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하게 집어먹는 핑거푸드 도시락 어떤걸로..

고딩엄마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4-12-17 09:12:26

딸아이가 기말고사 기간동안 급식 챙겨먹기 귀찮고

살도 빼고 한다고 급식신청을 안했어요

간단하게 빵먹고 고구마 삶은거 챙겨가서 먹고 그러다가

시험 끝나고 기어이 위염이 재발했어요 (약먹고 있구요) 

도시락을 싸줘야겠다 싶어서 오늘은 쬐끄만 주먹밥을 싸서 보냈어요

(김자반, 통깨, 참기름 섞은 밥에 볶음고추장 중간에 넣어서 만든)

1학년때 밥 국 반찬 디저트 다 챙긴 도시락 싸서 보냈었는데 그런 거창한 도시락은 싫대요

그냥 대충 집어먹고 끝낼 수 있는걸로 싸주면 가져가겠다는데 맨날 주먹밥이랑 고구마만 싸줄 순 없고,

보온도시락은 안가져가겠다고 해서 더 신경이 쓰여요

차가워져도 괜찮을만한걸로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보온병에 메밀차 뜨겁게 끓여서 넣어줬어요)

IP : 115.12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4.12.17 9:14 AM (175.209.xxx.110)

    식빵에 피넛버터발라서 작게 썰거나 둘둘말은거

  • 2. ㅇㅇㅇ
    '14.12.17 9:16 AM (211.237.xxx.35)

    충무김밥이나 꼬마유부초밥 정도.. 좋을듯요.

  • 3. 원글
    '14.12.17 9:40 AM (39.7.xxx.52)

    두 분 덧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식빵 눌러서 돌돌 말은거 말씀이시죠?
    메모해놓겠습니다~

    충무김밥은 반찬 따로 싸야해서 집에서 간단한 저녁으로 해줘야 할거 같아요
    근데 꼬마유부초밥이 따로 있나요?
    유부초밥 싸줄 생각이긴한데 커서 고민 좀 했거든요~

  • 4. 또띠아
    '14.12.17 10:09 AM (119.194.xxx.239)

    또띠아에 마요네즈 바르고 햄.토마토.치즈.상추넣고 돌돌.
    질리면 갈은 쇠고기 혹은 닭가슴살을 마트에서 파는 나쵸 시즈닝 가루에 볶아서 치즈와 넣고 돌돌.

    훈제연어로 초밥만들어서 싸줘도 맛있음. 이때 고추냉이 양조절 필수임.

    매쉬드포테이토에 햄.달걀.피클등 다져넣고 샌드위치해즈면 든든함.

  • 5. 애들 도시락
    '14.12.17 10:14 AM (61.82.xxx.151)

    중고딩 그리고 대학 4년 10년을 꼬박 도시락 싼 엄마인데요
    본인이 간단한걸 원하고 해서
    고구마 ,떡 ,
    유뷰초밥,삼각김밥,주먹밥,미니김밥 --속을 참치나 잔멸치볶음 어묵볶음 등 알차게
    오무라이스 -케첩은 약병에
    볶음밥
    카레나 짜장은 밥은 걍 도시락에 넣고
    소스를 작은 죽통에 넣어서
    그리고 애들이니 한번씩 동그랑땡 이나 소시지 어묵볶음 반찬 만들어서
    찰밥이랑 넣어주기도 하구요

    호박죽 -좀 되직하게해서 든든하게 먹도록

    빵종류로 넣을때는 양배추채썰어 계란섞어 구워서 샌드위치로 만들어서 넣어주기도하구요

    그리고 과일 하나 음료수하나
    보온병은 무겁다해서
    머그잔 이랑 티백차종류로 사물함에 넣어두고 마시게 했구요

    보온도시락보다 보온 죽통하나사심

    입구가 넓어서 김치볶음밥 같은 일품요리 넣어가서 따뜻하게 먹기 좋아요
    밥넣고 그위에 돈까스 잘라서 얹어줘도 나름 따뜻하게 먹구요


    ..참고로 쌍둥이라서 아침마다 두개씩 싼 엄마입니다 ㅎㅎ

  • 6. 애들 도시락
    '14.12.17 10:15 AM (61.82.xxx.151)

    아 그리고
    추가로 도시락 힌트를 얻고 싶으심
    쟈스민님 블로그 가면 많아요 ㅎㅎ

  • 7. 원글
    '14.12.17 10:24 AM (115.126.xxx.100)

    훈제연어초밥 맛있겠어요~ㅎㅎ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까먹고 있었는데 메모해두겠습니다^^

    애들 도시락님~~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도 아이 고1에 반년 정도 도시락 쌌거든요
    보온도시락에 죽통에 미니보온통까지 도시락은 넘쳐나요
    근데 그렇게 챙겨먹는거 이젠 귀찮대요 ㅎㅎ
    수저 안쓰고 먹는걸 해달라고 해서 고민이랍니다
    그냥 예전처럼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나마 방학까지 얼마 안남아서 다행이예요^^

    쟈스민님 블로그 오랜만에 가봐야겠어요~
    좀전에 고민하다가 82828 아침상 책도 보고 있어요^^

  • 8. 스팸
    '14.12.17 10:36 AM (222.107.xxx.181)

    스팸김밥이요
    저는 사각틀을 사서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없으면 작은 스팸 통에 랩 넣고 깔고
    양념한 밥, 스팸 구운거, 김치, 계란 등등 넣고
    꼭꼭 눌러 김으로 말아 랩에 싸서 한덩어리 들려주세요.
    이거 밥이 많이 들어가서 하나만 먹어도 배불러요

  • 9. 마이마이
    '16.3.31 2:26 AM (112.173.xxx.94)

    도시락 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27 40대 중반인데 피부관리실 or 피부과시술,, 추천해주세용~ 14 넙대대해진얼.. 2015/07/06 7,274
460726 코엑스(COEX) 주변에서 초등아이들 데리고 구경하기 좋은게 뭐.. 3 소살리토 2015/07/06 1,364
460725 오늘 위 아래 단색 옷 입고 나가요. 7 시원 2015/07/06 1,568
460724 경추척수증 수술이후, 남편의 몸이 형편없어요 1 2015/07/06 4,737
460723 ‘강제노동’ 용어 거부하던 일본 등재 무산 위기감에 태도 급변 .. 4 세우실 2015/07/06 827
460722 양조간장은 샘표 701이 갑인가요? 21 간장 2015/07/06 8,410
460721 성경 중 삶의 지혜 등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챕터는? 11 가라신자 2015/07/06 1,354
460720 애들 수영복에만 모래가 잔뜩 박혔는데 왜죠??ㅠ 2 수영복 2015/07/06 1,933
460719 요즘 부산은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날씨인데 11 .. 2015/07/06 2,104
460718 여기 병원주차장인데 3 ~~ 2015/07/06 1,096
460717 어떤 채소를 한달간 섭취했더니 피부가 차올랐다고 했었는데요 7 한참전에 2015/07/06 4,646
460716 오랜만에 귀걸이 했더니 간질간질~~ㅜㅜ 3 귀걸이 2015/07/06 1,423
460715 딸아이 생리불순 문의요. 4 ?? 2015/07/06 1,574
460714 강남쪽 아님 하나이비인후과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1 2015/07/06 855
460713 제주도 사시는분~ 질문있어요 ^^ 4 보나마나 2015/07/06 1,176
460712 점심에 감자옹심이하려구요^^ 7 마늘~ 2015/07/06 1,955
460711 올 여름날씨는 어떨까요? 23도 2015/07/06 317
460710 심야식당 .. 2015/07/06 559
460709 제주도에서 렌터카 어떻게 하나요??? 10 상하이우맘 2015/07/06 1,736
460708 싱글인데 친구에게 둘째 계획물어봤는데.. 4 국민연금 2015/07/06 2,100
460707 2015년 7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6 569
460706 통 넓은 칠부 바지 - 아무래도 더 뚱뚱해 보이나요... 22 패션 2015/07/06 5,427
460705 태국vs라오스 어느 나라가 여행하기 3 좋나요? 2015/07/06 2,300
460704 뒤늦게 김하늘 삼시세끼를 보았는데 22 .. 2015/07/06 7,116
460703 그리스 축제 분위기 19 남탓만하는 2015/07/06 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