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하게 집어먹는 핑거푸드 도시락 어떤걸로..

고딩엄마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4-12-17 09:12:26

딸아이가 기말고사 기간동안 급식 챙겨먹기 귀찮고

살도 빼고 한다고 급식신청을 안했어요

간단하게 빵먹고 고구마 삶은거 챙겨가서 먹고 그러다가

시험 끝나고 기어이 위염이 재발했어요 (약먹고 있구요) 

도시락을 싸줘야겠다 싶어서 오늘은 쬐끄만 주먹밥을 싸서 보냈어요

(김자반, 통깨, 참기름 섞은 밥에 볶음고추장 중간에 넣어서 만든)

1학년때 밥 국 반찬 디저트 다 챙긴 도시락 싸서 보냈었는데 그런 거창한 도시락은 싫대요

그냥 대충 집어먹고 끝낼 수 있는걸로 싸주면 가져가겠다는데 맨날 주먹밥이랑 고구마만 싸줄 순 없고,

보온도시락은 안가져가겠다고 해서 더 신경이 쓰여요

차가워져도 괜찮을만한걸로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보온병에 메밀차 뜨겁게 끓여서 넣어줬어요)

IP : 115.12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4.12.17 9:14 AM (175.209.xxx.110)

    식빵에 피넛버터발라서 작게 썰거나 둘둘말은거

  • 2. ㅇㅇㅇ
    '14.12.17 9:16 AM (211.237.xxx.35)

    충무김밥이나 꼬마유부초밥 정도.. 좋을듯요.

  • 3. 원글
    '14.12.17 9:40 AM (39.7.xxx.52)

    두 분 덧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식빵 눌러서 돌돌 말은거 말씀이시죠?
    메모해놓겠습니다~

    충무김밥은 반찬 따로 싸야해서 집에서 간단한 저녁으로 해줘야 할거 같아요
    근데 꼬마유부초밥이 따로 있나요?
    유부초밥 싸줄 생각이긴한데 커서 고민 좀 했거든요~

  • 4. 또띠아
    '14.12.17 10:09 AM (119.194.xxx.239)

    또띠아에 마요네즈 바르고 햄.토마토.치즈.상추넣고 돌돌.
    질리면 갈은 쇠고기 혹은 닭가슴살을 마트에서 파는 나쵸 시즈닝 가루에 볶아서 치즈와 넣고 돌돌.

    훈제연어로 초밥만들어서 싸줘도 맛있음. 이때 고추냉이 양조절 필수임.

    매쉬드포테이토에 햄.달걀.피클등 다져넣고 샌드위치해즈면 든든함.

  • 5. 애들 도시락
    '14.12.17 10:14 AM (61.82.xxx.151)

    중고딩 그리고 대학 4년 10년을 꼬박 도시락 싼 엄마인데요
    본인이 간단한걸 원하고 해서
    고구마 ,떡 ,
    유뷰초밥,삼각김밥,주먹밥,미니김밥 --속을 참치나 잔멸치볶음 어묵볶음 등 알차게
    오무라이스 -케첩은 약병에
    볶음밥
    카레나 짜장은 밥은 걍 도시락에 넣고
    소스를 작은 죽통에 넣어서
    그리고 애들이니 한번씩 동그랑땡 이나 소시지 어묵볶음 반찬 만들어서
    찰밥이랑 넣어주기도 하구요

    호박죽 -좀 되직하게해서 든든하게 먹도록

    빵종류로 넣을때는 양배추채썰어 계란섞어 구워서 샌드위치로 만들어서 넣어주기도하구요

    그리고 과일 하나 음료수하나
    보온병은 무겁다해서
    머그잔 이랑 티백차종류로 사물함에 넣어두고 마시게 했구요

    보온도시락보다 보온 죽통하나사심

    입구가 넓어서 김치볶음밥 같은 일품요리 넣어가서 따뜻하게 먹기 좋아요
    밥넣고 그위에 돈까스 잘라서 얹어줘도 나름 따뜻하게 먹구요


    ..참고로 쌍둥이라서 아침마다 두개씩 싼 엄마입니다 ㅎㅎ

  • 6. 애들 도시락
    '14.12.17 10:15 AM (61.82.xxx.151)

    아 그리고
    추가로 도시락 힌트를 얻고 싶으심
    쟈스민님 블로그 가면 많아요 ㅎㅎ

  • 7. 원글
    '14.12.17 10:24 AM (115.126.xxx.100)

    훈제연어초밥 맛있겠어요~ㅎㅎ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까먹고 있었는데 메모해두겠습니다^^

    애들 도시락님~~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도 아이 고1에 반년 정도 도시락 쌌거든요
    보온도시락에 죽통에 미니보온통까지 도시락은 넘쳐나요
    근데 그렇게 챙겨먹는거 이젠 귀찮대요 ㅎㅎ
    수저 안쓰고 먹는걸 해달라고 해서 고민이랍니다
    그냥 예전처럼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나마 방학까지 얼마 안남아서 다행이예요^^

    쟈스민님 블로그 오랜만에 가봐야겠어요~
    좀전에 고민하다가 82828 아침상 책도 보고 있어요^^

  • 8. 스팸
    '14.12.17 10:36 AM (222.107.xxx.181)

    스팸김밥이요
    저는 사각틀을 사서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없으면 작은 스팸 통에 랩 넣고 깔고
    양념한 밥, 스팸 구운거, 김치, 계란 등등 넣고
    꼭꼭 눌러 김으로 말아 랩에 싸서 한덩어리 들려주세요.
    이거 밥이 많이 들어가서 하나만 먹어도 배불러요

  • 9. 마이마이
    '16.3.31 2:26 AM (112.173.xxx.94)

    도시락 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371 푹신한 식빵... 버터에 지져먹기 26 ... 2015/01/06 7,293
453370 이사하신분들 청소는 어떻게 할까요? 7 포보니 2015/01/06 1,359
453369 3억미만 아파트 2채 보유시~~ 8 집2채 2015/01/06 6,126
453368 1년도 안 되서 집 넓혀 이사해도 될까요? 20 갈등녀 2015/01/06 3,336
453367 동네에서 맺은 인간관계 허무하네요 34 섭섭맘 2015/01/06 17,807
453366 세계일보 기자 "우린 정윤회 문건보도 진실이라 믿는다&.. 5 샬랄라 2015/01/06 1,591
453365 개인연금 관련해서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22 ㅇㅇ 2015/01/06 7,284
453364 부모님이 가게하시는분들 월세얼마에요 3 니뵹ㄴ 2015/01/06 1,285
453363 육아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5 ㅠㅠ 2015/01/06 850
453362 친정엄마가 애 봐주는게 필수인가요? 22 mm 2015/01/06 4,773
453361 못하는것 없는 82언니들! 퀸 노래 좀.. 찾아주세요.. 근데... 10 Queen 2015/01/06 1,063
453360 갑자기 방벽에서 물이 줄줄.. 6 누수??? 2015/01/06 1,957
453359 피부병 삼색길냥이 병원다녀왔어요 11 앤이네 2015/01/06 896
453358 한국 쇼핑몰중 페이팔로 결제 가능한 사이트 아세요?ㅠㅠ 어려움 2015/01/06 3,898
453357 순두부 거친 느낌 나는 것요. 4 새우 2015/01/06 936
453356 둘 중 어느 전세 조건이 나을까요? 6 전세 2015/01/06 948
453355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아요...돌발성난청이라네요 13 사라 2015/01/06 4,100
453354 퇴직하신님들~ 퇴직연금관리 어찌하시나요? 1 퇴직 2015/01/06 1,137
453353 친정 강아지가 아기를 물어요 9 ㅇㅇ 2015/01/06 3,916
453352 토토가에서 유승준이 나온다면 보실건가요? 78 유승준 2015/01/06 4,594
453351 주변에 수녀님이나 비구니가 되신 분 있나요? 4 덩치큰 2015/01/06 3,207
453350 일본여행들 많이가는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28 다들 2015/01/06 7,843
453349 시어머니 때문에 열받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167 2015/01/05 18,672
453348 폴 미첼 샴푸 쓰리 써보신분 수영장 2015/01/05 788
453347 정상추와 뉴스프로에서 지난 1년간 일을 마치며... [펌] 홍길순네 2015/01/05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