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소시지류를 좋아해서
존슨빌 소시지 얘기 듣고 진짜 진짜 맛있는 소시지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치즈맛으로 코스트코에서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치즈가 너무 줄줄 흘러내려서 다 빠져있고..
(잘라서 전자렌지에 돌렸거든요..)
많이 짜더라구요..
내가 조리를 잘못한건가 싶은데..
끓는물에 데쳐서들 먹더라구요..
근데 치즈맛은 그렇게하면 안될꺼같은데..(아무리 자르지 않고 통으로 데친다해도..)
암튼 제 조리법이 잘못된건지..
그냥 존슨빌소시지가 내 입맛에 안맞는건지..
저처럼 별로였던 분도 계시지요??
이번에 다시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요..
무슨맛으로 살까요?
그리고 가장 맛있는 조리법도 알려주세요..
원래 미국에서 존슨빌소세지 먹으면서 한국 소세지 그리워 했어요.
미국 소세지들 너무 짜고... 맛없어요.
존슨빌도 맛없어요.
전 스모크 맛이 좋아요.
통으로 다 데쳐서 물기 닦고 냉동했다가
필요할때마디 조금씩 꺼내 먹어요.
맛있어요.
육즙 많다고 하는데 육즙은 기름이라고 생각해서
나쁘진 않아요.스모크가 치즈보단 낫던데요..
존슨빌 다 좋아해요.
스모크가 제일 무난하구요.
물에 데쳐먹어야 덜 짜고 괜찮더라구요.
저는 주로 핫도그 만들어먹어서..데치고 빵사이에 끼워 피클넣고 양파 많이 넣고..머스타드 케챱 뿌려먹으면 그다지 짠줄 모르겠더라구요
치즈맛 먹어봤는데 속에 치즈가 박혀서 데쳐도 상관없었던거같아요~
짜긴짰지만 전 맛있게 먹엇어요
심하게 짜다는 명성을 자자하게 들어서 그런가 오히려 덜짜게 느껴지는 ㅎㅎㅎㅎ
한국소세지이에 비하면 맛은 월등 맛나요. 짠거 감수하고 먹을만해요.
저희는 스모크하고 치즈만 주로 먹어요.
갈릭 먹어봤는데 별 특징이 없었고, 핫?인가 그건 맛이 별로 였고..
아이는 치즈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치즈를 안 좋아해서요.
칼집 잘게 내서 오븐에 구워 먹는데..
치즈 구울때는 접시 밑에 양파채나 버섯 깔고 그 위에 올려서 구워요.
쏘세지 너무 짜다는 분도 그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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