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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워서 운동가기 너무 싫어요ㅠㅠ

어쩔..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4-12-17 09:11:15

결혼 15년 출산 두번만에, 살이 처녀때보다 14킬로가 늘고 40 넘으니 체력도 바닥을 쳐서 한달전부터 운동하기 시작했는데요.

먹는거 안 줄이니 몸무게는 안주는데 확실히 피곤한건 좀 덜해졌거든요.

몸무게는 정말..죽어라 안 주네요.ㅎㅎ 먹는걸 늘리진 않았으니 몸무게가 늘지는 않는데, 운동으로 몸이 좀 가뿐해진거 같아서 체중 재보면 고대로..혹은 좀더 늘기까지.

근육이 늘었는지 뭐..암튼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 운동하자는 생각으로 맘을 바꿨.....다기보다는, 먹는 걸 파격적으로 줄이지 못하겠으니 적당히 그렇게 타협하고 운동하는데요.

 

오늘은 진짜...너무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 ㅠㅠ

운동하는데까지 15분 정도 일부러 걸어서 가고 있는데, 추우니까 그 걸어가야할 길이 막막하네요. 운동끝나고 돌아오는 길엔, 몸이 더워서 그다지 춥지 않은데, 갈때는 정말 몸이 오그라들어요.

오늘은 게다가 너무 춥네요. 잠깐 현관밖 나갔다가 기겁하고 들어왔어요.ㅎㅎ

 

그래도 가야겠죠?

 15분만 더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일단 이불 좀 덮고요....

IP : 112.172.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접니다
    '14.12.17 9:16 AM (39.7.xxx.50)

    그래서 저 장판데운후 다시 누웠어요
    날씨 넘 추워요~~ 라고 쓰는중인데 남펴니 갑자기 안방문열더니 뭔잠을 또자냐고 타박하네요 출근했다가 도장가지러 다시 집왔다고요 이궁~

  • 2. 저도 어쩔 ㅋ
    '14.12.17 9:21 AM (1.217.xxx.250)

    저녁에 30분 걸어가야 하는데 ㅜㅜ
    안하면 찌뿌드 하고 가자니 넘 춥고

  • 3. 원글
    '14.12.17 9:24 AM (112.172.xxx.195)

    우리 다같이 누워요....
    누워있으니 따시고 좋네요.ㅎㅎ
    설상가상으로 졸리기 시작하는 중. ㅋㅋㅋㅋㅋ

  • 4. 저두ㅠ
    '14.12.17 9:25 AM (1.246.xxx.85)

    전 12월 되자마자 바깥운동 접었어요ㅠ 추운건 질색...대신 집에서 실내자전거타고 훌라후프돌리고 제자리에서 파워워킹해주고 간간이 스트레칭..그리고 먹는걸 줄였어요 덜움직이니 덜먹어야 유지라도 할거같아서 ㅎ

  • 5. 오늘은 땡땡이
    '14.12.17 9:28 AM (110.14.xxx.144)

    오늘은 저도 운동 쉽니나 ㅎ

  • 6. 나가고 싶은데
    '14.12.17 9:31 AM (182.226.xxx.93)

    눈보라가 앞이 안 보이게 휘몰아 치네요.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게 아니라 그냥 사방팔방에서 수평으로 날아와요. 여기는 제주도.

  • 7. ...
    '14.12.17 9:39 AM (180.229.xxx.175)

    저도 15분 걸어가야해서...근데 운동하는 상가에서 소고기를 사먹는데 아들이 불고기 먹구싶대서 그것도 사긴 해야하는데....끙~일어나 나가야겠죠...

  • 8. 가긴 어딜 가
    '14.12.17 9:41 AM (118.38.xxx.202)

    얼어 죽겠네.
    이럴때 땡땡이 쳐야죠.

  • 9. 음음음음음
    '14.12.17 10:04 AM (175.211.xxx.191)

    전 벌써 다녀왔어요.출근한다는 심정으로 다녀옵니다.

  • 10. 콧물찍찍~
    '14.12.17 10:06 AM (121.129.xxx.71)

    수영가야 하는데 ‥

  • 11. ...
    '14.12.17 10:07 AM (220.94.xxx.165)

    따뜻한 이불속에 다시 누웠어요.
    다용도실에 잠깐 세탁기돌리러 나갔는데 너무 추워서 다시 이불속으로.ㅎㅎ
    운동 어제도 춥다고 걸렀는데 이따 꼭 나갈거예요.헬스장까지 가는것도 귀찮아서 이러구있어요.

  • 12. 저도
    '14.12.17 10:08 AM (1.246.xxx.45)

    운동패쓰하고 갑자기 컵라면 급땡겨서 먹고 심지어 밥말기까지...
    지금 목욕탕물받아서 이스맛폰하고 있어요..
    에휴.. 오늘 운동하긴 그른듯해요.

  • 13. 좀전
    '14.12.17 10:09 AM (175.193.xxx.145)

    은행에 다녀왔는데 괜찮네요.
    저도 11시에 운동 갈건데 15분 딱 걸어가서 40분 헬쓰하고 와요.
    저는 파쉬핫팩에 팔팔 끓은 물 넣어 배에 품고 오리털 롱코트로 가리고 털부츠 신고 다녀와요
    오고갈때 추운지 모르겠어요.

  • 14. 진심으로
    '14.12.17 10:15 AM (223.62.xxx.19)

    공감합니다. 저는 혹한에는 실내자전거로 드라마보면서 해결합니다.

  • 15. 저두 실내자전거로
    '14.12.17 10:21 AM (121.143.xxx.106)

    한 20분 페달 밟으면 온몸에 땀이 쫘악...

  • 16. ㅁㅁ
    '14.12.17 10:47 AM (59.8.xxx.218)

    집에서 하세요 운동..티비보면서..

  • 17. 집이 더 추워서
    '14.12.17 11:01 AM (218.149.xxx.197)

    전 그래서 운동가요... 헬스장이 집보다 더 따수워서요
    그리고 운동 안하고 씻으려면 너무 추워요

  • 18. ...
    '14.12.17 11:02 AM (125.132.xxx.87)

    원글님 자나봐요.

  • 19. ㅎㅎ
    '14.12.17 11:59 AM (118.38.xxx.202)

    원그님 자나봐요 2

  • 20. 원글
    '14.12.17 12:53 PM (112.172.xxx.48)

    저 운동다녀왔어요~^^


    ...는 거짓말이구요. 정말 자다 지금 일어났어요...ㅠㅠ 저 윗님들 저 자는 걸 아셔버렸네..
    얼른 청소하고 돌려놓은 빨래 널어야겠어요. 애들 금방 올텐데.

    일단 세수부터 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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