 받아주고 버텨주어야 아이라는
    나무가 크는거예요..나무가 뿌리를 내리려면 엄마는 터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도 있는 법이라 바위가 쪼개지는 아픔도 감내하는 거예요..요런 자잔한 신경은 과감히 버리세요

  • 14. 원글
    '14.12.17 2:42 PM (175.223.xxx.51)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가 많이 여려요 ㅠㅠ 아이도 그렇구요. 강하게 키우고싶은데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힘드네여. 조언 싶이 새기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28 눈높이 수학 오늘 그만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8 노늘 2014/12/18 2,684
446627 동양매직 스팀오븐렌지 쓰시는분 계신가요? 2 별이맘 2014/12/18 4,476
446626 겨울이고솔로라 마음이 허하네요.. 2 ㅠ.ㅠ 2014/12/18 708
446625 폭풍전야 통합진보 강력반발..국회농성·촛불집회 5 단독종합 2014/12/18 584
446624 컴퓨터 잘 아시는 분 5 사랑 2014/12/18 748
446623 더반찬 이용해보신분들 있으신지.. 5 ㅐㅐ 2014/12/18 2,750
446622 치아 씌우는거 메탈로 10만원 하는 치과 제발 ㅠㅠㅠㅠ 3 hh 2014/12/18 2,709
446621 에스라인 샹들리에 달면 어떨까요? 식탁등고민 2014/12/18 375
446620 통합진보당 해산되려나요 21 ㅇㅇ 2014/12/18 2,055
446619 시카고플랜 아시나요? 4 345 2014/12/18 1,614
446618 녹두전 반죽 어떻게 보관? 4 레어초코 2014/12/18 5,218
446617 이국주 기획사 대표 튀었네요 1 2014/12/18 6,239
446616 이런 남친..헤어져야 하나요? 13 .. 2014/12/18 4,468
446615 등갈비로 간장돼지갈비찜 해도 될까요 ?? 3 갈비 2014/12/18 1,227
446614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 관련 법안 발의 4 쿠쿠 2014/12/18 1,784
446613 생애 전환건강검진 받고 검사가나왔는데 3 운동하자 2014/12/18 1,827
446612 설거지하실때 더운물 쓰시나요? 21 aa 2014/12/18 6,203
446611 SEB 압력솥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2 겨울 2014/12/18 1,318
446610 대한항공, 불쾌한 서비스 항의한다면 받아들여지나요? 6 ........ 2014/12/18 1,565
446609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화면이 나옵니다 4 ... 2014/12/18 862
446608 치약 2 .. 2014/12/18 1,196
446607 이제 김장용 홍갓은 구입 어려울까요? 2 김장 2014/12/18 1,110
446606 중학생 아이 결석 문제 6 고민중 2014/12/18 2,313
446605 개그맨 김준호 기획사 공동대표가 수억빼내 도주 8 참맛 2014/12/18 11,716
446604 개독 + 암웨이 = 암개이 7 세뇌 2014/12/18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